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골퍼 박세리가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에서 시카고 썸남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15일 방송된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2회에서는 박세리의 연애 소문과 결혼관이 공개됐다. 출처 =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브라이언은 과거 박세리와 미국 시카고에서 촬영하던 당시를 떠올리며, 큰 외제차를 몰고 온 의문의 남성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세리가 특정 남성과 영상통화를 할 때 평소와…

이요원이 화면에 등장하는 순간 봄기운 가득한 핫핑크 상의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설렘 어린 기대와 자연스러운 미소, 옅은 분홍빛이 감도는 볼은 현장의 공기를 한층 밝게 채웠다. 익숙한 듯 환하게 웃었지만, 말이 오갈 때마다 진심이 묻어나는 눈빛이 이어졌다. 솔직함과 유쾌함, 두 감정 사이에 선 이요원은 한순간도 긴장을 놓지 않았다. 머뭇거리는 듯하다 다시 큰소리로 뱉는 한마디 한마디에 현장엔 유쾌한 정적과 웃음이 교차했고,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묘한 잔상이 오래 머물렀다. ENA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7회에서 이요원은 단골 맛집에 영화 ‘귀신들’로 호흡을 맞춘 강찬희, 김강현과 함께 출연했다. 첫 등장부터 화사한 핫핑크 상의를 선택해 시선을 끈 이요원에게 MC 최화정은 “대학생이라고 해도 믿겠다!”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요원은 “메이크업을 아이돌이 하는 곳에서 하고 와서 그래요”라며 수줍으면서도 겸손하게 답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대학생인 줄 알았어요”…이요원,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솔직 토크→반전 예능감 이어 이요원은 결혼과 육아, 사춘기 자녀와 관련된 질문에 거침없는 입담을 드러냈다. “왜 그렇게 결혼을 일찍 했어요? 미쳤냐고! 왜 그랬어?”라며 학부형들에게 너스레를 던졌고, “한 번 누워 있으면 못 일어나겠어요!”라는 현실감각 가득한 답변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사춘기 딸에게는 “낮잠을 쳐자니까 머리가 아프지”라며 다정하게 조언하는 모습으로 진솔함을 전했다. 이요원은 일상에서 느꼈던 속마음과 가족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대화를 이끌었다. “인생이 계획대로 안 되더라, 가족들과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고 싶다”는 마지막 마무리 멘트로 여운을 남겼고, 뭉클함과 웃음이 교차하는 순간을 만들어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이요원은 꾸밈없는 매력과 뛰어난 예능감을 동시에 입증했다. 최근 이요원은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 그리고 ENA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까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언제나 변함없는 동안 외모와 함께 솔직하고 화끈한 입담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에 따르면 현재 이요원은 영화와 드라마 등 차기작을 다방면으로 검토 중이며, 광고계 역시 활발하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구보다 당당하게 웃고, 때론 진지하게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는 배우 이요원.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의 솔직한 입담은 방송이 끝난 뒤에도 오래 기억 속을 맴돈다. 핑크빛 봄날을 닮은 이요원의 진심이 번진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7회는 지난 20일 ENA를 통해 방송되며 시청자의 일상에도 작은 빛을 드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