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DK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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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취미도 게임. 일본 거주. 차별과 혐오를 멀리하려고 언제나 배우며 노력 중. 모든 글은 제 개인적인 견해이며, 특정 단체를 대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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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트리듬 시리즈의 완전판격인 게임이죠. PS4판으로 즐겁게 했고 스위치판도 살까 생각 중입니다.
일본식 내장 요리인 호루몬야키가 주 메뉴라 좋아하는 곳입니다. 튀김 꼬치 쿠시카츠도 다양한 메뉴가 있어요!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의 카도야라는 곳입니다.

s.tabelog.com/tokyo/A1305/...
퇴근길에 단골집에 왔는데 이런 홍보 문구가 있네요. 생각해 보니 한국말로 이야기하는 소리 들린 적은 한번도 없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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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본적으로는 뭘 싫어하는지보다 뭘 좋아하는지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하는 편이 좋습니다.
불호평에 대해서:
* "이 작품은 이래서 나쁘다"보다는 "이래서 싫었다"에 집중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함. 윤리 이야기를 하려면 먼저 취향과 윤리를 구분할 필요가 있음. 마음에 안 들었던 점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고, 그게 마음에 들지 않았던 이유를 말할 수 있어야 함.
* 타인의 "이래서 싫었다"라는 불호평에 화를 낼 필요도 없음. 원래 감상은 사람마다 제각각인 법임.
* 제발 작품 호명을 하고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하자. "요즘 소설 다 이렇더라"같은 흐리멍텅한 인상비평 하는 사람들 솔직히 책 안 읽은 거 눈에 보임.
메타 퀘스트는 없습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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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입니다.

이날이면 다시 꺼내보게 되는 이미지.

한글날은 다시 국경일이 됐습니다만, 이때 하늘소(큰사람)의 문구가 남긴 유산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해서 늘 다시 꺼내들게 돼요. 무료 때는 물론 유료화 초기부터 구매해 썼던 이용자로서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니 큰사람은 아직 남아 있죠. 업종이 바뀌긴 했습니다만.
축하드려요! 고생 많으셨어요.
일본은 아직 패키지 게임을 진열해 놓고 파는 게임 매장 및 전자제품 매장에서 팔리는 게임의 수요가 상당해서, 매대에 놓을 패키지가 필요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패키지 열어 보니 종이만 들어 있을 때의 기분은 황당하긴 하죠(전 다운로드 구매도 자주 해서 일부러 무료 케이스를 주는(?) 버전으로 구매했습니다).
키 카드조차 아닌 데에는 약간 복잡한 사정이 있습니다. 게임 제목에 '닌텐도 스위치 2 에디션'이 붙은 게임은 닌텐도 스위치 1 게임을 기반으로 하여 업그레이드 형식으로 스위치 2 버전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게임 카드로 나오게 되면 스위치 1과 2에서 각각의 버전이 돌아가야 합니다. 즉 키 카드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이죠. 생산 단가 비싸다고 알려진 스위치 2 게임 카드로 내느냐, 게임 카드를 아예 포기하고 다운로드 코드로만 제공하느냐(가게에 진열해 놓을 패키지는 있어야 하니까) 중에서 후자를 택한 것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 이발리스 크로니클즈' 디럭스 에디션 닌텐도 스위치 2 에디션(정식 명칭) 패키지(?)를 구매했습니다. 다운로드 코드 종이가 패키지 케이스에 들어 있을 뿐이라 친구들과 농담조로 '케이스 에디션'이라 부르고 있죠.
좋아하는 유명인(주로 창작자 또는 연기자)이 실망스러운 언행 하는 게 제 요즘 트렌드(ㅠㅠ)인데, 오늘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서 아침부터 기분이 별로네요. 다행히 그리 사회적이나 윤리적으로 문제될 일은 아니고 '아 당신은 그렇게 생각하는군요... 나랑은 평행선이네' 정도로 끝날 일이긴 합니다. 제가 너무 깊이 생각하는 게 문제일 수도 있지만...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를 보고 왔습니다. 지금 제게 정말 필요한 이야기를 해 줘서 너무나 좋았어요. 아무리 세상이 절망적이고 힘들어도 할 수 있는 일을 해야겠조.
오랫동안 기다리던 '고스트 오브 요테이'가 어제 출시되었지만 아쉽게도 영 흥미가 동하질 않습니다. 개발사가 직원을 납득 못 할 이유로 해고해서 말이죠.

X와는 다르겠지 하는 기대를 품었던 블루스카이 CEO는, 혐오자 대처를 왜 안 하냐는 의견에 '와플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거니까'라고 답합니다.

어릴 때부터 좋아한 게임의 주인공 성우는 일본 극우 정당을 지지하는 글을 올리고, 또다른 최애 게임의 리메이크판은 성범죄 이력이 있는 배우를 새로 기용했습니다.

좋아하던 것들이 소리를 내며 무너지는 걸 보고 있으니 슬프고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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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스특: (와플가게에 들어가서는) 지금 팬케이크 차별하시는거에욨?!"이라는 글에 블스 CEO가 "ㅇㄱㄹㅇ 이거 고칠거임 슨스가 이럼 안 됨" 이라며 인용함 여기까진 뭐 그렇다 치는데...
Too real. We’re going to try to fix this. Social media doesn’t have to be this way.
(bluesky user bursts into Waffle House) OH SO YOU HATE PANCAKES??
퇴근 후 게임 매장에 들라서 오늘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 '슈퍼 마리오 갤럭시 1+2' 패키지를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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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지도 않게 어떤 게임의 팬이라고 적어놓은 사람들 보면서도 비슷한 감정을 느낀다.
아직도 티셔츠-예스컷 시기에 적극적으로 사람들 괴롭히던 계정들하고 비슷한 ID 보면 섬뜩해서 놀란다.

거의 10년이다. 나는 몇 명과 말을 나누기만 한 것 뿐이지만, 직접적으로 공격 받고 지병이 심각해지고, 급성 정신질환이 생기고,
그런 사람들 중에서는 아예 상황을 기억조차 하기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겠지.

정말 눈에 띄는 재능 갖고 있는 사람 중에 진로를 포기하거나 해외 취업 해버린 경우도 있었다.

반면, 잽싸게 동료와 친구를 "손절"해버린 사람 중에선 아직 이름 걸고 있는 경우가 있다. 그들은 홍위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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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한국 게임업계의 침체가 전세계적인 게임 시장의 경쟁 심화, 컨텐츠 양극화(AAA vs AA vs 인디), AI붐 영향도 물론 있지만,

집게손가락이 상징하는 업계의 본질적인 다양성/포용성 부족이 굉장히 큰 트리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소수 의견의 경청 없이 무슨 창작이 가능할까. 미국/일본/중국 회사에서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이 왜 한국 회사에서 일하지 않는걸 선택했을까.

문화적 다양성 없는 글로벌 지향 IT+컨텐츠라니 애초에 말이 되겠냐고.
Pat Mat이라니 패트와 매트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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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또 그거 생각나네.
파판3 리메이크의 캐치 프레이즈 "신문보면서 「거기 비밀통로 있다」라고 가르쳐주는 우리 아빠는, 예전엔 빛의 전사였다" 보고 울컥했지😢
나고야 명물 미소카츠 야바톤(矢場とん) 지점이 도쿄역 지하에 있어서 처음으로 먹어 봤어요! 제가 시킨 메뉴는 인기 넘버원이라는 와라지(짚신) 카츠 정식으로, 위는 미소(일본 된장) 베이스 소스, 아래는 일반 돈까스 소스의 더블 카츠가 마치 짚신 한 켤레 같은 모양이라서 붙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미소 소스의 살짝 달짝지근한 감칠맛이 좋았어요. 같은 소스에 조린 돼지 곱창 꼬치와 무조림이 있었는데 이것까지 시키면 맥주도 한 잔 하고 싶어질테니 다음 기회에...
도쿄게임쇼 2025에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게임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관련 전시도 있었습니다. 제작사인 스퀘어 에닉스 부스에는 내년에 발매될 닌텐도 스위치 2/엑스박스 버전을 미리 즐겨볼 수 있는 체험 플레이 코너가 있었는데요. 저는 스위치2로 해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자리 지정이 랜덤이라 휴대용 게이밍 PC인 ROG Xbox Ally X로 해보게 되었습니다. 같은 부스에는 카드 게임 '매직 더 개더링'의 콜라보 카드 프레임 형태의 포토 스팟도 있었고, 가구 회사 니토리도 콜라보 부스를 선보였지요.
#TGS #TGS2025
코지마 프로덕션은 도쿄게임쇼 2025에도 지난해처럼 상품 판매 부스로만 출전. 회사 마스코트 '루덴스'의 레고 블럭/대형 베어브릭 버전을 전시해 두었길래 찍어 보았습니다.
#TGS #TGS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