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잡기와 RPG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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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잡기와 RPG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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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 배달원 5년차(그만 하고 싶음). 게임 하고 만화 보고 소설 읽고 TRPG 합니다. 다른 것들도 종종 합니다.
살인새우가 갓파(河童)를...
December 13, 2025 at 12:4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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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의와 무관한 이야기지만 수영하던 아동을 하동(河童)이라고 표현한 것이 굉장히 인상깊네요…
1955년에 진도에서 2미터짜리 거대 새우가 수영하던 아이를 물어죽인 사건이 경향신문에 보도됐다는 사실을 이제 알았다니…이상한 이야기는 많고 등잔 밑은 어둡네요. ('새우'가 자산어보에 적힌 새우사, 즉 백상아리를 일컫는 방언이었을 가능성이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던데 제법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December 13, 2025 at 12:0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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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갑각류를 닮은 미지의 바다생물이라고 하면 고대 지중해의 "스콜로펜드라"나 1883년 베트남 해변에 밀려왔다는 대형 생물의 갑각(이른바 "콘 릿") 등이 이미 알려져 있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상어처럼 합리적이고 재미없는 설명을 거부하고 거대 살인 새우의 존재를 정당화하려고 시도할지도 모르겠어요.
December 12, 2025 at 7:0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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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에 진도에서 2미터짜리 거대 새우가 수영하던 아이를 물어죽인 사건이 경향신문에 보도됐다는 사실을 이제 알았다니…이상한 이야기는 많고 등잔 밑은 어둡네요. ('새우'가 자산어보에 적힌 새우사, 즉 백상아리를 일컫는 방언이었을 가능성이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던데 제법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December 12, 2025 at 7:01 PM
진라면 매운맛 오랜만에 먹었는데 내 입맛이 바뀌었나, 단맛이 너무 강하게 느껴져서 별로네.
December 12, 2025 at 11:56 PM
나이브스 아웃 이번 것도 재미있게 봤다.
December 12, 2025 at 9:49 PM
새벽에 잠 깨서 배가 고프구나!
December 12, 2025 at 6:0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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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 제국의 수립
December 8, 2025 at 6:2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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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남이 결혼해서 퇴사한 용사
December 12, 2025 at 5:07 AM
사물이 거울에 비치는 것보다 심각해 보임.
December 11, 2025 at 1:37 PM
"약자라고 선한 것은 아니다" 라는 말을 하는 사람과, 거기에 "그렇죠!" 하고 자기만 몰랐던 인생의 진리를 발견한 것마냥 맞장구 치는 사람에게 편견이 있다.
누가 선하고 악하고와 사회적으로 약자거나 강자인건 별 상관이 없고 따라서 저 말은 아무 정보값이 없는데 되게 의미심장하게 읊조리고 거기에 맞장구 치는 걸 자주 본다. 마치 뒤에 "그러므로 약자를 도와서는 안된다." 는 말이 붙어있는 것처럼.
December 10, 2025 at 10:41 PM
요 며칠 내란 1년을 맞아 여러 생각이 들다가 새삼 전두환 노태우 때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고 검찰이 불기소 처분 했던 게 생각났다.
이번엔 실패한 쿠데타인데 왜이렇게 미적대냐.
December 10, 2025 at 8:34 PM
관객(觀客)이라고도 하고 청중(聽衆)이라고도 하고 관중(觀衆)이라고도 하는데 청객(聽客)이라고는 안 하네.
December 10, 2025 at 2:47 PM
넷플릭스에서 스탠드업 코미디 몇 편을 몰아서 봤는데, 자기 얘기를 하는 것 같지만 창작이고 일종의 기믹 수행이지만 관객들이 다 그걸 알면서도 몰입하고 있다는 점에서 프로레슬링 같다고 생각했다...가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사진이나 동영상이 그게 온전히 창작이 아닌 것을 보여줄 때 사(私)소설같다고 생각했다.

일본 개그만화같은 데 동아리 활동으로 나올 것 같네. 사소설 프로레스부.
December 10, 2025 at 5:13 AM
넷플릭스 로알드 달 단편 모음 재미있게 봤다.
December 8, 2025 at 7:25 PM
1층에 지붕 덮인 자전거 거치장 있고 엘리베이터 있는 집에서 살고 싶다.
December 6, 2025 at 5:48 PM
뭐 재미있는 거 없나~
December 6, 2025 at 3:33 PM
허리가 좀 괜찮나 싶어서 오랜만에 배달 나갔더니 어휴 삭신이야.
December 6, 2025 at 1:07 PM
오늘 안과 다시 갔는데 선생님이 "스읍...아(탄식)...아..." 하는 별로 안 좋은 신호를 주시면서 약을 다른 걸로 바꿔 주셨다. 녹내장때문에 스테로이드계를 안 쓰려고 했는데 상태 보니 어쩔 수 없이 써야겠다며.
녹내장때문에 매일매일 안약을 넣다 보니까 그때마다 손으로 눈꺼풀을 만지게 되어서 눈꺼풀에 습진 같은 게 생겼다. 안과 가서 약을 받아오긴 했지만 너무 가렵다. 이게 결막염과는 또 다르다.
December 3, 2025 at 2:41 PM
정치 뉴스에서 꼴뵈기 싫은 단어를 꼽으라면 여럿 있겠지만 나는 "잠룡"하고 "호위무사"를 꼽는다.
김건희의 행보는 단순한 ‘여왕 놀이’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국정에 영향력을 행사했고, 절제하지 않은 권력은 매관매직으로 이어졌습니다. 그의 국정 농단은 스스럼없이 자행됐기에 호위무사와 같았던 대통령 윤석열이 무너지자 특검 수사로 진실이 드러나는 건 일순간이었습니다.
매관매직에 공천·수사개입까지…여왕이 되고 싶었던 ‘V0’ 김건희
국정 농단. 나라를 운영하며 이익이나 권리를 독차지함을 이르는 말이다. 2016년 대한민국 국정 농단의 공동 주체는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씨였다. 10년도 채 되지 않아 국정 농단의 역사가 반복됐다. 이번엔 대통령 부인이 국정 농단의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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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 2025 at 3:07 AM
쿠팡은 3~4년 전에 탈퇴하고 거들떠도 안보는데 1년쯤 전부터 누가 내 전화번호 도용해서 쿠팡으로 줄창 시키는 게 문자로 날아온다.
December 2, 2025 at 3:03 AM
주기적으로 말하건대 배달플랫폼은 망해야 한다.
December 2, 2025 at 2:5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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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서 새벽배송을 하던 택배기사가 퇴근 뒤 자택에서 쓰러져 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쿠팡 택배기사의 사망은 올해 4번째, 물류센터 노동자까지 합하면 쿠팡에서 8명째입니다.
쿠팡 ‘새벽배송’ 기사 지난 10월 뇌졸중 사망…올해 8번째 사망자
쿠팡에서 새벽배송을 하던 택배기사가 퇴근 뒤 자택에서 쓰러져 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쿠팡 택배기사의 사망은 올해 4번째, 물류센터 노동자까지 합하면 쿠팡에서 8명째다. 1일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와 전국택배노조,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말을 종합하면,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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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 2025 at 2:3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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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이용자 3370만명의 이름·전화번호·주소 등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전직 쿠팡 직원은 재직 당시 내부 전산망 인증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쿠팡은 이 직원이 퇴사한 뒤에도 인증 절차 보안을 갱신하지 않고 사실상 방치해 유례없는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불러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쿠팡, 퇴사한 인증 담당자 접근권한 그대로 방치해 사고 불렀다
쿠팡 이용자 3370만명의 이름·전화번호·주소 등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전직 쿠팡 직원은 재직 당시 내부 전산망 인증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쿠팡은 이 직원이 퇴사한 뒤에도 인증 절차 보안을 갱신하지 않고 사실상 방치해 유례없는 규모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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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 2025 at 2: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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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은 내란이 실패로 돌아가자 ‘경고·호소형 계엄’이었다고 주장했고 내란 핵심 세력들도 향후 구상에 대해선 입을 닫았습니다. 다만, 수사 과정에서 포착된 몇몇 증거를 가지고 내란 이후의 세상을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윤석열 왕국’ 꿈꿨다…포고령·노상원 수첩으로 본 내란의 실체
2024년 12월3일 밤 10시23분, 윤석열 당시 대통령은 대국민 긴급담화로 1979년 이래 역사에 봉인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4분 남짓한 담화에서 그는 비상계엄을 두고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구국을 위한 결단이라고 강변했다.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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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 2025 at 12:30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