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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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두루 관심이 많아 피곤한 두루미의 신변잡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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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팔로워, 바이오 없이 팔로잉만 많이 해놓은 사람들은 그냥 블락합니다.
이번 주는 주말에 맛있는 순댓국 먹으러 가는 것에 대한 기대로 버티고 있어. 이렇게 말하면 언뜻 피죽도 못 얻어 먹고 사는 사람처럼 들리지만 월욜부터 부채살 스테이크 먹었음.. 아무리 잘 먹고 살아도 새롭고 맛있는 음식에 대한 갈망 여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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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구는 뭐 하는 곳일까요(?)
유기견 입양을 위한 이동봉사(한국->밴쿠버) 중에 밴쿠버 공항에서 코기진도믹스 Tommy가 탈출해 9일 동안 잡히지 않고 공항 근처에서 떠돌이견으로 지냈는데 결국 pet searchers canada라는 단체에서 강아지를 구조해 임보자에게 무사히 인계. 안 잡히던 강아지가 핫도그에 넘어갔대. 지역 뉴스에도 나오고 인스타 바이럴도 돼서 Tommy는 인기견이 되었고 입양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www.instagram.com/reel/DQE8pq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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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이탈리아 북부도 가보고 싶어. 늙어 시간 많아지면 가게 운동 열심히 해야지.
유럽 여행 가고프다. 독일-베네룩스 여행이 벌써 9년 전 일이네. 이번에 가면 꼭 이탈리아 갈 거야. 피렌체 로마 나폴리 이렇게.. 근데 이렇게 생각해 놓고 한국/일본 간다 또...
한국 과자 맛나는군.
오늘 버스기사 아저씨도 블루제이스 모자 쓰고 있던데. 현존하는 캐나다의 유일한 프로야구팀이니 만큼 연고지가 아무리 멀리 있어도 토론토 응원하게 되나 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리그 우승!
무슨 내가 같이 뛰는 선순가 흥분해서 아이스크림 꺼냄
아메리칸리그 가을야구서 블루제이스가 역전하고 분위기 가져오는가 싶더니 또 마리너스가 주눅들지 않고 이닝 잘 막아내고 있음. 얼마든지 역전할 수 있는 상황. 이제 9회다.
기억력이 영 좋지가 않은 탓이지요 😂
거의 퓨마 같은 쿠거…
생각해 보니 몇 해 전 기사에서 ‘야간에 스탠리파크를 달리던 러너가 쿠거에게 물려서 하반신 못 쓰게 되었다‘는 기사를 본 것 같다…
저도 그렇게 해가 빨리 질 줄은 몰랐는데 금반 너무 캄캄해져서 좀 무섭더라고요. lsd로 뛰어서 위험도는 낮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되도록이면 야간은 피해야지 싶어요ㅋㅋ 조언 감사해요!
오늘은 저녁에 러닝했더니 갑자기 캄캄해지면서 한치 앞도 안 보이는 밤이 된 거라. 아니 이제 헤드랜턴도 사야 한다는 말인가?
낼은 mlb 플옵 봐야겠네. 오늘 경기로 아메리칸챔피언십시리즈 3-3으로 타이야. 가까운 시애틀을 응원할까 같은 캐나다땅에 있는 토론토를 응원할까. 동네 사람들은 죄 블루제이스 유니폼 입고 다니긴 하드라.
근데 필요로하는 주법이 엄청 다양해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오케스트라 움직임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었음.
오늘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이랑 브루크너 교향곡 5번 공연 보고 왔는데 다들 멘델스존만 듣고 브루크너 낯설어서 악장과 악장 사이 박수 침ㅋㅋ 그 후로도 계속 악장과 악장 사이 박수와 환호성이 나옴. 정작 곡이 끝났을 때는 “어 이번엔 진짜 끝난 거 맞아?”하며 박수를 못 치는….ㅋㅋㅋ 빌드업-빌드업-짜잔-파방!! 이런 느낌의 무지 긴 곡이었다.
밴쿠버에서도 노킹스 시위 있었나 부네. 몬트리올에서도 있었다고. 마가 리퍼블리칸 아닌 미국인들 힘내라! 근데 저 파시스트를 끌어내리려면 무슨 수가 있을까. 자발적 하야나 ㅇㅅ이 아니라면(쟤 내려와도 밴스 놈이 있음..) 일단 내년 11월 중간선거에서 의회 지형을 바꿔야겠지. 아직도 1년이… 아님 양심 있는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지금이라도 탄핵소추안에 찬성표를 던지거나… 전부 지난하게만 보이지만 한번 물살을 타면 또 못할 것도 없음. 계속 광장에서 목소리를 내보자.
왜 귀엽게 눈을 감고 야옹하는 거야 🥺
친구네 18년6개월 된 고영이. 너무 부드럽고 건강하고 애교가 넘침. 이르케 애기인데 이제 인간으로 치면 대학 입학해서 한 학기는 보냈을 나이인 거야. 아주 장하다.
대중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온 매체에서 글쓰는 네임드 지인이 있는데 난 사실 그녀의 커리어적 행보가 부러웠거든. 근데 그 친구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서로 같은 마음을 품고 함께 잘 사는 게 부럽대. 사람은 저마다 가진 복이 다르고 자기가 못 가진 복을 선망하며 살게 되는 건가 싶더라고.
초기투자비용이라고 생각하고 살 건 다 사야겠네요! 앞으로 한동안 안 살 거니까~~(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