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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짐아! 제발 회의 전에 라떼 먹지 말아라! 제발!!!!!!!!!!!!!!!!!!!!!!!!! 아!!! 화장실가고싶다!!!!!!!!!!!!!!!!!!!!!!!!!!!
Reposted by Jijimi
어린애 키우거나 집안에 장애인이 있거나 하면 탈팡 쉽지 않아요. 긴급히 뭐가 필요한데 주변에 상점이 없는 겅기권 소도시에서 쿠팡 없으면 힘든 경우가 꽤 있고요. 모두가 불매운동에 다 참여할 수 있는건 아니고 형편껏 하면 됩니다.
December 18, 2025 at 10:06 AM
퇴직연금 ETF 로 리밸런싱 모두 완료했다. 제미나이 꽤 괜찮은 투자파트너네………
December 18, 2025 at 8:29 AM
요즘 주변인들 사주로 공부하며 느끼는거...드러눕게 설계된 인간은 없는거 같다는거... 오행구족된 다 갖춘 사주들은 인생이 이지모드니까 엑셀에 발만 갖다대도 고속도로 타서 그 맛에 살고, 하드모드로 설계된 사람들은 하드모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살아야 하고, 부족한 것을 내가 알아서 채우고 공부하고 남에게 보시하고 베푸는 작업을 통해 정화해야 하는 업을 지고 태어난 게 인간이라는 거...집에 드러누워 있더라도 말한마디 이쁘게 주변 사람에게 고마움 표시하는게 인간의 설계도구나 그런 생각을 한다...
December 18, 2025 at 12:12 AM
변호사라는 직업을 택한 이유는 수학 산수 싫은 문과의 길이 문사철 아님 법순이었기 때문에 철학과로 튀려던걸 아빠가 멱살잡아 우리집은 물려줄돈이없다! 며 그래도 법대 계속 다니라고 했던게 이어진 것인데... 글 쓰는거 좋아하고 문장과 단어에 예민하면 꽤 할만한 직업인 거 같음. 삶의 모든 부분에서 그렇게 살진 않지만 일할때 날세우고 날카롭게 일하는거 생각보다 재밌고 신남. 야호~
December 17, 2025 at 1:34 AM
조의 인기가 뭐야 피아노 돌 원조는 임이었지… 음악가의 숙명이 세상의
명과 암을 체험하고 표현하는 거라지만 클래식 아티스트는 제단 위에 올려놓고 고상하기를 암묵적으로 바라는 분위기에서 느꼈을 압박도 장난 아니었겠다 싶고…….. 꺾이긴 너무 아쉬운 나이인데 부디 재기하기를
December 16, 2025 at 9:10 AM
로스쿨 동기인 철의 여인 언니...1학년 여름에 쌍둥이 낳고 온 전설의 여인... 나이차이가 좀 나는데 심적으로 의지가 되어서 힘들때 언니품에 안겨 엉엉 울고 그랬다. 생각해보면 언니도 4살에 젖먹이 둘 떼놓고 공부하던 사람이었는데 나새끼까지 새끼로 받아달라고 붙어서 얼마나 어이없었을까 ㅠㅠㅠㅠ 아무튼 시간이 흘러흘러 애들 다 중딩됐고 언니는 커리어로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나한테 애들 어릴때가 너무 그립다고 한다... 그러면서 촉촉한 눈으로 우리 지짐이새뀌 언제컷냐 하는데 흑흑 ㅠㅠㅠㅠㅠ
December 16, 2025 at 6:27 AM
와 춈미 카민이랑 인테리어 하는구나… 요즘 하이엔드 업체들 클라이언트들은 인플 꽤나 많은거 같음 본인들도 알더라 인스타 땡땡 아시죠 하면서 ㅋㅋㅋ
December 16, 2025 at 4:09 AM
생각보다 멀쩡한 사람들이 생각보다 미친 배우자를 만나는 경우가 많고 인간 대 인간의 원한이 관계와 개인을 어디까지 파멸시키는지는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모름... 지인이나 남편이 다루는 이혼사건들을 보면 밖에서 멀쩡한 놈들이 이지랄을 한다고? 가 됨. 하여 나는 이혼을 그것도 재판으로 이혼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안전띠 꽉 붙들어매라,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더러운 꼴을 보게될 것이다 라고 조언해줌... 그거 견뎌내는 게 일임...
December 16, 2025 at 1:56 AM
남편은 밖에서는 츤츤거리고 남한테 관심없고 누가보면 싸가지없어 보이는 캐릭인데, 자기 반경 안의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음. 친구로 지낸 세월이 좀 길었는데 그 갭을 파악하고 오 치인다! 하며 내가 들이댔었더랬다. 하여간... 가족이라고 다 곁을 주는 것도 아니어서 시부모님조차 쟤가 결혼한다고 괜찮을까 ㄷㄷ 이러셨는데 아이 낳고서 애들한테 코박고 사는거 보고 어머님이 늘 "아이고 다행이다"이러심ㅋㅋㅋㅋㅋ 어머님...그정도는 아니에요...ㅋㅋㅋㅋ
December 16, 2025 at 1:49 AM
나 약갇… 아저씨들이 tmi 쏟아내는 관상인가… 전 직장 동료들이랑 이야기하다가 아저씨들이 나한테 했던 이야기 하니까 다듷 왜??? 그걸??? 너한테??? 이러는중임… 아니 왜 니들한텐 말 안했디…….???
December 15, 2025 at 4:17 AM
동서가 아버님 칠순맞이 여행을 제안해서 내년 추석 뱅기랑 숙소 보는데 흑흑 다들 발빠르시다 ㅠㅠㅠㅠㅠ
December 13, 2025 at 3:24 PM
땅버가 거기서 거기지 싶다가도 역시 최고는 슈퍼넛츠임을… 깨닫게 됨…
December 13, 2025 at 12:08 PM
연예인 사겅 터지고 대형펌에 가는게 과연 좋은 선택일까 그 돈으로 합의하고 사죄하세여……
December 13, 2025 at 1:37 AM
나의 재능 중 하나: 영재감별 임,,,, 영재 아닌 사람이 영재천재 사이에 있으면 감별법을 터득하게 됨. 마법학교로 치면 후플푸프 정도의 애매한 재능임 하지만 나는 알 수 있지 마법사와 머글의 차이 뭐 이런거임... 하여간 오늘 첫 애 친구 어머님과 가볍게 티타임하는데 자꾸 영재 플래그가 떠서...어머님... 죄송한데 제가 야매 감별사이긴 한데...너무 영재에요...하니까 에피소드 줄줄 푸시는데 그래 맞지맞아... 잘 키워보십쇼 아니 영재들은 자기가 알아서 길 찾아 갑니다. 근데 너무 좋네요 저는 이런 퓨어한 재능 러버에여...
December 12, 2025 at 3:03 AM
이상하게 나는 중앙대 나온 여자에 대한 환상같은게 있는데...임상적으로 북스마트와 스트릿스마트를 적절하게 잘 섞어서, 사회생활도 모나지 않게 잘하고 뭔가 둥글둥글하면서도 야무지고 그렇다고 너무 희생하지도 너무 자아를 내세우지도 않는 적당하게 발랄한? 내 주변의 여자들이 다 중앙대였기 때문... 한국사회가 바라는 여성상 에 진보성과 개방성을 한스푼씩 얹은 느낌? 생각보다 구시대의 관습에 얽매이지 않으나 큰 틀 안에 살면서 자기 날개를 펼치는 여자들...모두 중앙대였다.
December 11, 2025 at 5:21 AM
의사나 변호사 모두 내 환자/의뢰인이 누군가 자체가 기밀정보라고 생각하는데 이거 너무 생각없이 노출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놀람. 스레드에서 그 꼴 안보려고 웬만한 변호사들은 싹 다 블라인드 처리 했는데 링크드인에 가니 또 그 꼴이... 링뜨인 암튼 요즘 너무 가관인 것이에요..................... 예전 페북 아재들이 다 거기에 상주하고 있음....
December 11, 2025 at 1:52 AM
아침에 남편이 손흥민 벽화 이야기를 하고 토트넘 어쩌구 이야기를 한 걸 듣고 출근했는데 출근하니 옆자리 부장님이 똑같은 이야기를… 혹시 남자분들 뇌를 클라우드에 공유하고 있나요? 라니까 아닌데! 하면서 월드컵 조추첨 이야기를… 노르웨이 홀란드 이야기… 부장님 그것도 이미 듣고왔구요 클라우드 공유설 맞는거같네요
December 10, 2025 at 11:17 AM
남편 진짜 우직하니 소같은 인간...150의 재능을 50으로 겸손떨고 100을 채우려고 혼자 노력하는 인간... 50의 재능을 150으로 뻥튀가하는 사기꾼같은 나와는 정반대의 인간이라 좋아하는데 늘 그랫거든. 넌 대기만성형이라고 너를 겪어본 사람은 무조건 너를 다시 소개할거고 그 사람들이 네 평생의 고객이고 자산일거라고. 너같이 지독하게 잘하는 애를 나는 알지 못한다고. 근데 이제 서서히 남편의 시간이 오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뿌듯하고 좋다. 내 사기꾼같은 능력으로 짐까지 버텻으니 남편아 네 덕 좀 보자 ㅋㅋㅋㅋㅋㅋㅋ
December 10, 2025 at 6:49 AM
내 위의 위의 보스는 완전 미국 중부인간 그 자체라 말하기가 넘 편하거든... 코리안이 좋아하는 억양없는 미국영어...근데 내 뇌에 따라서 어느날은버버거리다가 어느날은 또 청산유수인데 오늘 또 말이 청산유수가 아니었겠나요...게다가 오늘은 어쭈 니가 이런 표현을 써 니가 이런 단어를 써 할 정도로 고급진 영어를 쓰고나옴... 근데 이러다가 어느날에는 언더스탠 캔캔? 이딴 수준의 바보영어 한다고... 후,,,,,,
December 10, 2025 at 6:47 AM
나는 F가 극단으로 뻗은 사람이라 사회생활을 하려면 여러 안테나를 끄고 살아야 한다. 그래서 평소에 드라마나 소설을 잘 안보고 (이걸 보면 너무 심하게 감정이 흔들림) 눈물버튼 눌리는 소식들은 알아서 좀 필터링 하는 편임. 이렇게 살다보니 사람들이 나는 T인줄 아는데 웃기시네. 나는 신파 영화 하나 보면 온몸의 수분을 다 날리면서 우는 사람이라오. 머리가 아플 때까지 울어도 슬픔에 며칠을 우는 사람이라오. 7번방의 선물 같은거 보면 나는 거의 혼절하기직전까지 움.......................................
December 10, 2025 at 6:00 AM
울아빠는 당뇨가 있어서 별도의 건강검진 필요없이 당뇨 및 합병증 관련 체크업만으로도 매년 건강검진이 되는 사람인데 울엄마는 고혈압 외엔 따로 눈에 보이는 이상이 없어서 검진도 안받아! 하고 뻗대던 사람을 4년 전엔가 내가 회사 복지니까 받자~ 해서 구슬러서 대학병원 검진을 받게함. 강북삼성이 회사 연계라 늘 좀 저렴하게 잘 받았는데 여기가 개인검진 이제 안한대서 ㅠㅠㅠ 모교 기어들어가 총동문회비 납부하고 모교 검진센터 검진으로 걸어드림. 엄마는 아 국가검진만 받으면 돼~ 하다가도 예약했다니까 응 그 날 돼 하면서 간다고 ㅎㅎ
December 10, 2025 at 2:13 AM
일키로 좀 넘는 딸기 삼만원에 한 다라이 사와서 사흘은 먹겠지 했는데 퇴근해보니 사라져있네 ㅠㅠㅠㅠ 너네 너무한거아니냐아아아아아
December 9, 2025 at 12:13 PM
저녁에 들깨순두부탕에 고등어조림 해줬다… 이정도는 이제 뚝쓰딱쓰여
December 9, 2025 at 10:33 AM
첫째는 자존심 강하고 근자감도 낭낭하고 하여간 웃긴 녀석인데 ㅋㅋ 얘는 내가 코로나 때 재택하며 끼고 키워서 엄마 일하는 걸 상대적으로 많이 봤다. 맨날 줌으로 콜하던 내 보스들이랑도 헬로 하며 인사 다했고... 근데 얘는 지잘난 맛~ 플러스 납득이 되어야 인정하는 그런 구석이 있는 애라서 엄마를 대단한 존재로 생각할거라는 마음이 없었는데, 친구 엄마가 말해주는데 밖에 가서 엄마 자랑을 그렇게 한다고...울엄마 영어 되게 잘한다... 울엄마 멋있다...이러고 다닌대... 난 눈물날뻔했자나... 인생 헛살지 않았구나 해서...
December 8, 2025 at 5:28 AM
대학1학년때 Ob선배들 거의
50명 가까이 오던 동아리의 신환회때 나이지긋한 선배가 법대라는 말을
듣고서는 찌짐후배님 어느 순간이 지나면 ability가 아닌 availability 가 중요해져요. 법대라면 이 말을 꼭 기억하세요 헀는데 그 말의 참뜻을 40넘어 이해하고 있다.
December 8, 2025 at 1:08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