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교 선언부터 눈물의 격돌까지”…김용빈·손빈아,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단 2점 차 숨막힌 승부→시청률 1위 #김용빈 #사랑의콜센타-세븐스타즈 #손빈아
치열한 무대 위에서 우정과 경쟁이 교차했다. 김용빈과 손빈아가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라이벌전에서 감정의 파도를 넘나드는 순간, 출연자와 시청자 모두 숨을 죽였다. 단 2점 차 승부 끝에 찬란한 순간과 긴장이 어우러진 방송이 남긴 울림이 크다.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가 ‘멋찐 남자’ 특집으로 꾸며져, 김범룡과 이상우, 그리고 TOP7 멤버들의 열정 넘치는 무대가 이어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4.1퍼센트, 순간 최고 시청률 4.3퍼센트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전 채널 1위, 목요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절교 선언부터 눈물의 격돌까지”…김용빈·손빈아,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단 2점 차 숨막힌 승부→시청률 1위 / TVCHOSUN
방송 초반부터 김범룡은 김용빈,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과 함께 ‘바람 바람 바람’을 열창해 ‘음원이랑 똑같은 라이브’라는 극찬을 받았다. 김용빈은 선배 김범룡과 함께 무대에 선 감격을 감추지 못하며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했고, 김범룡 역시 후배를 따뜻하게 격려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이상우는 손빈아, 천록담, 춘길과 자신의 대표곡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을 선보였다. 상큼한 미성과 TOP7 멤버들의 조화로 단숨에 무대를 장악하며 환호를 받았다.
첫 번째 대결에서는 천록담이 ‘찔레꽃’으로 93점을 받아 멋 남자 팀에 첫 승을 안겼다. 추혁진이 김범룡이 작곡한 ‘둠바 둠바’를 열정적으로 불렀으나 91점에 머물렀다. 2라운드에서는 오랜만에 맞붙은 김용빈과 손빈아의 라이벌전이 펼쳐졌다. 손빈아가 설운도의 ‘여자 여자 여자’로 95점을 받아 기선을 잡았고, 김용빈은 ‘전선야곡’으로 맞섰으나 92점에 그쳤다. 패배 벌칙으로 김용빈은 손빈아에게 5초간 구레나룻을 붙잡히는 상황에 놓였고, “얘는 진짜 배신자다. 내가 자기를 얼마나 아끼는데”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급기야 “오늘부로 손빈아와 김용빈은 끝”이라는 돌발 절교 선언까지 나오면서 시청자에게 폭소와 놀라움을 동시에 안겼다.
세 번째 라운드에서는 팀장 자존심 대결이 펼쳐졌다. 이상우는 춘길을 위해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 다시’를 선곡, 95점을 기록해 여운을 남겼다. 김범룡은 정미조의 ‘휘파람을 부세요’로 98점을 받아 완벽한 감정선을 선사했다. MC 붐은 “한 글자 한 글자에 감정이 다 들어갔다”며 감탄했고, 이상우 역시 “형이 이렇게까지 노래를 잘하지 못했는데 오늘 살벌하게 잘했다”고 솔직하게 인정해 현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후 춘길은 하춘화의 ‘날 버린 남자’로 94점을 받았고, 최재명은 노사연의 ‘사랑’으로 98점을 얻으며 경기는 2대 2로 팽팽하게 맞섰다. 마지막 승부에서는 남승민이 김상배의 ‘사나이 가슴에 비가 내리네’로 99점을 받았고, 손빈아도 조항조의 ‘후’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같은 점수를 기록했다. 두 사람 모두 후회 없는 무대를 선사했고,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결전의 순간, 최종 합산점수 478대 476으로 찐 남자 팀이 단 2점 차 승리를 거머쥐었다. 시청률과 현장 분위기 모두 상승세를 입증하며, 따뜻한 동료애와 승부욕이 함께한 이날 방송은 레전드 무대를 기록했다. 방송 마지막에는 1990년대 감성을 자극할 이지훈, 이기찬, 박광현, 현진영 등 레전드들이 출격 예고돼 기대가 고조됐다. 다음 방송은 11월 20일 목요일 밤 10시에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