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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wook.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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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시간에 체육센터 갔다가 <평양냉면> 유니폼 입은 청년과 간만에 조우했다.
덕분에 입이 싱숭생숭.
December 11, 2025 at 9:05 AM
저녁에 스키야키 했다. 뒤에 2자 써있는 계란을 깨서 각자 앞접시에 노른자를 담아 찍어 먹게 해주고 흰자는 따로 모았다. 무려 4개. 나는 건성건성 먹고 식사 마친 후에 흰자만으로 프라이를 했지. 노른자 싫어하는 나에게는 뭐 판타스틱!
스키야키 자주 먹어야지.
December 10, 2025 at 12:44 PM
청소와 환기에 진심이라 하루에도 두어 번 청소하고 조리와 식사 후에는 꼭 환기를 시킨다. 나는 진심인데 식구들은 약간의 강박증도 섞였다고 한다.
December 10, 2025 at 5:59 AM
처갓집 다녀오느라 운동을 사흘 쉬었더니 온몸이 찌푸둥. 정상궤도에 올리려면 이틀은 고생해야 한다.
December 10, 2025 at 5:54 AM
요즘 K-문화가 대세이니 농협을 NH, 마을금고를 MG로 표기하지 말고 글로벌하게 ㄴㅎ, ㅁㄱ, 이렇게 바꾸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동네 농협 달력이 바뀌었다. ㄴㅎ 예쁘잖아.
December 9, 2025 at 12:53 PM
성탄절이 코앞인데 징글벨~ 노래소리는 들리지 않고 징글징글한 소식들만 쏟아진다. 아우우
December 9, 2025 at 8:56 AM
조진웅 건은 이해가 가질 않는다. 소년범 이후에 성인이 되고 배우활동을 하는 동안에도 폭행사례가 연이어 터지고 있는데도 실드치는 사람들이 줄을 섰네.
그런 사람들의 공통점이야 다들 알테고. 범죄자 지지하다 보니 생각회로가 꼬인 걸까.
December 9, 2025 at 8:30 AM
범죄정부, 범죄자옹호당, 범죄자지지자들. 셋이 딱딱 맞아 돌아간다. 빈 틈이 없네.
December 9, 2025 at 8:19 AM
아침에는 크로와상을 오븐에 구워 집안 공기에 풍미를 더했고, 저녁에는 땅콩을 볶아 고소함을 더했다.
긴 긴 겨울을 지나는 법.
December 5, 2025 at 11:55 AM
마트 입구에서 술빵 팔길래 얼른 사왔다. 나와 아내는 웃으며 먹는데 애들은 손도 대지 않는다. 이 빵도 분홍 쏘세지처럼 추억으로 먹는 맛일까.
December 5, 2025 at 11:30 AM
여기도 눈이 적당히 왔다. 눈 쓸지 않고 구경만 하니 좋구만.
December 5, 2025 at 12:39 AM
비포 앤 애프터. 그 사이에 과로와 재미가 있었다.
December 3, 2025 at 2:31 AM
둘째가 뭐 한다고 부산 떨더니 매운맛 도전을 했다. 제 방에서 먹었는데 스코빌 지수가 내진-단열 벽을 뚫고 나왔다.
애 얼굴은 빨갛고 나는 보면서 땀을 흘렸다.
December 1, 2025 at 2:26 PM
간혹 뜻하지 않은 재능과 취미를 발견할 때가 있다. 주변에 덥수룩한 나무들을 베어 내고 전지 작업을 하다보니 몰입하게 되더라고. 작업양이 많아 몇몇 분들과 내일 같이 하기로 했는데 조금 전에 나 혼자 다 마쳤다. 재미있네 그래.
December 1, 2025 at 7:05 AM
이재의 <골든> 커버가 난무했는데 고음이야 다들 자신 있으니 도전 했을텐데 저음 안 되는 가수들이 꽤 많더라.
뒤늦게 싱어게인4 재방송 보다 59호 가수의 저음이 무척 좋구만. 여성 가수들의 저음은 참 듣기 좋지.
November 27, 2025 at 11:32 AM
이 범죄정부와 범죄자옹호정당의 끝은 언제나 오려나.
시름시름
November 25, 2025 at 2:04 PM
어제 톱질과 낫질 여파로 근육통이 있었는데 오늘 운동하면서 아픈 부분 자극을 했더니 좀 나아졌다. 근육통 달래가면서 하는 웨이트가 참 기분이 좋지.
내가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걸 통증이 확실하게 알려줘서 그러는 걸까.
November 25, 2025 at 12:44 PM
체육센터 출입문이 냉난방 때문에 출입문 양쪽 중 하나는 잠금상태. 다닌 지 6개월 넘었는데 아직도 반대쪽 출입문 열려고 힘 쓸 때면 내가 왜 이런가 궁금하기까지 하다.
멍청한가, 아니면 아내 말처럼 일상에 성의가 없는 건가.
November 25, 2025 at 12:40 PM
집에 적당히 익은 총각김치가 있어서 오징어 볶았다. 충무김밥인 척 하려고.
November 24, 2025 at 10:24 AM
흥부는 박 하나 놓고 슬근슬근 톱질을 했지만 나는 정글을 마주해서 포르티시모로 톱질을 했다.
November 24, 2025 at 7:20 AM
오늘 좀 멀리 떨어진 곳에 입원한 할머니 권사님 문병을 갔는데 마침 큰아들 내외가 왔길래 반갑게 함께 면회했다. 권사님 며느리 왈 '어머 사모님은 늘 젊은 애들이랑 일하시니까 그런지 더 젊어지신 것 같아요.' 여기 까지는 좋았다.
나를 돌아보더니 '우리 목사님은 늘 노인분들과 치대끼시니까 참..'

마침 쐐기를 박는 분도 계셨더랬다. 면회 마치고 오는 길에 멀리 이사 가신 할머니 집사님 댁에 오랜만에 들렀더니 내 손을 꼭 잡으며 '우리 목사님 이젠 많이 늙었네'

내년에 마라톤대회 두 곳 나갈 결심을 더 굳혔다.
November 23, 2025 at 1:53 PM
고등학생 때 우리 교회에 처음 전자 오르간이 들어왔고 발로 밟는 건반이 있다고 하자 할머니가 뜨개로 털신을 짜주신 생각이 났다. 할머니는 그 옛날 교회에 있던 오르간이 너무 신기해 몰래 연습하시다가 결국 예배 반주도 했단다.
대학 때 사귀던 오르간 전공하던 여친이 전용신발(?)이 따로 있다고 해서 세상은 넓구나 싶었다. 이 연주자는 그런 사연 없는가 보다.

www.youtube.com/watch?v=s-Cp...
HANDEL - LARGO - ORGAN OF ALBION CHURCH - JONATHAN SCOTT
YouTube video by scottbrothersduo
www.youtube.com
November 20, 2025 at 3:44 PM
Reposted by 욱
November 19, 2025 at 10:14 PM
제 1의 Korea army가 무섭다고 그리오.
제 2의 Korea army가 무섭다고 그리오.
제 3의 Korea army가 무섭다고 그리오.

-체육센터에서
November 20, 2025 at 11:14 AM
뒤통수에 뾰루지가 났다 들어갔다 하길래 성가셔서 피부과에 갔다. 쌤이 지루성 뭐 어쩌구 저쩌구 하더니 여드름 같은 거라고 생각하란다. 완치가 어렵다는 얘기.

이 나이에 여드름이라니 살짝 설렌다
November 19, 2025 at 2:47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