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
redgold.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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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gold.bsky.social
그래서 그냥 잠깐 같이사는 친구인척 하려했는데 왜인지 신해량이 자신과 사귀고 있고 너무나 자연스럽게 스킨쉽을 해대서... 무려 아직도 기억이 없는데!! 마치 기억이 돌아온 사람마냥 굴어서 혼란스러워하다가 그대로 홀랑 먹혀버렸으면 좋겠다. 기억이 없어도 자신을 잘 아는 신해량이 약간의 단서와 직감으로 무현쌤을 어디도 도망못가게 오히려 기억이 있을 때 보다 더 옭아매는 것이 보고싶었어.
July 23, 2025 at 1:34 PM
아이는 자신을 구해준 무현쌤을 좋아하지만 그가 바빠보이는데다가 자신을 너무 조심스럽게 다뤄서 오히려 친해지지 못하는 것으로... 그래서 애가 잠에 들고나면 매번 신해량 붙잡고 아이이야기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미주알 고주알 이야기하는데 서로 좋아하는게 눈에 보이는게 귀엽고 아직 어색한 두사람에겐 시간이 필요하다는걸 알아서 조용히 토닥토닥해주는 걸로... 그리고 점차 안정이 되고 아무래도 생활의 중심이 아이가 되겠지만 그럼에도 두사람만의 시간을 꼭 내는것. 소소한 데이트나 집안에서의 대화라던가 그런 가족이 되는 두사람이 보고싶다
July 23, 2025 at 1:24 PM
어? 우리... 헤어진거야? 아닌데? 근데 원래 그렇다고? 등 혼란한 사이에 다시 만나거나 연락하면...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너무 오래걸려서 헤어졌나보다 그럼 다시 사귀려면 같구단해야해?같은 생각하다가 다시 만나서 당연하게 붙어오는 루카와에게 오... 역시 우리 헤어진거 아니었군 같은 생각하며 후련해하다가 어쩌다 입밖으로 나와서 루카와에게 몸으로 벌이나 받았으면 좋겠다.
March 18, 2025 at 3:04 PM
미안해서라도 다시 사귀자고는 못하겠다며 다시 울면서 확답을 안하려는거 그거 알고있다는 듯 여전히 기상호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을 것이라 믿고는 있지만 확신은 못하는 듯 어딘가 흔들리는 시선과 목소리의 위태로운남자는 재결합과 동시에 프로포즈를 선언하며 두번다시 헤어지지 않을거라며 다음에 헤어지면 두번다시 보지 않으는거라며 꽉 끌어안았으면 좋겠다.
March 18, 2025 at 2:55 PM
그날 최고의 활약을 한 준수를 보며 자기 없어도 잘 사는 사람이라며 이미 자신을 잊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자기가 헤어지자고 했고 이런 후회를 할 자격도 없는데 왜 이런 서러운 마음이 드는것인지 경기가 끝나고 흩어지는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화장실이나 인적이 드믄 구석으로 피난해서 한바탕 울다가 비척비척 집에 갈 생각으로 경기장을 나서는데 주차장에 자신의 차 옆에 있는 눈에 익은 인영. 제가 헛것을 보나 싶을 정도로 놀라는 사이에 도망갈 타이밍을 놓쳐서 준수에게 붙잡혀버리고 이게 마지막이라는 준수의 말과 떨리는 손에 결국 재결합했으면
March 18, 2025 at 2:55 PM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 처음으로 준수의 소식을 찾아볼 듯. 이전보다 말랐지만 여전히 농구하고있는 모습을 하며 괜히 보고싶다고 생각해버림. 하지만 자기가 헤어지자고 하고 헤어지면서 질러놓은게 있어서 염치가 없으니까 다시 만나러 갈 수가 없다고 생각하면서 이 마음도 둘이 너무 오래 사귀어서 후유증인 것이라고 생각하며 넘기려고 했는데 자각을 해버린 마음이 시간이 지나며 줄어들기는 커녕 점차 부풀어 올라서 딱 한번만 멀리서 얼굴만 한번 보자며 자기라는걸 들키지 않게 자리도 멀고 마스크도 쓰고 얼굴 잘 안보이는 자리로 경기를 보러가게 되고
March 18, 2025 at 2:55 PM
어느날부터인가 가슴속의 빈 구멍이 채워지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만나고 술마시고 실컷 놀아도 운동계속 하고 그동한 참았던 오타쿠 활동이나 이런저런 즐거운일을 잔뜩해도 왜인지 저조한 기분이 나아지지 않던 어느날 당연하게 찾아온 겨울.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거리에는 어디서 나온건지 연인들이 넘치고 연인을위한 이벤트가 여기저기 있는데 그제서야 자기가 외로운것 같다며 이사람 저사람 만나보려 도전은 해보지만 결국 혼자. 그러다 이브에 준수 생일이지...하는 생각을 하다가 자기가 준수를 그리워한다는걸 자각하게되지 않을까?
March 18, 2025 at 2:55 PM
예를 들자면 권태기가 라는게 왔는데 그게 농구선수로서의 한계같은것과 함께와서 더 힘들고 더 크게 느껴지는 것. 항상 100%의 사랑으로 산 것도 아닌데 지치고 힘들어서 100%의 마음으로 사랑을 하는게 아닌게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 그래서 선택한 것이 헤어짐인데 이 헤어짐도 준수의 맹렬한 반대로 쉽지 않았겠지. 그 반대에 청개구리 심보로 오히려 더 단호하게 헤어짐을 이야기하게 되는 것. 그렇게 서로를 할퀴고 헤집어서 기상호의 고집으로 결국 헤어지게 되면 처음엔 후련하다 이게 맞다며 유유자적 보내는데
March 18, 2025 at 2:55 PM
나름 팀 내에서나 해저기지 친한 한국인들만 아는 비밀로 했는데 길어지는 썸에 타 팀에서 신해량이랑 선생님의 썸을 알고 나쁜짓 하려는 놈들이 생길 것 같다. 신해량을 향한 원한을 선생님에게 풀어버리려는 놈들 때문에 신해량의 뒷공작이 격해지고... 최대한 입 주위를 피했지만 그들이 일부러라도 치과진료 예약잡아서 니 남친이 날 이렇게 만들었다고 짖을 것 같다. 선생님은 성실히 그들의 진료를 하고 돌려보내면서 신해량에대한 걱정과 한숨 그리고 두사람이 사귀는걸로 보인다는 미묘한 두근거림에 기분이 왔다갔다하지 않을지? 아무래도 곧 사귈듯...
March 18, 2025 at 10:38 AM
마치 나쁜 남자에게 걸린 것 같다고 카페에서 잡담을 하는 것을 근처에서 듣고 오해한 아직 호의만 가지고 썸이 제대로 시작도 못 한 신해량이 이런저런 사건을 벌이는것이 보고싶다.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선생님의 스토킹과 조사를 하면서 저도모르게 안달나서 적극적으로 어필과 접근을 하게되는 것. 그렇게 해량무현 얼렁뚱땅 썸타고 사귀기 시작하면 좋겠다.
March 13, 2025 at 2:19 PM
무현쌤은 고민할 것 같은데 일단 얼굴에 한번 홀리고 나이에 경악하고 자기가 협박하나 하고 고민하고 오만가지 생각은 다 하지만 신해량이 떨어지려하지를 않으니 많은 생각을 하다가도 떠나는 선택을 하지 않을 것 같아. 집에서 반대하는 사람도 아닐텐데 굳이? 그저 기억이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고양이도 생기고 미모의 연하남과 사귀는 상황에 하루에도 몇번씩 감탄할 것 같다. 심지어 해저기지 나온 이후니까 본인과 사귀고 얌전하고 폭력을 쓰지 않는 신해량만 본 것이실테니... 왜 저랑 사귀나요. 협박당하셨나요? 그런생각이나 하지 않을지...
March 10, 2025 at 4:11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