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토크 1긁힘”…주우재, ‘비밀보장’ 송은이·김숙 케미 폭발→찐친 대방출 #주우재 #비밀보장 #송은이김숙
주우재가 스튜디오에 들어선 순간, 오래 묵은 전우애와 장난기가 한꺼번에 솟구쳤다. 송은이와 김숙 옆자리에 앉은 주우재는 익숙한 듯, 그러나 낯선 듯 농담을 주고받으며 긴장과 기대 사이를 오갔다. 약 10년 동안 목소리로만 전해지던 그의 존재가 정식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 날, 녹화장은 진지함과 유쾌함이 맴돌았다. 장난스럽게 스치듯 마주치는 시선과, 곳곳에 흐르는 웃음은 오랜 친구들 사이에만 감도는 자연스러운 온기를 만들어냈다.
주우재는 ‘비밀보장’ 첫 출연에서 송은이, 김숙과 환상의 ‘앙숙 케미’를 뽐냈다. 전화 연결로만 인연을 이어온 지난 세월을 깨고 직접 얼굴을 비춘 주우재는 특유의 입담을 아낌없이 풀어내며 분위기를 단숨에 장악했다. 김숙이 매번 언급해 온 루머를 해명하고, 김숙의 유튜브 운영 방식에 일침 섞인 조언을 건네는 등 공간을 채우는 솔직함과 재치가 빛을 발했다. 본격적인 토크에 앞서 세 사람의 ‘1토크 1긁힘’ 티키타카는 의외의 순발력과 찐친다운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토크 1긁힘”…주우재, ‘비밀보장’ 송은이·김숙 케미 폭발→찐친 대방출 / ‘비밀보장’
여기에 ‘주우재의 완물완궁’ 코너에서는 예상 밖의 발칙한 질문이 쏟아졌다. 주우재는 “형편없는데요?”라는 거침없는 한마디로 분위기를 확 뒤집었다. 배우 변우석, 김재영과의 우정 에피소드를 서슴없이 공개하며, 설렘 가득한 깜짝 전화 연결이 이뤄져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답변 하나하나에 담긴 재치와 이면의 뭉클함이 섞여,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최근 커버 영상으로 ‘마흔의 카제하야’라는 별명을 얻은 주우재는 10CM의 ‘너에게 닿기를’ 커버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자연스러운 고백과 함께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춤을 선보여, 충격적이면서도 유쾌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장면마다, 편안함과 낯섦이 공존하는 분위기가 이채로웠다.
고민 상담 코너 ‘모든 짐을 우재에게’에서는 한층 진지한 주우재의 모습이 돋보였다. 데뷔 전 라디오 ‘그대, 모든 짐을 내게’에서 영감을 얻은 이 코너에서, 주우재는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현실적인 조언을 더해 고민을 털어놓는 이들에게 힘을 건넸다. 그의 진심 어린 위로와 정확한 현실 감각이 이야기마다 오롯이 느껴졌다.
녹화장의 조명 아래 쏟아진 웃음소리와, 때때로 얼굴을 스치는 진솔한 말 한마디는 긴 세월을 가로지른 우정의 깊이를 보여줬다. 현실 남매의 장난기와 진지함, 그리고 고민 상담을 통해 전한 주우재의 따스한 조언이 오늘 저녁에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전망이다. 주우재와 송은이, 김숙 세 사람이 모두의 비밀을 낱낱이 공개하며 진짜 우정의 의미를 전하는 ‘비밀보장’ 518회는 21일 저녁 7시 유튜브 비보TV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