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듯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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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llya.bsky.social
있는듯없는듯
@nallya.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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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은 다정한 할머니가 되는 것. 사소한 일상 끄적이기. 혼잣말, 알티 많아요. 낯가림이 좀 있지요. 말은 잘 못걸어도 내적친밀감은 이미 (혼자)베프. 블스에서는 있는듯없는듯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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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바 '착한 예능'의 시대라는 게 있었다.
책을 읽자고 캠페인 하고
바이크를 타는 청소년에게 헬멧 쓰기를 권하고
아침밥 먹고 다닐 수 있게 0교시 폐지를 말하고
이주노동자에게 고향을 방문할 기회를 제공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사람들에게 최소한의 사람다운 생활이 가능한 공간을 마련해주고...

세상이 나아지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시대였어.
약간 우리도 선진국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느낌...

근데 지금은...
최애와 함께하는 모닝커피.
이사하고 정리하느라 너무 힘들어서
아끼고 아끼던 컵을 꺼냈다.
이제 매일 아침 함께 할거아.
피곤이 싸악 풀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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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참 초과근무로 번아웃이랑 우울증세 심하게 왔다가 52시간 제한으로 그나마 숨통 트였는데 저 내란당 새끼들이 다시 근무시간 늘리려고 들때 막 화내니까 의사 지인들이 자기들은 더 일했다고.. 뭐가 문젠지 납득 안된다는 식으로 말함 ㅎㅎ 저럴때마다 진짜 정나미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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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약탈의 시대다. 양심도 모범도 그렇게 쓰여선 안될 단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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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 시민들의 손에 의해 그 정부가 갈아치워진 뒤 첫 번째로 맞이하는 참사일이 되었습니다. 새 정부는 오늘 광화문 광장에서 3주기 기억식을 개최하는 동시에 10시 29분에 서울 전역에 추모 사이렌을 울립니다.

정부가 처음 참석해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진정으로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자리인데요. 백 마디 위로를 한다고 해서 세상을 떠나간 이들이 절대 돌아오진 않을 것이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권력자가 집회를 보기 싫다는 알량한 공포를 덮기 위해 떠밀려졌던 유가족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랍니다.
광화문 광장서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 개최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정부가 유가족협의회, 서울시 등과 함께 오늘(29일) 오전 10시 29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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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29일 늦은 밤. 일상을 보내다 하늘의 별이 된 159명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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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이사하는데 불안이 막 올라온다. 이놈의 성질머리… 별일 없을거야 괜찮을거야 다 잘될거야 반복 중. 그 와중에 커튼 떼다 떨어져서 발톱깨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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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지나갈거에요. 울어도 괜찮아요.(꼬옥)토닥토닥..
지하철 역사에 흰바지 나하나 ㅋㅋㅋㅋ
모처럼 나들이에 흰바지를 입고 나왔는데… 서울은 비가 오네요. 아하하하😢
생일자축 선물로 연극 보러 서울 갑니다. 😌
저녁에 미역국 해줘서 결국 먹었습니다. 😝
ㅎㅎ 잊지는 않고 있다고 강조를 하더라구요. 눈치 빠른 블친님들 덕분에 기분이 좋아지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해요! 여전히 올려주시는 글들 잘 보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점점 즐거워지고 있어요. ㅎ 이 기세 주욱 가져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구 좋은 날 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좋은 가을날 보내세요^^
생일 맞아요. 슬쩍 흘려봤습미다 ㅋ 눈치빠르신 수리님, 감사합니다!
명품백 같은 건 생각도 않지만, 거기에 비하면 진주목걸이 가격은 십분지일도 안될텐데 그려… 귀금속에 그닥 욕구가 없어서 뭐가 없는데 고거 하나 생각해봤다구. 진주목걸이보디 미역국이 더 섭하네 그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