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한일톱텐쇼’에서 전유진과 박서진의 ‘가왕 대 가왕’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김다현이 일본 신동 쿠도 타케루와의 무대에서 승리하며 감성 보컬리스트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45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7.1%, 전국 시청률 6.2%를 기록하며 화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김다현은 “타케루 군 어떻게 생각해요?”라는 질문에 수줍게 웃으며 설렘을 안겼고, 쿠도 타케루는 “김다현 씨의 노래를 듣고 무대에 서고 싶었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타케루는 ‘부산 갈매기’를 능숙한 한국어와 노련한 강약 조절로 소화했지만, 김다현은 ‘님 찾아가는 길’을 애절하게 불러 진해성에게 “징그럽게 노래 잘한다”는 찬사를 받으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출처: MBN ‘한일톱텐쇼’ 이 외에도 전유진 팀과 박서진 팀은 맞대결 형식으로 ‘현역가왕’ 1·2대 가왕 대결을 이어갔고, 마지막 무대에서 전유진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박서진은 회식비를 자처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