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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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ee1005.bsky.social
그 와중에 종종 켄드릭의 여러 곡들에서 그가 언급했던 dead homies 들이 그의 곁에서 함께한다는 상징 너무 아름답게 느껴졌다
(그와 수많은 빈민 흑인들의 힘든 삶에 대한 안타까움도)

21세기에 아직도 세계최강대국이 이모양인 걸 이 나라 사람들은 이런 무대를 통해 알려줘도 당췌 알려들질 않으니, 어쩜 오히려 이죽이는 느낌이니 참 답답하다.
December 20, 2025 at 5:51 AM
평가야 다양하겠지만 내 눈엔 뭐 말을 얹을 것이 없단 생각 뿐
훌륭한 아티스트의 작품은 그냥 열심히 감사히 감상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
December 20, 2025 at 5:47 AM
무대 소품 선곡 가사 댄서 아무튼 모든 것 하나하나에 중의적 상징이 담겨 있으니
13분 공연에 대한 분석 영상이 80분 된다

근데 그럴싸 하다. 수억명이 동시 시청하는 무대인데 켄드릭이 1초도 허투로 쓰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니 더욱.
December 20, 2025 at 5:45 AM
선곡이나 무대나 새뮤얼잭슨의 엉클샘 캐릭에 대해 아주 어설픈 정도의 이해밖에 없었는데 이 영상을 보고 좀 공부가 됐다

youtu.be/K4ef-rnAGIc?...
The DEFINITIVE Breakdown: Kendrick Lamar Super Bowl Halftime Show
YouTube video by Dissect Podcast
youtu.be
December 20, 2025 at 5:43 AM
얼추 드디어 GNX 앨범을 좀 소화하고 나니
드디어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던 올초의 수퍼보울 하프타임 쇼를 다시 감상했다.

youtu.be/KDorKy-13ak?...
Kendrick Lamar's Apple Music Super Bowl Halftime Show
YouTube video by NFL
youtu.be
December 20, 2025 at 5:41 AM
왜냐면 천국의 음악감독 천사였던 자기가
교만함을 벗을 수 있게 신이 시련을 내려서인 것이었다는 건데

이런 스토리를 4분30초짜리 곡에 다 담을 수 있다는 게 경이로웠다
December 20, 2025 at 5:10 AM
가사를 듣다보니 무슨 환타지 서사시인데
자기가 여러 번 환생한 음악천재인데
늘 불행을 벗어나지 못했던 운명이라는 거다

youtu.be/N7rgVXi0dmQ?...
Kendrick Lamar - reincarnated (Lyrics)
YouTube video by TikTok Melodies
youtu.be
December 20, 2025 at 5:06 AM
그러다가 다음에 이 곡에 꽂히게 되었다.

youtu.be/Ek7UvQPCQnE?...
Kendrick Lamar - reincarnated (Official Audio)
YouTube video by Kendrick Lamar
youtu.be
December 20, 2025 at 5:02 AM
그리고 뮤직비디오는 또 얼마나 아름다운가…
ㅠㅠ
December 20, 2025 at 4:59 AM
늘 켄드릭 가사의 아름다음을 (내 한정적 시각으로도) 감탄하면서 좋아해 왔는데
This world, concrete flowers grow
Heartache, she only doin‘ what she know
라는 가사가 왜 또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다
December 20, 2025 at 4:57 AM
SZA 정말 쩐단 말을 위에 덧붙였어야 했는데 잊었다.
December 20, 2025 at 4:54 AM
대체로 센 곡들이 많아서인지 내 말랑한 귀가 반응 못하다가 이 곡이 귀에 꽂히고 나서 얘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youtu.be/sNY_2TEmzho?...
Kendrick Lamar & SZA - luther
YouTube video by KendrickLamarVEVO
youtu.be
December 20, 2025 at 4:53 AM
얼마 전만 해도 이런 질문에 존재하지 않는 이름 같은 거 잘 뱉었었는데 이젠 검색기능이랑 연결해서인지 개선된 모양이군요! ㅎㅎ
그래도 아직도 사실관계 같은 거 묻는 질문에 오답 주는 경우 꽤 많다고 하니 염두에 두십시오~ ㅎㅎ
December 13, 2025 at 3:27 PM
전 조금이라도 질문의 요지에서 벗어나는 회피성 꾸밈절 넣는 사람들 가차없이 커트하는 게 제일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 외교적 수사들 사실 실무 측면에선 시간낭비인 게 많다고 생각해서요 ㅎㅎ
December 13, 2025 at 1:48 AM
아 그건 못 봤네요
못하는 부분은 가차없이 비판해야죠 ㅎㅎ
December 12, 2025 at 8:50 PM
펄펄 날아다니네

youtu.be/A2OLVE4jb3c?...
혼을 쏙 빼놓은 질문세례, 대통령의 꾸지람.. 탈탈 털린 새만금
YouTube video by JTV뉴스
youtu.be
December 12, 2025 at 4:55 PM
실무자처럼 빠싹하게 디테일을 미리 다 아는 느낌이네

youtu.be/KvQQFhr2xsE?...
"선금으로 2, 3조?" 대통령 '발칵'...살벌해진 보고회, 다급한 코레일
YouTube video by JTV뉴스
youtu.be
December 12, 2025 at 4:44 PM
죽일놈이네요… ㅠㅠ
December 11, 2025 at 6:45 PM
본조비 짱
December 4, 2025 at 4:26 AM
뮤지컬은 조금 더 전개가 빨랐고 무대 장치도 (엄청 좋았긴 했지만) 영화보다는 제한적이어서 그랬는지 더 유머러스하고 감정적으로 가벼운 느낌이었는데

영화버전은 인물들의 심리를 더 깊이 표현했던 거 같고 그래서 상당히 더 진지한 느낌이었다. 원작을 잘 살리면서도 영화에서 가능한 장치를 최대한 잘 활용해서 깊이를 더한 느낌이라 영화화가 아주 잘 된 것 같다.
어쨌든 두 버전 다 좋았다.
November 26, 2025 at 5:38 AM
스트리밍으로 영화 위키드 볼 때도 좋았지만
브로드웨이 뮤지컬에서의 디파이잉 그래비티 나올 때 정말 벅차게 좋았다.

1+2편으로 구성된 영화는 뮤지컬에서 어쩔 수 없이 생략된 맥락을 많이 채워줘서 좋았다.
새로 추가된 노래들도 좋았다.
November 26, 2025 at 5:33 AM
현장에서 예의 없다고 생각하신 분들이 어떤 분들이신지 조금 궁금합니다… ㅎㅎ;;
November 25, 2025 at 3:15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