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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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inorlover.bsky.social
율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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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 얘기 주로, 기타 이것저것 떠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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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뭘 잘못 눌렀는지 최근 내 탐라 이렇게 보여서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이 많다….
저 앨범에도 들어 있습니다. RV315(작품번호)가 ‘여름’이고, 이 곡도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지요.
지붕 위의 고양이.
멋진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서문)
읽을거리를 찾는 분들에게.
rt. 몇 년 전부터 아이디도 삭제하고 이용하지 않고 있도 앞으로도 이용할 일 없는 기업이지만 너무 악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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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쿠팡이 실제로 쓴 변호사비는 당연히 수천만 원이 아니라 억 대일 겁니다. 대법원규칙으로 승소자가 패소자에게 청구할 수 있는 변호사비용에 상한이 걸려 있어서, 원고가 쿠팡에게 줘야 하는 변호사비만 따지면 어쨌든 억대는 아닌 거예요. 달리 말해, 쿠팡은 이긴다고 해도 원고로부터 변호사비를 다 받을 수 없는데도, 엄청나게 큰 법률비용을 지출하면서 이 소송을 계속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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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원고는 원하든 원치 않든 항소심 소송을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환자는 여전히 병석에 누워 있습니다. 쿠팡은 공격적으로 변론했고, 최소한 원고는 확실히 쿠팡의 잘못으로 코로나19에 걸렸음이 역학조사와 재판과정에서 확인됐지만 사과도 하지 않았습니다.

원고는 “코로나19로 이런 피해를 입은 사람이 나밖에 없느냐”고 호소합니다. 쿠팡은 올해 노동부 등 관련부서의 공무원 몇 명을 추가로 스카우트했습니다. 각 연봉 2억 정도는 받았을 거라고 하더군요.

쿠팡은 이 모든 비용과 노력으로 300만 원 패소판결에 항소하는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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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음 제가 사건 하나 얘기해드릴게요. 쿠팡에서 코로나19가 전파되어 쿠팡에서 일하던 근로자 본인(원고)도 크게 앓고, 배우자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식물인간이 된 분이 계십니다. 이 부부는 쿠팡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했고, 쿠팡은 김앤장을 선임했죠.

이 사건은 4년 6개월 걸려 원고가 위자료 300만 원을 인정받고, 배우자는 전부패소하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원고는 깊이 고민했지만 수천 만원의 소송비용(피고 변호사비를 물어줘야 함) 때문에 항소가 어려울 수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쿠팡이 저 300만 원에 항소했습니다.
어제 저녁에 본 달.
동네 정원 예술가의 작품.
맨앞의 나무는 앵두나무, 맨 뒤쪽 높은 곳에는 작약이다. 초봄부터 여름까지 계속 새로운 꽃이 핀다. 삭막한 콘크리트 위 작은 땅을 이렇게 멋지게 연출하는 솜씨라니!
그동안 내내 겨울만 빼고 계속 새로운 꽃을 심거나 씨를 뿌려서 키웠어요. 지금은 중앙 부분은 건축 비엔날레인가 하는 행사 준비로 막아뒀더군요. 그래도 제법 걸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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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는 모여 있으면 더 예쁘지.
이름 모르는 꽃들과 인동초 덩굴.
어제 해질녘에 만난 꽃들.
장미/ 데이지/ 작약
가지덮밥😋
커피 마시면서 졸고 있음.
오랜만에 마주친 방앗간 고양이랑 한참을 같이 놀았다.
이 중에 3장의 시디를 갖고 있다. 리사이틀 때 마음에 들어서 냅다 질렀는데 2, 4번은 꽤 자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