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수지와 배우 정준원, 강유석, 김아영이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알바로 바캉스'를 통해 아프리카 탄자니아로 떠난다. 출처=MBC 새 예능 프로그램 '알바로 바캉스' 31일 MBC는 '알바로 바캉스'가 오는 11월 19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출연진이 해외 현지에서 직접 일하며 번 돈으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담아낸다. 청춘들이 낯선 환경 속에서 경험과 로망을 실현해나가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출연진의 조합도 눈길을 끈다. 이수지는 다양한 부캐릭터로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해온 코미디언으로, 특유의 예능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준원은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구도원 역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강유석은 '폭싹 속았수다', '서초동'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했고, 김아영은 'SNL 코리아'의 '맑눈광' 캐릭터로 인기를 끌며 '지옥에서 온 판사', '착한 여자 부세미'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 중이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이들은 지난 9월 탄자니아로 출국해 현지에서 함께 일하고 여행을 즐기며 색다른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이 전할 청춘의 성장 이야기와 현지 문화 체험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웹툰작가이자 방송인 기안84가 다시 한 번 한계를 넘는 도전에 나선다. MBC는 오는 11월 새 예능 프로그램 ‘극한84’를 통해 기안84의 마라톤 여정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출처=MBC ‘극한84’는 42.195km의 마라톤 거리를 넘어서는 상상 초월의 코스를 배경으로, 기안84가 극한의 환경에서 펼치는 초극한 러닝 리얼리티 예능이다. 단순한 체력 도전을 넘어 인간 본능과 감정의 끝을 그대로 보여주는 독특한 포맷으로, 기존 마라톤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꾀한다. 이번 예능은 MBC 인기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프랜차이즈 프로젝트로, ‘기안84 레이스데이 in 뉴욕’ 편을 연출한 박수빈 PD가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박 PD는 기안84 특유의 감성과 도전기를 사실적으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안84의 도전은 2023년 청주 마라톤 풀코스에서 시작됐으며, 2024년 뉴욕 마라톤에서는 4시간 48분 만에 완주하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번 ‘극한84’에서는 더욱 가혹하고 예측불가한 환경에서 펼쳐지는 극한 코스를 배경으로, 체력뿐만 아니라 정신력과 생존 본능이 총동원되는 여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진은 “익숙한 마라톤을 기안84만의 시선과 방식으로 풀어내며, 방송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극한의 서사를 담아낼 것”이라며 “웃음과 감동은 물론 인간 본연의 생존 본능까지 모두 담아낸 새로운 차원의 예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