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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냐
@aannnnaa.bsky.social
· Jul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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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타산밍달팽이
@wednesdaybasil.bsky.social
· Jul 20
시대 고증 없는 우성명헌 下: 느림 주의
* 작품에서 등장하는 모든 인물, 이름, 사건은 허구이며 실존하는 것들과 관련이 없습니다. * 전편에서 이어집니다.(https://posty.pe/rqlihb) * 약 1만자 초면인 귀신에게 건넬 수 있는 적당한 인사말은 무엇이 있을까? 사람이었다면 안녕하세요 라든가, 처음 뵙겠습니다 혹은 오늘은 참 농구하기 좋은 날씨죠? 가 보통이겠지만, 상대가 귀신이라면 다른 말이 필요했음. 이를테면 “혹시… 빡빡이 귀신이세요?”와 같은. 그것은 얇은 홑이불만 덮은 우성이 눈을 뜨자마자 보이는 상대를 올려다보며 처음 내뱉은 질문이었음. 그러면서도 우성은 멍하니 생각했음. 곁에 앉은 귀신의 빡빡머리가 정말 까맣고 동그랗다고. 마치 매일 튕기는 농구공처럼. 그 순간 귀신의 낮고 새된 목소리가 차분하게 울렸음. “빡빡이 귀신? 뿅?” “같은 반 애들이 그랬거든요. 이 저택에 빡빡이 귀신이 나타난다고…” 우성은 저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대답했으나 내심 제 앞의 상대가 귀신이 분명하다고 판단했음. 뿅이라니
pos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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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타산밍달팽이
@wednesdaybasil.bsky.social
· Jul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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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타산밍달팽이
@wednesdaybasil.bsky.social
· Jul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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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냐
@aannnnaa.bsky.social
· Jun 22
2마트 장바구니 들고 전철을 타는 둔둔한 몸의 캡모자 눌러쓴 남자… 자리에 앉다가 실수로 장바구니를 앞으로 쓰러뜨림.
전철 안의 사람들은 사과라도 굴러나오지 않을까 긴장했는데- 굴러나오는건 농구공과 농구화 한짝
여유롭게 주섬주섬 주워서 전철 자리에 고쳐앉고선, 쓰레빠 신은 다리 사이에 장바구니 고정하고 가는 이밍헌은 가능
정으성은 간지 없어서 불가능
전철 안의 사람들은 사과라도 굴러나오지 않을까 긴장했는데- 굴러나오는건 농구공과 농구화 한짝
여유롭게 주섬주섬 주워서 전철 자리에 고쳐앉고선, 쓰레빠 신은 다리 사이에 장바구니 고정하고 가는 이밍헌은 가능
정으성은 간지 없어서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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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삼
@kkunmmh921.bsky.social
· Jun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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