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새벽 서쪽 지역에서 시작된 비는 오전부터 낮 사이 전국으로 확대되며, 특히 수도권과 충남북부에서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비는 오후 늦게부터 점차 그치겠으나 전남남부와 경남서부, 전남남해안, 제주도에서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내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충남북부가 10∼60mm로 가장 많고, 대전·세종·충남남부와 충북, 전북, 광주·전남은 10∼40mm가 예보됐다. 강원내륙·산지는 10∼40mm, 동해안은 5∼20mm 비가 내리겠으며, 영남권과 울릉도·독도는 5∼30mm, 제주도는 5∼40mm 비가 예상된다.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강수량 차이가 커질 수 있어, 외출 전 최신 기상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수 시간대에는 도로가 미끄럽고 시야가 좁아지는 만큼 출퇴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 오후 6시 현재 중부 지역 주요 도시 기온 및 강수량은 서울 25.5℃, 인천 25.3℃, 수원 24.6℃, 파주 21.3℃, 이천 22.3℃, 춘천 24.3℃, 강릉 23.1℃, 원주 23.1℃, 청주 26.2℃, 대전 24.8℃, 천안 24.5℃, 세종 24.2℃, 충주 22.3℃다. 남부 지역은 전주 25.2℃, 광주 25.5℃, 목포 24.8℃/0.3mm, 여수 24.6℃/6.7mm, 군산 23.8℃, 순천 23.2℃/0.1mm, 대구 24.7℃, 부산 25.1℃, 울산 23.5℃, 창원 24.3℃, 양산시 25.6℃, 진주 24.2℃, 경주시 23.2℃, 구미 23.7℃, 김해시 24.8℃/0.2mm, 포항 23.4℃, 거제 23.6℃/0.2mm, 제주 24.8℃/26.6mm로 나타났다. 전국날씨예보 / 케이웨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로 예보됐다. 습도가 높고 흐린 하늘 탓에 체감기온은 다소 낮게 느껴질 수 있다. 모레(29일)는 아침 최저 14∼20도, 낮 최고 23∼26도로 안정적인 분포가 이어진다. 폭염이나 열대야 가능성은 없지만, 가을철 특유의 일교차가 서서히 커질 전망이어서 가벼운 외투가 필요하다. 수도권과 충청권은 우산과 방수 신발이 필수적이며, 호남과 영남 지역은 비가 잦아드는 오후 이후 야외활동이 가능하겠다. 제주도는 모레까지 비가 이어져 외출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실내 활동 위주가 적합하다. 해상에서도 주의가 요구된다. 내일 서해 중부 해상과 모레까지 제주도 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한 제주도와 남해안은 당분간 너울성 파도가 강하게 밀려들 수 있어,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갯바위 낚시나 해수욕은 삼가는 것이 안전하다. 중부 서해안에는 순간풍속 55km/h(15m/s) 안팎의 강풍이 불며 시설물 피해 우려가 있어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 생활 안전 측면에서도 준비가 필요하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상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내륙 강이나 호수 주변 도로에서는 더욱 위험해질 수 있으므로 차량은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일 비는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져, 여행이나 야외활동 시 반드시 최신 예보를 확인해야 한다. 모레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아지겠고, 글피(30일)는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며, 그다음 날인 10월 1일은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내일 지역별 날씨(오전/오후 날씨, 최저/최고기온, 오전/오후 강수확률)는 다음과 같다. ○ 중부지역 서울 : 흐림/구름많고한때비, 20℃/22℃, 80%/60% 인천 : 흐림/구름많고한때비, 21℃/22℃, 80%/60% 수원 : 흐림/구름많고한때비, 20℃/21℃, 80%/60% 파주 : 흐림/구름많고한때비, 19℃/22℃, 80%/60% 이천 : 흐림/구름많고한때비, 19℃/21℃, 80%/60% 춘천 : 흐림/흐리고한때비, 18℃/21℃, 80%/60% 강릉 : 구름많음/흐리고가끔비, 19℃/23℃, 60%/70% 원주 : 흐림/흐리고한때비, 18℃/21℃, 70%/60% 청주 : 구름많음/흐리고가끔비, 21℃/22℃, 70%/60% 대전 : 흐림/흐리고가끔비, 20℃/22℃, 70%/60% 천안 : 흐림/흐리고한때비, 19℃/21℃, 70%/60% 세종 : 흐림/흐리고가끔비, 20℃/21℃, 70%/60% 충주 : 흐림/흐리고가끔비, 19℃/21℃, 70%/60% ○ 남부지역 전주 : 흐림/흐리고가끔비, 20℃/23℃, 60%/60% 광주 : 흐림/흐리고가끔비, 21℃/24℃, 60%/60% 목포 : 흐림/흐리고비, 22℃/25℃, 60%/60% 여수 : 흐림/흐리고비, 21℃/25℃, 60%/60% 군산 : 흐림/흐리고가끔비, 21℃/22℃, 70%/60% 순천 : 구름많음/흐리고비, 20℃/24℃, 60%/60% 대구 : 구름많음/흐리고가끔비, 19℃/23℃, 60%/60% 부산 : 맑음/흐리고한때비, 21℃/25℃, 60%/60% 울산 : 맑음/흐리고가끔비, 19℃/23℃, 60%/60% 창원 : 맑음/흐리고가끔비, 20℃/25℃, 60%/60% 진주 : 구름많음/흐리고한때비, 18℃/24℃, 60%/60% 구미 : 구름많음/흐리고가끔비, 18℃/23℃, 60%/60% 포항 : 맑음/흐리고가끔비, 20℃/24℃, 60%/60% 제주 : 흐림/흐리고한때비, 24℃/29℃, 60%/60%

기상청에 따르면 8월 25일 월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폭염 속에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늦은 새벽부터 중부 서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특히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50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예보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내일 새벽 3시 무렵부터 인천·경기서해안,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오전에는 수도권과 충남권, 오후에는 강원내륙과 충북, 전라권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서해5도가 30∼80mm, 많은 곳은 인천·경기북부에 100mm 이상 쏟아질 수 있다. 충청권과 강원내륙에도 20∼80mm, 전라권은 10∼60mm의 비가 예보돼 있다. 경상권과 제주도는 오후에 소나기가 예상되며, 5∼40mm의 강수량이 전망된다. 짧은 시간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 범람과 저지대 침수 위험이 높아 외출과 야영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돼 아침 최저기온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전망된다.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다만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폭염특보가 완화될 수 있으나, 습도가 높아 답답한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야간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기 때문에 냉방과 환기에 신경 써야 한다. 외출 시 얇은 옷차림이 적합하며, 땀 배출이 잘되는 면 소재의 옷을 권장한다. 낮 시간대 야외활동은 피하고, 부득이할 경우 수분을 자주 보충해야 한다. 전국날씨예보 / 케이웨더 해상에서는 내일 오전까지 서해상과 남해서부 해상에 안개가 끼겠고, 오후부터는 서해먼바다, 모레는 동해먼바다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지겠다. 순간풍속은 해안과 산지에서 55km/h, 산지는 70km/h에 이를 수 있어 선박과 해상 작업은 유의해야 한다. 또한 내일까지 달의 인력이 강한 시기로 바닷물 높이가 높아져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위험이 있으니 해안가 안전 관리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생활 측면에서는 폭염과 호우가 동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건강과 안전 모두 대비해야 한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외출을 자제하고, 농업·축산업 종사자는 작물과 가축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또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하천 범람, 낙뢰 피해에 유의하고,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까지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며 많은 지역에서 집중호우가 예상되므로 기상 레이더와 최신 예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모레(26일)도 전국적으로 비가 이어지고, 아침 최저 23∼28도, 낮 최고 30∼34도로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내일 지역별 날씨(오전/오후 날씨, 최저/최고기온, 오전/오후 강수확률)는 다음과 같다. ○ 중부지역 서울 : 구름많음/흐리고비, 25℃/32℃, 20%/70% 인천 : 구름많고한때비/흐리고비, 25℃/30℃, 60%/70% 수원 : 흐림/흐리고비, 24℃/32℃, 20%/70% 파주 : 구름많음/흐리고비, 24℃/31℃, 20%/70% 이천 : 흐림/흐리고가끔비, 24℃/32℃, 30%/70% 춘천 : 흐림/흐리고비, 24℃/32℃, 30%/80% 강릉 : 구름많음/구름많음, 26℃/33℃, 20%/20% 원주 : 흐림/흐리고비, 25℃/32℃, 30%/80% 청주 : 흐림/흐리고한때비, 26℃/35℃, 30%/60% 대전 : 흐림/흐리고한때비, 25℃/33℃, 30%/60% 천안 : 흐리고한때비/흐리고한때비, 23℃/32℃, 60%/60% 세종 : 흐리고한때비/흐리고한때비, 24℃/32℃, 60%/60% 충주 : 흐림/흐리고가끔비, 24℃/34℃, 30%/60% ○ 남부지역 전주 : 구름많음/흐리고한때비, 25℃/33℃, 20%/60% 광주 : 흐림/흐리고한때비, 25℃/33℃, 30%/60% 목포 : 구름많음/구름많음, 26℃/31℃, 20%/20% 여수 : 구름많음/구름많음, 26℃/31℃, 20%/20% 군산 : 구름많고한때비/구름많음, 24℃/32℃, 60%/20% 순천 : 구름많음/구름많음, 24℃/33℃, 20%/20% 대구 : 구름많음/구름많음, 25℃/35℃, 20%/20% 부산 : 구름많음/맑음, 27℃/32℃, 0%/20% 울산 : 맑음/구름많음, 25℃/34℃, 0%/20% 창원 : 맑음/구름많음, 26℃/33℃, 0%/20% 진주 : 맑음/구름많음, 23℃/33℃, 0%/20% 구미 : 구름많음/구름많음, 25℃/36℃, 20%/60% 포항 : 구름많음/구름많고가끔소나기, 26℃/35℃, 10%/20% 제주 : 구름많음/구름많고한때소나기, 26℃/33℃, 20%/60%

주말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1일까지 최대 120㎜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강한 비바람과 열대야, 풍랑특보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서울시는 침수와 산사태를 대비한 전방위 대응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9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으며, 장맛비는 오는 21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비는 짧은 시간 동안 강하게 쏟아지는 국지성 호우가 특징이며, 수도권은 20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북부와 서해5도에 시간당 20 ~ 30㎜, 오후부터 밤까지는 전역에 시간당 30 ~ 50㎜의 폭우가 예상된다. 강원 북부 내륙과 충청북부, 세종, 대전 등지에도 시간당 최대 50㎜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예보됐다. 서울과 인천, 경기남부에도 최대 120㎜ 이상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강원도 강릉은 19일 낮 기온이 36.9도까지 치솟아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으며, 대관령에서도 31.8도까지 올라 6월 기온으로는 기상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장맛비로 낮 기온은 다소 떨어지겠지만, 밤사이에는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일부 지역은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20일 서울의 예상 최저기온은 23도, 최고기온은 25도며, 대구는 23도에서 28도, 광주는 23도에서 27도로 예보됐다. 이번 장맛비는 남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며, 전북은 50 ~ 100㎜, 광주와 전남북부는 최대 120㎜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부산, 울산, 경남, 울릉도, 독도 등 동남권 지역도 20 ~ 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는 20 ~ 80㎜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연합뉴스 20일 오후부터는 수도권 서부와 충남 서해안, 전라 서해안, 강원 산지, 제주 중산간과 산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70㎞(산지는 90㎞) 이상의 강풍이 예보됐으며, 다른 지역도 시속 55㎞ 안팎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강한 비바람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상에서도 서해 먼바다는 20일 오전부터, 서해 앞바다와 동해 중부 먼바다는 오후부터 강풍과 함께 물결이 1.5 ~ 4.0ｍ까지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해당 해역에 풍랑특보가 발령될 수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정체전선과 저기압 영향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예상되는 최대 120㎜ 이상의 집중호우에 대비해 침수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저지대와 반지하주택, 지하차도, 하천 등 침수 취약지역에는 실시간 수위 정보를 수집하는 강우량계와 도로수위계가 설치됐으며, 침수위험 예·경보 시스템이 가동 중이다. 침수경보가 발령되면 각 자치구는 주민에게 재난문자를 통해 위험을 신속히 전파하고 있다. 서울시는 또 침수 위험이 있는 지하차도 100곳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차도면 침수 깊이가 10㎝ 이상일 경우 즉시 통제에 들어가도록 했다. 하천 고립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호우 예비특보 단계부터 산책로 진출입 차단시설과 자동경보시설도 가동 중이다. 산사태 위험이 있는 지역 516곳은 산림청의 예측정보를 기반으로 예·경보를 발령하고, 취약지역 주민에 대한 사전대피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작업에는 산사태 현장예방단과 돌봄공무원, 현장관리관 등 총 4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정성국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응 체계를 통해 이번 장마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시민들도 지하공간과 하천 등 위험지역을 피해 기상 상황에 귀를 기울이고, 침수 위험 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장맛비는 21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지며, 중부는 오전에서 오후 사이, 남부와 제주는 밤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국지적으로 쏟아지는 폭우와 강풍, 열대야 현상이 겹치며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