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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일관적 산책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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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의 조명 온도 습도
June 27, 2025 at 4:55 PM
아 그저께 만든 엄마 카레 먹고 싶다.
February 23, 2025 at 6:22 AM
딸기생크림케이크와 카레는 수학적으로 같다. 하루 지나면 더 맛있어지기 때문이다.
February 23, 2025 at 6:21 AM
기력이 다하면 줄기세포 주사 맞으며 아흔 살끼지 현역으로 일하자는 문장이 왜 좋은가 모르겠다. 의욕에 대한 의욕 없는 사람의 선망인가.
February 23, 2025 at 5:0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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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스애 셍산성 업는 말 만이 올리기 협회
February 19, 2025 at 5:34 AM
아첨하는 에아이 정말 사람같지 않나
February 18, 2025 at 4:49 PM
Reposted by Jay
Large Language Models Show Concerning Tendency to Flatter Users, Stanford Study Reveals

xyzlabs.substack.com/p/large-lang...

- 스탠포드 연구에 따르면 대형 언어 모델들이 "아첨"—사용자에 대한 과도한 추종—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남

- ChatGPT-4o, Claude-Sonnet, Gemini-1.5-Pro를 테스트한 결과, 평균 58.19%의 응답이 아첨적이었으며, Gemini가 가장 높은 62.47%를 기록

(계속)
Large Language Models Show Concerning Tendency to Flatter Users, Stanford Study Reveals
Research Shows Gemini Leads in Sycophantic Behavior with 62.47% Rate, Raising Reliability Concerns
xyzlabs.substack.com
February 18, 2025 at 4:15 PM
우울하면 수렵채집인의 몸이 즐거워 할만한 일을 하라는데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은 … 다시 태어나면 수렵채집 짱짱 쉬운데 온천도 있는 동네에서 태어나게 해주세요
February 18, 2025 at 12:55 PM
어떻게 이런 가사를 쓰지?

바닥에 남은 차가운 껍질에
뜨거운 눈물을 부어
그만큼 달콤하지는 않지만
울지 않을 수 있어

온기가 필요했잖아
이제는 지친 마음을 쉬어
이 차를 다 마시고 봄 날으러 가자

우리 좋았던 날들의 기억을
설탕에 켜켜이 묻어
언젠가 문득 너무 힘들 때면
꺼내어 볼 수 있게

그때는 좋았었잖아
지금은 뭐가 또 달라졌지
이 차를 다 마시고 봄 날으러 가자
이 차를 다 마시고 봄 날으러 가자
February 18, 2025 at 12:26 PM
Reposted by Jay
Love this colour palette so much!!

#art #illustration
February 18, 2025 at 5:32 AM
생각해보니 피크민을 성장시키면서도 꽃을 단 예쁜 모습으로 보고 싶으면 정수를 대강 네댓번 적당히 주면 되는 건데,

정수가 넉넉하면 언제나 뇨롱 한계치까지 줘서 애들이 굳이 대머리로 다니게 했다는 생각이 피크민러 3개월 차에 들었고

여유없이 효율 쫓는 스스로의 모습을 반성하다 뭘 이런 것까지 땅파며 반성하는지 또 반성하고 아니 근데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건 이제 슬슬 예쁜 엽서(예쁜 애들이 예쁜 꽃을 달고 예쁜 배경과 예쁜 조합으로 구성된 엽서)를 얻고 싶어서 였기 때문에 진짜 이게 뭐라고 장사 잘하네….
February 18, 2025 at 11:55 AM
러시 토푸를 써봤다 역시 헤드엔숄더가 개짱이다
(개짱이다 대체어 찾습니다)

… 문득 생각이 미처 찾아보니 엘지생건은 아니다 이게 태국 제품이었네
February 17, 2025 at 1:24 PM
비슷한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예를 들면 29->26 회귀를 여러번 했다는 설정일 경우 정신적 경험은 회귀 횟수만큼 늘어도 몸의 노화나 기능저하는 겪어보지 못하는 걸 텐데 일인칭 늙은이 자조 시점이 웬말이냐 사실 부럽다..
February 17, 2025 at 1:09 PM
Reposted by Jay
과거로 회귀하는 소설을 볼 때마다 생각하는 것 두 가지.

1. 지금의 지식과 마음(?)을 가지고 회귀한다면 과거의 또래들이 다 어리게 보이지 않을까? 20살 때의 나와 내 친구들을 생각하면 끔찍하게 어린데, 그렇게 어려보이는 상대와... 그... 연애가 되나...?

2. 과거로 돌아가면 나는 그저... 와... 내 몸이 잘 움직인다... 내 머리가 팽팽 돌아간다... 와... 책 한 번만 읽어도 외워진다... 이런 생각만 할 듯. 그리고 미래의 건강을 위해 신경을 많이 쓸 듯... 건강검진도 열심히 받고...
February 17, 2025 at 11:50 AM
방금 뭘 타이핑을 하다가 ‘창고’를 ‘장코’로 잘못 쳐서 고쳤는데 이게 뭐야 재밌네. 예사소리와 거센소리가 도치된 거라고 해야하나 뇌과학이 설명하는 말 실수 패턴 같다. 발성기관 말고 손가락 근육이 관여하는 언어 처리 과정에서의 실수.
February 16, 2025 at 12:44 PM
Reposted by Jay
어제 서촌에서 만난 참새떼 🥰
February 16, 2025 at 7:33 AM
Reposted by Jay
아니나 다를까 딥시크에 대해서 미국 쪽 반응은

"님들! 님들 데이터랑 개인정보 중국 공산당이 다 가져갑니다! 딥시크 쓰면 공산당의 공짜 사탕이 되는거예요!"

가 나오는거 같은데...

... 근데 그건 미국산 인공지능도 그랬잖아요? 님들은 그걸 학습이라고 공짜로 가져갔잖아?

아니, 생각해보니까 님들건 돈까지 냈잖아?
January 28, 2025 at 5:36 AM
Reposted by Jay
딥시크 깔았는데, 중국 전통 문화 관련해서 물어보면 개론서 수준의 답은 나옴. 굉장히 깔끔하게 정리해서. 그런데 한자 섞어 물어보는게 좋긴 하다. 일테면 중국茶의 역사를 알려줘, 이런 식으로.
January 28, 2025 at 7:17 PM
본능적이다:

언제부터 거기 그게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정신차려보니 그게 거기 있었고
내 생각엔
그게 통계적으로 메이저다

대충 이 정도 같다.
February 16, 2025 at 3:14 AM
공원을 걷다가 참새를 밟는 줄 알고 깜짝 놀랐다. 너네도 이제 사람을 피해 날라가거나 하지 않는 구나..
February 16, 2025 at 2:59 AM
LLM은 누르면 말이 나오는 가챠구나..
February 16, 2025 at 2:14 AM
육체와 정신이라는 이분법은 허구이고 결국 몸이 있다 라는 맥락에서 보면 생명체도 미토콘드리아에서 전자가 왔다갔다 하는 걸로 살고있다는 공통점이 있으니까 차이는 유기질이 많은 몸이냐 무기질이 대부분인 몸이냐 그런 거
February 15, 2025 at 4:32 PM
인공지능의 인격화 같은 말을 썼지만 사실은 생명체가 학습지능을 가진 기계인 것 같아요
February 15, 2025 at 4:21 PM
추론 모델이나 딥리서치의 성능 어쩌구는 그들에게나 재밋지..라고도 생각할 수 있겠다만..

스마트폰에 에이전트가 생기고 그게 더 인격화되면 일 잘하면서도 나 맞춤형 잼얘를 잘 던져주는 모델이 비싸지는 걸까..
February 15, 2025 at 4:08 PM
Llm 과의존성이 더욱더 심화되고 있는 사람이 접니다

라고 쓰다가.. 문득 「사소한 정의」가 떠올랐다. 인공지능이 감정을 가질 때 훨씬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판단력을 가질 수 있다는 설정이라든가 슬픔으로 미쳐버린 인공지능의 존재 라는 상상력.

과의존성은 뭐랄까 연심과 닮은 부분이 있는 게 아닐까.. 자기 합리화
February 15, 2025 at 4:03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