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조
sixparamita.bsky.social
유심조
@sixparamita.bsky.social
따도남(따뜻한 도시 남자)
카라멜화한 양파를 시판 도마도 소스에다 섞으니까 맛이 꽤 괜찮아서 스파게티 할 때마다 좀 귀찮지만 양파를 열심히 뽂는다. 바게트가 오늘 좀 타버렸다. 담엔 8분만 돌려야지…
October 5, 2023 at 9:36 AM
배로 만든 배차는 처음이다!!

#배차시간
October 5, 2023 at 1:56 AM
스벅 리저브를 아주 좋아하게 되었다!
September 24, 2023 at 6:36 AM
산방산 — 구름에 덮인 한라산
September 24, 2023 at 6:35 AM
서귀포 운진항의 등대
September 24, 2023 at 6:34 AM
양파스프엔 닭육수가 진리구나!! 훌륭!!
September 24, 2023 at 2:05 AM
좌측 아래 유리그릇에는 며칠 전 아내가 삼계탕을 만들고 남은 닭 육수가 들어있다. 말하자면 치킨스톡이다. 우측 하단은 양파다. 나의 조상이 양파를 백일 동안 먹고 사람이 되기라도 했는지 나는 집에 양파를 언제나 구비해 둔다. 냉동실을 뒤적이다가 청동기 시대부터 잠들어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식빵 화석을 찾았다. 치킨스톡, 양파, 식빵의 조합을 목격한 내 머릿속에는 하나의 메뉴가 떠올랐다. <어니언 수프>!! 프렌치도 아닌 나의 소울푸드는 바로 양파스프인 거시다… #조리시작
September 24, 2023 at 12:05 AM
이즈니 빠다가 향이 차암 좋다는!
September 23, 2023 at 3:29 AM
높은 가을 하늘 아래 한라산
September 23, 2023 at 3:28 AM
오늘 길 가다 뵌 선생님
September 22, 2023 at 9:13 AM
‘소대가리를 푹 삶아가지고 수육으로 썰어먹으믄 을매나 맛있을까’ 라는 섬망 증세에 시달리는 자칭 단식인
September 19, 2023 at 11:39 PM
민주당은 <언어의 재정의>를 그들 정치의 수단(’프레임 전환‘)으로 삼고있다. (ex 조국 부부가 미국에 있는 아들의 퀴즈시험을 도와준 것을 ‘오픈북‘이라 부르는 것)

입으로 먹지만 않으면 수액을 맞아도 단식이라는 식의 주장은 그러나 프레임전환이 아니라 단어의 뜻도 모르는 머저리 짓일 뿐.

사진) ’수액을 맞으면서 단식을 하겠다‘라는, 언어의 왜곡과 파괴를 일삼는 자가 배가 고파 삶은소대가리 수육을 떠올리는 장면
September 19, 2023 at 11:03 PM
요즘 자주 듣는 음원이다. 화장실에서 녹음했나 싶은 둔탁한 음색으로 악명 높은 리히테르의 이 바흐 평균율 녹음은 몽환적인 음색으로 인해 빠르게 명상 상태를 유도한다. 내가 들어본 가장 아름다운 평균율이다.

youtu.be/c8rxkDAaaJ0?si…
September 18, 2023 at 1:59 AM
오늘 처음 간 중국요리집이 아주 좋았다. 샤오룡바오(?)라는 쬐그만 만두 첨 먹어봤는데 넘나 맛있었다. ‘소룡포’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은, 말그대로 작지만 당당한 한 마리 용과 같았다!
September 16, 2023 at 7:11 AM
아이스맥모골라테 제조의 현장

cf) 맥모골=맥심모카골드
September 15, 2023 at 8:56 AM
이상한 영화를 보았다.
September 15, 2023 at 2:52 AM
사실 내가 이제껏 해본 헤어스타일 중 가장 마음에 들었고 다시 하고 싶으나 사회적 지위 때문에 차마 못하고 있는 스타일: 스님 서타일!

을매나 편한지 몰러!
샴푸도 헤어젤도 필요 읍꼬!
누워 자다가 나와도 똑같고!

#언젠간다시밀고만다
September 14, 2023 at 6:44 AM
빵만 아니었다면 나는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었을 터인데 아흑
September 13, 2023 at 2:58 AM
탈탈이로 대뱃살을 탈탈 털어내자!!
#참치도아이고
September 12, 2023 at 11:56 PM
우리집에서 오랫동안 숙식을 해결해온 잘생긴 청년이 한 명 있는데 성장기여서 그런지 시도때도 없이 고기를 찾는다. 이곳은 오늘도 아침부터 고기반찬 조식을 제공하는 훌륭한 제주 게스트하우스다. 다들 제주로 몰려오라!! #중국인사절
September 12, 2023 at 10:51 PM
오늘은 짜파게리가 땡겨서 끓이다가 ‘양파를 볶아서 올리면 그게 결국 간짜장, 아니 간짜파게리가 아니겠는가’ 싶어 이렇게 해보았다. 맛은 괜찮았지만 계란후라이까지 올렸으면 더욱 원형에 근접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다음에는 양파와 후라이를 모두 올려보겠다.

#이럴바엔그냥시켜먹는게나은가
September 12, 2023 at 11:56 AM
많은 <마다미나 Madamina> 해석 중에서 난 푸를라네토 Furlanetto의 레포렐로가 가장 좋았다. 돈지오반니의 충직한 하인 캐릭터를 코믹하게 잘 표현한다. 브린 터펠은 목소리가 너무나 영웅적/귀족적이라 레포렐로랑은 안어울림.
September 11, 2023 at 11:48 PM
한 여인을 온전히 사랑하기에도 인생은 더없이 짧은데 돈 지오반니는 어떻게 그다지도 수많은 여인들 사이에서 전전하였을까? 그는 그 수백 수천의 여인들을 결코 사랑하지 못했으리라. 누구에게도 온전한 사랑을 느끼지 못하고 끊임없이 방황한 그는 불행한 남자다.

#카사노바는좀다르다

youtu.be/INF9r5jju0A?si…
September 11, 2023 at 11:42 PM
오늘 최소 열 번은 들은 거 같다. 중독성 쩌네 이 노래!
September 11, 2023 at 10:33 AM
오늘 제주는 한여름 같네요!
September 11, 2023 at 2:41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