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혜진 기자) 2일 수요일 수원과 수도권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지역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수원의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낮 최고기온은 32도로 예보됐다. 사진 출처 = 광교호수공원 경기도 전역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4도까지 오르겠다. 다음날인 3일 목요일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약한 비나 빗방울이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이후에는 흐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4일 금요일은 구름 많고 덥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좋음' 수준으로 대기 질은 양호하다. 오존지수는 '보통' 수준이며, 황사도 '좋음'으로 나타났다. 습도는 오전 75100%, 오후 6090%로 다소 높은 편이다. 바다의 물결은 인천·경기 앞바다에서 0.5~1m로 잔잔하게 일겠다. 무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 속에서는 수원과 인근 지역의 시원한 여행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광교호수공원은 산책과 분수대 놀이를 즐기기 좋고, 용인에 위치한 민속촌이나 에버랜드도 나무 그늘과 실내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어 무더위를 피하기에 적합하다. 가평과 포천의 계곡 역시 당일치기 피서지로 추천된다. 특히 남양주의 물의 정원이나 하남의 검단산 둘레길은 도심 속 자연을 느끼기에 좋다.

(톱스타뉴스 윤도현 기자) 2일 오전 10시 기준 대구와 경북 지역은 당분간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매우 무더운 날씨가 계속된다.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오르겠고, 일부 지역은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겠다. 사진 출처 = 기상청 오늘(2일) 낮 최고기온은 33도에서 37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내일(3일)도 아침 최저기온 22~27도, 낮 최고기온 33~36도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진다. 모레(4일) 역시 아침 최저 21~26도, 낮 최고 33~36도로 비슷한 수준의 더위가 계속된다. 오늘(2일) 늦은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 사이 대구와 경북 남서 내륙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군위 제외)와 성주, 고령 등 경북 남서 내륙 지역에 5~20㎜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인해 온열질환 예방이 중요하다. 외출 시에는 그늘을 활용하고, 물을 자주 마시며 휴식을 충분히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소나기가 내리는 시간대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가 동반될 수 있어 야외활동 시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