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운영 중인 혼인신고 포토존이 최근 인기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를 콘셉트로 새롭게 단장됐다. 기존에 사용하던 ‘오늘 혼인신고 했어요’ 문구 대신, 이번에는 제주어 감성을 담은 ‘폭삭 속았수다’라는 문구가 포토존 이름으로 사용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출처: 넷플릭스 이 포토존은 혼인신고를 마친 신혼부부들이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며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즉석 사진 인화 서비스도 함께 제공돼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혼인신고는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순간인 만큼, 그 추억이 오래도록 특별하게 남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꾸몄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감동할 수 있는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현재 포토존은 한 달에 100쌍 이상이 이용할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