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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오징어 게임' 내려놓고 로맨틱 코미디로 안방극장 복귀…'얄미운 사랑' 인생작 될까 [스타포커스] #이정재 #얄미운사랑 #이정재영화 #이정재드라마
이정재, '오징어 게임' 내려놓고 로맨틱 코미디로 안방극장 복귀…'얄미운 사랑' 인생작 될까 [스타포커스] #이정재 #얄미운사랑 #이정재영화 #이정재드라마
배우 이정재가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안방극장을 찾았다. 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tvN '얄미운 사랑' 1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5.5%를 기록했다.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배우와 정의 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의 디스 전쟁! 팩트 폭격! 편견 타파! 드라마다. tvN '얄미운 사랑' 김가람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정여랑 작가가 극본을 집필했다. 작가의 전작으로는 '닥터 차정숙'이 있다. 배우 이정재는 정의로운 형사 이미지에 갇힌 톱스타 임현준을 연기했다. 임현준은 서른 살 무렵, 영화 한 편으로 반짝 빛을 봤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업계에서 감쪽같이 사라지고 자신의 일을 봐주던 매니저와 대본 인쇄소를 하며 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 영화과 학생의 끈질긴 부탁으로 출연한 독립영화가 전 세계 각종 영화제를 휩쓸며 현준의 인생도 대반전을 맞이했다. 흑백 다큐 같던 그의 삶이, 오색찬란한 로맨틱 코미디가 된 것. 곧바로 영화의 확장판인 ‘착한형사 강필구’ 드라마에 캐스팅됐고, 드라마는 첫 시즌 최고 시청률 24.3%를 기록하며 크게 성공했다. 드라마는 시즌2, 시즌3, 시즌4까지 이어졌고, 현준은 ‘드라마의 얼굴’이 되었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정의롭고 검소한 형사’ 이미지로 단단히 굳어 멜로나 로코 캐스팅은커녕 외제차조차 마음대로 못 타는 신세가 돼버렸다. 그렇게 매너리즘에 빠져 살아가던 중 우연히 화장실에서 만난 정신 나간 여자(위정신, 임지연)와 안 좋게 얽혔다. 기자라며 인터뷰 자리에 나타난 정신은 사사건건 그가 하는 일에 초를 친다. tvN '얄미운 사랑' 첫 방송에서는 임현준이 과거 배우 생활을 그만두게 된 이유, 대본 인쇄소를 하며 독립 영화에 출연하고 강필구로 성공하게 되기까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위정신으로 인해 시상식에서 바지가 찢어지고, 팬티를 노출하게 된 모습으로 엔딩을 맞아 이어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근에는 볼 수 없었던 이정재의 코믹한 모습에 시청자들은 "이정재가 잘 살림", "원래 데뷔 초창기 작품들 보면 코미디 잘 살림", "이정재 코미디 잘하는데 이제 좀 무게감 있는 거 많이 하다 보니까... 근데 잘함 태양은 없다나 아니면 도둑들 만 봐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1972년생으로 만 나이 52세인 이정재는 1993년 데뷔했다. 그는 1990년대 '느낌', '모래시계', 영화 '태양은 없다'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0년대 영화 '하녀', '도둑들', '신세계', '관상', '암살'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신과함께'에 염라대왕 역으로 특별출연하며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2020년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021)으로 월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외 각종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휩쓸었고 할리우드에 진출하기도 했다. '얄미운 사랑'으로 다시 코믹 연기에 도전한 가운데, 이정재가 드라마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앞서 이정재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첫 회 시청률이 3%를 넘으면 명동에서 수양대군 복장으로 사인회를 열겠다는 공약을 남긴 바 있다. 시청률이 5.5%를 기록하며 '유퀴즈' 공식 계정에는 이날(4일) "‘얄미운 사랑’ 첫 방송 시청률 5.5% 이정재 자기님의 수양대군 사인회 1/9999 줄 서봅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정재의 시청률 공약 이행 여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얄미운 사랑'은 16부작으로 편성됐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며 OTT로는 티빙, 웨이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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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4, 2025 at 7:0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