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햇살이 뒷창으로 비치는 차 안, 한 명의 청년이 창밖을 바라보다 순간 자신의 모습을 담았다. 조용히 카메라를 응시하는 시선 너머에는 낯선 도시에서의 기대와 떨림, 그리고 일상의 안온함이 함께 묻어났다. 긴 여행의 복판에서 무심한 듯 건네는 인사와 함께, 그의 표정에서는 왠지 모를 소박한 설렘이 전해졌다. 그룹 SF9 김영빈이 직접 남긴 사진 한 장에는 도시와 계절, 그리고 시간을 뛰어넘는 투명한 정서가 고스란히 담겼다. 검은색 뿔테 안경을 쓴 김영빈은 편안한 흰색 반소매 티셔츠 차림으로, 짙은 머리카락을 자연스럽게 내린 채 곁눈질로 부드럽게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안전벨트를 매고 앉은 조용한 차 안 풍경 속에서 따스한 빛줄기가 머리 위로 부서지듯 내려앉았다. 이국적인 공간이 주는 신선함과 익숙한 여행의 순간이 어우러지며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새로운 도시의 설렘”…김영빈, 여름 도쿄→수줍은 청량 셀카 / 그룹 SF9 김영빈 인스타그램 김영빈은 직접 게시한 사진과 함께 “Hi Tokyo”라는 짧은 인사를 전했다. 도쿄로 향하는 설렘과 환영의 마음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일상과 다름없는 자연스러움 속에서도 색다른 활기가 느껴졌다. 팬들은 김영빈의 근황에 "여름날의 청량함이 느껴진다", "도쿄에서도 건강하게 좋은 시간 보내길 바란다" 등 응원과 반가움이 담긴 메시지를 쏟아냈다. 무더운 여름에도 한결같은 미소와 여유로움을 전하는 모습에 변함없는 애정이 이어졌다. 최근 무대 밖 김영빈의 소박하고 일상적인 모습은 팬들에게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여행지에서도 스스로를 잊지 않고, 새로운 풍경에 자신의 빛을 더하는 그의 지금이 오래도록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