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에게 정당한 임금을 주지 않아야지만 이윤을 남길 수 있다면 사업을 하지 말아야죠" 이거 한 마디로 다 받아쳐질 것 같은데요

그리고 모두가 노력하면 다 사장이 된다는 것도 말하신대로 말도 안 되는 가정이지요. 성공한 사례들만 언론에서 비처지니 그런 것일 뿐이고;

노동/노조 때문에 회사 죽는다 저건 참 오지게도 우려먹네요 ㅋㅋㅋㅋ
노조 혐오하는 로널드 레이건 광팬 생부가 저 라인 오지게 떠들어댔는데

보수는 뭐랄까 강자에게 감정 이입에 공감하는 데에는 참 챔피언들이더라구요.

노동이야 본인이 소년 노동한 경험이 있다 보니 이 쪽은 신경 많이 쓰게 되고 바로 공감이 가는데 시스남인 한남(...)이다보니 젠더 쪽으로 가면 자신과 관련이 덜하다 보니까 그거에 대한 공감은 하지 못하는 건가 싶습니다.

다만 권영국 같이 같은 시스남성인데도 공감을 깊이하는 분도 있어서 저걸 딱히 선해해 주거나 하고 싶지는 않군요.

꼭 젠더 이슈만 갔다 하면 인권 감수성 싹 사라지던데 답답...

4/ 내려지고 나서 보수적인 주들이 지정성별 팀 소속을 강제하는 법을 쭈~욱 통과시킬 것임. 고로 Hecox 사건 취하가 받아들여지더라도 다른 사건이 있기 때문에 2026년 6월에는 그냥 망할 거라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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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연방대법원 파게 되면서 이런 추한 면까지 알고 싶지 않았다.

3/ 이는 실제로 게이 커플이 동성결혼식을 위한 케이크를 만들어 달라고 한 걸 거절해서 대법원까지 간 마스터피크 케잌샵 사건(Masterpiece Cakeshop v. Colorado Civil Rights Commission)이랑은 첨예한 차이가 있는데도 보수적인 판결을 내리겠다고 절차까지 무시한 사례가 있어서, 저 트랜스여성 분에게 트라우마 안길 가능성도 무시를 못함.

참고로 Hecox 사건이 기각 되더라도 West Virginia v. B.P.J.라는 또 다른 사건이 있어서 지정성별 팀 강제배정은 2026년 6월에 판결

2/ 맞는 판결을 내리기 위해서 원고 소송 부적격인데도 무시하고 결과를 내기 위해 별의 별 짓을 서슴지 않아서 dismiss하지 않을 수도 있음. 대표적인 예가 303 Creative v. Elenis라는 사건인데, Lorie Smith라는 웹페이지 디자이너가 가지고 온 소송이었음. 조옹교 때문에 동성결혼식 웹페이지를 안 만든다고 자기 웹페이지에 안내문 달아만 놨고, 쟤보고 동성결혼 웹페이지 만들어달라고 온 동성 커플도 없어서 법적으로 구제받을 피해도 없는 인간이 낸 소송을 덥썩 받아서 보수적인 판결을 내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