못난 놈의 생각이 헤집어 놓는다
half of it's gone
my cup of tea
내 삶이
거지만 되지 말자던 최소한의 희망이
칼라 블레이의 연주가
마이클 섀넌의 얼굴이
half of it's gone
두렵지만 않다면
괜찮다고 괜찮다고 생각해
세상살이의 불안이
성격장애의 문제가
사상추구의 강박이
cosmic panic의 상태가
thy will be done
오만하지 않다면
괜찮다고 괜찮다고 생각해
괜찮다고 괜찮다고 괜찮다고 생각해”
— 이승열, ‘cupblues’ (2017)
🥃
못난 놈의 생각이 헤집어 놓는다
half of it's gone
my cup of tea
내 삶이
거지만 되지 말자던 최소한의 희망이
칼라 블레이의 연주가
마이클 섀넌의 얼굴이
half of it's gone
두렵지만 않다면
괜찮다고 괜찮다고 생각해
세상살이의 불안이
성격장애의 문제가
사상추구의 강박이
cosmic panic의 상태가
thy will be done
오만하지 않다면
괜찮다고 괜찮다고 생각해
괜찮다고 괜찮다고 괜찮다고 생각해”
— 이승열, ‘cupblue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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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아들도 행복한 시간 보냈던
그곳이라 생각하고~
남은 시간 잘 보내고 와 아들~”
시간.
행복한 시간.
화면에 없는, 이제 없는 분의 시선이
여기 어딘가 머물러 있을 것이라고
환상해 본다.
시간은 무참히 흘러갔고
지금 포항은 많이 외롭지만.
엄마도, 아들도 행복한 시간 보냈던
그곳이라 생각하고~
남은 시간 잘 보내고 와 아들~”
시간.
행복한 시간.
화면에 없는, 이제 없는 분의 시선이
여기 어딘가 머물러 있을 것이라고
환상해 본다.
시간은 무참히 흘러갔고
지금 포항은 많이 외롭지만.
텍사스주의원들이 발의한 낙태 수술 제한 법안과 의사 재량으로 임신부에게 태아 이상을 알리지 않아도 되는 법안에 대한 토론회가 열리는 현장이었다. 그들은 침묵으로 항의하고, 피켓을 들고 행진했다. 마거릿 애트우드의 소설 『시녀 이야기』 (1985)를 오마주한 복장을 하고.”
🥊
텍사스주의원들이 발의한 낙태 수술 제한 법안과 의사 재량으로 임신부에게 태아 이상을 알리지 않아도 되는 법안에 대한 토론회가 열리는 현장이었다. 그들은 침묵으로 항의하고, 피켓을 들고 행진했다. 마거릿 애트우드의 소설 『시녀 이야기』 (1985)를 오마주한 복장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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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작] (1996) 봤다.
- 저 말이 다섯 번쯤 반복된 것 같다. 얇은 귀 팔랑거리며 남에게 속아넘어가지 말고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뭔지 찾아내라는 것이 주제
- 에드워드 양 감독님 영화마다 스타일이 판이하다 들었는데 [독립시대] (1994)와는 이란성 쌍둥이처럼 닮아 있어서 놀람
- 미국물, 공자, 소부처... 시그니처 같은 오브제들인 듯. 아랫도리는 되지만 키스는 안된다는 반복은 정신적인 독립을 말하는 듯
- 전작은 또 봐도 또 보고 싶었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다
[마작] (1996) 봤다.
- 저 말이 다섯 번쯤 반복된 것 같다. 얇은 귀 팔랑거리며 남에게 속아넘어가지 말고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뭔지 찾아내라는 것이 주제
- 에드워드 양 감독님 영화마다 스타일이 판이하다 들었는데 [독립시대] (1994)와는 이란성 쌍둥이처럼 닮아 있어서 놀람
- 미국물, 공자, 소부처... 시그니처 같은 오브제들인 듯. 아랫도리는 되지만 키스는 안된다는 반복은 정신적인 독립을 말하는 듯
- 전작은 또 봐도 또 보고 싶었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