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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line510.bsky.social
🍚오직 나를위한 CP밥상🍚
🦊🧣
넘 다행이에여.....🥹🥹🥹뿌듯허다.....😚😚
December 7, 2025 at 11:41 AM
🥹🥹🥹🥹🥹좋아해주셔서 저도재밌게 풀어본거같아요 헤헤....////
December 7, 2025 at 11:27 AM
잠시 정적이 흐르고 머릿결을 만지던 손이 내려와 볼을 감싸는데
-뜨겁습니다.
-.......너때문이잖아..
-그렇습니까? 그럼 제 책임이군요.
미소로 휘어지는 눈으로 옆에 같이 누운여우가 길게 손을뻗어 그대로 품안에 인간을 가둠. 시원하다. 한결편해진 체온을 느끼며 기분좋게 잠든 인간의 눈가에 입맞춤을 내리다.
-좋은꿈 꾸세요.

귓가에 다정함을 속삭이고 행복한 여우가 있던 어느날의 겨울밤이었다.
End
December 7, 2025 at 11:01 AM
부드러운이불에 눕혀지자 멀리서 유단이 겉옷을 받고나가는 쌍둥이들이 보임. 기분좋은 손길로 머릿결 정리해주는 여우를 보면서 이불속에 손을꺼내 옷자락을 붙잡고
-......아침에 일어나면..
-네?
-....같이 깨워줄게.
-..........
-......그리고...원래 취하면 평소보다 솔직해지는 건 맞는데....근데 그건 너앞일때만이야....지금하는말도 내일다 기억할거고.....그거 알면서도 하는말이고..
December 7, 2025 at 10:44 AM
아. 소음에 민감한 여우한텐 아마 다 들릴텐데.....의식이 흐릿해지고 살짝어지러움증을 느끼며 여우어깨에 머리가닿자
-힘드십니까? 기대셔도됩니다.
다정하게 달래는 소리가 들림. 그러자 몸이 가볍게 들리는 걸 느끼며 다시 눈을 떴을땐 이미 침실이었음. 주술을 썼구나
December 7, 2025 at 10:27 AM
평소답지않게 여우의 솔직한심정을 듣다보니 갑자기 취기가 확 올라오는 기분이들다. 심장이 빠르게뛰는게 술때문인지 지금 이 여우때문인지 분간이 안가게됨.
December 7, 2025 at 9:11 AM
여우는 홀가분한듯한 대답을 하고 인간을 고쳐안아 목과 어깨사이로 깊게 숨을들이마시더니
-그래도 혼자있을땐 술은 안됩니다. 걱정되는건 매한가지니까요. 그리고 저말고 다른분들이 지금같은 모습을 보는건 더 싫고요.
December 7, 2025 at 9:08 AM
-조금 억울할뻔했습니다.
-....어?
-제가 그날 얼마나 힘들었는데요. 혼자만 기억못하시는줄알고....
어깨에 여우가 얼굴을 묻고 지난며칠을 투정하자 왠지모르게 여우의 옷자락을 잡고있는 손에 힘이들어가다.
-.....미안..
-이제 됐습니다.
December 7, 2025 at 8:58 AM
피식- 웃는소리가나자 고개를들었는데 자길보며 진심가득한 웃음을 짓고있는 여우. 놀릴생각에 웃는얼굴이 아닌 뭔가 좀더 간질간질한 기분이 드는 얼굴이라고 인지하는순간 이마에 있던 손을 내려 허리를 감싸안고 그대로 자기 품안으로 끌어당김
December 7, 2025 at 8:39 AM
( 〃▽〃)헤헿 즐거우신가요///
December 7, 2025 at 8:20 AM
저항할의지도 없이 빠르게 인정하는 모습은 사랑스러웠지만 살짝취기가 있는얼굴에 대놓고 부끄러워하는 걸보니 아 난 이 인간한테 평정심은 진작 잃었구나를 깨닫게되신 천호님...
December 7, 2025 at 8:19 AM
-혼자가시면 어떡합니까. 오늘밤도 제가 필요하실텐데요.^^
-.............
-지금 더워보이십니다.
아무도없는 전통거리에서 얼굴이 벌개진 유단이 이마에 손을 올리며 어느새 거리를 좁히는 여우
-시원하십니까?
-.........내가 다 잘못했으니까 그만 놀려...
December 7, 2025 at 7:57 AM
순간 여우의 웃음을 본 유단이가 다급하게 이제 얼른 가보겠다며 빠져나오는데 같이가시죠 하며 따라오는 천호님. 느긋하게 걸으면서 미소를 잔뜩 머금은채 여유로운 모습에 알수없는 위기감과 얄미움이 동시에 올라오다
December 7, 2025 at 7:48 AM
소문나겠어요ㅎㅎ 좋다아..///
December 7, 2025 at 3:20 A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로코의 법칙마냥 생각났어요ㅎㅎ 제3자들의 활약?
December 7, 2025 at 2:3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