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도 (밍기적)계 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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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도 (밍기적)계 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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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양시백 시점으로 상상하곤 하지만 누아남 시점으로 양시백과 격투 전개하는 것도 보고 싶다
December 23, 2025 at 12:44 AM
최재석 > 솔직히 이건 그 시백이가 날뛰지만 관장님이 봐줌
유상일 > 4부에서 툭탁거리긴 했지만 일단 1패 1무
누아남 > 위의 사례로 미루어 못 이김 끽해야 무승부로 추측됨

하 동갑조 격투 트리플 크라운 달성하는 양시백을 봤어야했는데
December 23, 2025 at 12:43 AM
이 루트의 배준혁은 백석이 박수정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 상태로 양시백이 자신을 죽이는 끝이 다가와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듯하나 속내를 드러내지 않음. 양시백이 원한다면 -당신 손에 죽으면 관장님을 볼 수 있을까- 들어줄 요량이 있을
..까?
당신은 절대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을 거야.
눈물범벅인 시백이가 증오에 가득 차 말하는 것을 떠올리는 건 아주 높은 확률로 이 루트.
December 22, 2025 at 9:00 AM
속을 들킨 데다가 배준혁이 원하는 대로는 놀아나지 않겠다고 치를 떨면서 사과하고 그 끝을 지켜보겠다며 맴도는 건 얼마나 모순된 것인지.
때때로 배준혁을 죽이고 싶은 마음이 치밀지만 은인이라는 키워드는 양시백의 발목을 잡고, 최재석과 같은 눈색을 -일단 설정상으론 같음- 볼 때마다 속 울렁거려 정말 돌아버리겠다고 중얼거리는 것도 보고 싶다.
December 22, 2025 at 9:00 AM
배준혁이 등 뒤에 서면 떠밀려 떨어졌을 최재석이 자꾸만 상상되어서, 제 앞에서 추락해 피투성이가 된 최재석이 생각나서 제 등 뒤에 서지 말라고 눈 치켜뜨며 으르렁거리듯이 홱 마주하는 시백이 보고 싶다.
서로 등을 돌리지 않는 한, 배준혁이 양시백을 보고 있다면 양시백은 자동적으로 그를 마주하게 되겠지.
제 등 뒤에 서서 다가오지 말라는 말 무시하고 계속 다가온 배준혁에게 주먹 휘두르는데 겨우 피한 배준혁은 무표정했으면 좋겠다.
진심이 아니셨군요. 원한다면 진심으로 때려도 좋습니다. 그럴 자격이 있으니까요.
December 22, 2025 at 9:00 AM
시백이는 누군가에게 말할 때 말을 굳이 돌려서 하지 않을 거 같지만 준혁썜이 생존해 있다는 전제하에서는 얼마든지 말을 빙글빙글 돌려줬으면 좋겠다.
안 그럴 것을 알면서도.
December 22, 2025 at 8:01 AM
매번 주제도 모르고 가까이 다가가다 불벼락을 맞는 일을 자처하는 배준혁이었다.
December 22, 2025 at 7:52 AM
예외가 있다면 그것은 배준혁이 불규칙하게, 손을 꼽을 정도로 접촉해 온다는 것 정도였고, 양시백은 그 때서야 불같이 화를 내곤 했다. 그 접촉은 단순히 대화일 때도 있었고, 신체적인 접촉일 때도 있었다.
배준혁은 자신이 어디에 있건 양시백이 자유로울 수 없음을 알았다. 살인을 범한 자신은 구제받을 수 없는 게 당연했지만 스스로를 묶고 고통 받는 양시백도 무기수나 다름없었다. 그렇게 만든 건 바로 자신이었다.
그 모습이 가련해서. 엉엉 울던 모습이 자꾸만 생각이 나서...
"만지지 마!!"
December 22, 2025 at 7:52 AM
배준혁 쪽은 박수정의 이야기 -백석 측에서 아이를 버리지 않을 거라는- 를 해 보아도 묵묵부답이었다. 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속을 알 수 없었다. 양시백도 마찬가지였다.
"..걱정하는 일 없을 테니까, 무리하지 말아요."
"양시백 씨.."
"나는 선생님과는 다르거든요."
양시백이 웃어 보인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었지만 권혜연은 그것이 쓴웃음인지 비웃음인지 알 수 없었다.

권혜연은 다시 오겠다며 돌아갔다. 사실 권혜연이나 서재호가 염려하는 것처럼 양시백이 배준혁에게 손을 대는 일은 일절 없었다. 눈도 마주치지 않고 없는 사람 취급.
December 22, 2025 at 7:52 AM
...완전히 늦기 전에, 시백 씨에게 용서를 빌기 위해서.
'그런 게' 제 안에 있었다고요? 놀랍군요. 저는 깨달은 바도, 들은 바도 없는데.

살인자 배준혁의 죄책감은 젊은 배준혁의 얼굴을 하고 있었으면 좋겠다. 결국 서로를 물어뜯는 형국.
배준혁이 배준혁을 질타하는 형세.
December 22, 2025 at 7:46 AM
하무열이 힘내 젊은이! 하는 것처럼 옆에서 나란히 담배나 태우면서 어깨 두들겨 주고 싶은 거 보이는데
누아남 40세
하무열 39세

검4엔딩 후 하무열이면 1년 앞선 거에 비해 겪는 게 과하구만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힘내보자고 같은 말을 건네주려나
December 22, 2025 at 6:16 AM
용서를 빌어야 하는데 배준혁을 깡그리 잊어버린 양시백도 좀 보고 싶다.
준혁 선생님이 고통받았으면 좋겠어요...
죽을 때까지 헛발질하며 고통속에 무너지는 선생님이 보고 싶어요 (좋아하는 것 맞습니다
December 21, 2025 at 12:51 PM
대충 이 썰도
배준혁-양시백의 용서에 대한 이야기였다고 해요
상대가 용서해준다고 해도 그걸 받아들일 수 없는 고통을 느껴야만
그게 그나마 죗값의 일부 아니겠습니까
December 21, 2025 at 12:48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