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_생각나는_그림
이질적인 생물체가 모여 한껏 자유롭고 편안함을 느끼게 준다. 동동 물오리가 떠다니는 온천의 욕조, 열대의 바다도 생각난다.

내면의 평화와 여유가 필요한 목요일, 하늘 한 번 쳐다보고 물 한 모금 마시고
#겨울에_생각나는_그림
December 11, 2025 at 5:43 AM
겨울에 유독 하늘이 푸른 날이 있다.
해는 하늘 중앙에서 빛난다. 그런 날 생각나는 그림이 있다.
바실리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 의 '푸른 하늘'
하늘에는 새와 물고기, 거북이 아메바, 긴꼬리 연 혹은 물뱀, 귀여운 괴물을 떠올리게 하는 부드러운 색의 추상적인 생명체들이 유영하고 있다. 떠다니는 것은 누군가의 각막에 닿은 햇살 또는 햇살을 입은 구름, 햇빛 알갱이인지 모른다.
#겨울에_생각나는_그림
December 11, 2025 at 5:41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