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8년 넘게 이어진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이 해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박진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자신의 SNS에 한중정상회담 만찬 현장에 참석한 사진을 올리며, "이재명 대통령, 시진핑 주석,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장이 나눈 짧은 대화에서 시 주석이 ‘북경에서 대규모 공연’ 제안에 호응하며 왕이 외교부장을 불러 지시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한한령 해제를 넘어 본격적인 ‘K-문화’ 진출의 문이 열리는 순간이 아닐까”라는 기대 섞인 전망도 내놨다. 같은 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역시 브리핑을 통해 “문화 교류 협력에 대한 공감대가 있었다”고 밝혀 문화 콘텐츠 협력에 대한 분위기가 형성됐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시 주석과 박진영 위원장의 대화는 외교행사에서 오간 원론적 수준의 덕담이었다”며, “과도한 해석은 조심스럽고 성급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다만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 협력 분위기가 높아졌다는 점에서 향후 문화 교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사드 사태 이후 한국 음악, 드라마, 영화 등의 수입과 공연을 사실상 차단하며 한한령을 유지해 왔다. 최근엔 일부 공연이 성사되는 등 변화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힙합 그룹 ‘호미들’이 우한에서 공연을 펼쳐 주목받았다. 미중 갈등 속 한국과의 관계 회복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일 한중 정상회담서 호혜 협력 강조…"민간 교류·소통 필요" "서로의 핵심이익·중대 관심사 배려…양국 국민감정 개선해야" 언급 눈길 김현정 기자 정성조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

"긴밀 협력…글로벌 거버넌스, 공정·합리적 방향으로 추진할 용의" 최치원 詩·진시황 신하 서복 언급 "중한 우호도 계속 생기·활력 발산" 韓대학생들이 보낸 편지 언급하며 "청년, 한중관계 미래로 교류 많이 해야" (

韓中, 고위급 정례 소통채널 가동…전략적 소통 강화키로 임형섭 이상현 황윤기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일 경주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이재명 정부의 국익과 실용에 기반한 대(對)중국 외교를 통해

시진핑 방한 맞아 국빈만찬…"평화공존 새 시대에 中 건설적 역할" 건배사로는 "시주석 건강과 양국 관계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임형섭 이상현 황윤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저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님은 흔

1일 한중 정상회담서 호혜 협력 강조…"민간 교류 늘리고 소통해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을 가속화하고, 인공지능(AI)·바이오제약·녹색산업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

李대통령, 환영식서 11년만 국빈방한 환대 "진심 환영…習 "방한 기뻐" 만찬상에 韓닭강정·中마라요리, 김치만두·딤섬 올라…양국 교류 강조 임형섭 이상현 황윤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정

APEC 정상회의 계기 첫 회담서 97분 대좌…韓美 회담보다 10분 길어 李대통령 "한중협력, 中 경제대국 부상에 기여…호혜적 발전해야" 시진핑 "韓은 협력동반자…對韓정책 연속성·안정성 유지할 것" (경주=연합뉴스)

첫 정상회담서 "中北 고위급 교류 활발…대북관여 조건 형성 긍정적" "한중협력, 中 경제대국 부상과 韓 선진국 도약에 기여…호혜적 발전해야" "우리 두 사람은 지방에서부터 국민과 호흡하며 성장" 공통점 부각도 (경주

"중한관계 발전이 양국 이익 부합…對韓정책 연속성·안정성 유지할 것" "11년 만의 국빈방한 매우 기뻐…李대통령과 안정적 출발 이끌어" 임형섭 이상현 황윤기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

공식환영식 이어 정상회담 개시…바둑판·나전칠기 선물도 준비 임형섭 이상현 황윤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관계 회복·北비핵화' 논의 전망…바둑판·나전칠기 선물도 준비 임형섭 이상현 황윤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일정을

동궁과월지 등 주변 관광지 도보 이동도 차단…회담장 인근엔 차벽 설치 시위대 회담장 접근 시도했던 한미 정상회담 때보다 경비 강화 김선형 윤관식 기자 = "도보로도 이동이 불가하니 돌아가 주세요." 1일 오후, 한중

본회의 참석하지 않은 트럼프 미 대통령 30일 귀국…젠슨황, 짧은 방문에도 주목 정상들, 주로 김해국제공항 이용…"끝까지 경호·경비 차질 없이" 특별취재단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가한 세계

정상회담 앞두고 외무상 부상 담화…대중 압박 성격도 북한이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비핵화를 의제로 협의했다는 발표에 대해 "개꿈"이라며 반발했다. 박명호 외무성 부상은 지난달 31일 발표한 담화에서 "백번 천

이틀째 일정으로 정상회의 막 내려…'경주선언' 채택될 듯 특별취재단 = 이재명 대통령은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의 마지막 날인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