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없는 곳으로,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생명은 그저 돌고 도는 것이니까.
살아가는 일이 괴롭다면
지겨워질 때까지 살아보면 돼.
역사는 작은 그네 하나에 매달린 것이고
우주는 작은 물웅덩이에 불과하니까.
살아가는 일이 괴롭다면
뒈져버리는 기쁨은 아껴두면 돼.
아무것도 없는 곳으로,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생명은 그저 돌고 도는 것이니까.
살아가는 일이 괴롭다면
지겨워질 때까지 살아보면 돼.
역사는 작은 그네 하나에 매달린 것이고
우주는 작은 물웅덩이에 불과하니까.
살아가는 일이 괴롭다면
뒈져버리는 기쁨은 아껴두면 돼.
얼핏 듣기엔 중남미의 흔한 스페인 음악+해당 지역 원주민 전통음악의 조화같지만, 연주 멤버 구성은 특정 악기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편이며, 가사 내용은 거시적인 정치 이슈부터 동네의 가십까지 다양합니다. 그래서 옛날엔 Plena의 가사는 일종의 지역 언론같은 역할을 했죠.
사회비판적 가사가 푸에르토리코 지배층의 심기를 거스르는 바람에 Plena는 1910년대 즈음에 탄압받은 아픈 역사도 가졌습니다.
얼핏 듣기엔 중남미의 흔한 스페인 음악+해당 지역 원주민 전통음악의 조화같지만, 연주 멤버 구성은 특정 악기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편이며, 가사 내용은 거시적인 정치 이슈부터 동네의 가십까지 다양합니다. 그래서 옛날엔 Plena의 가사는 일종의 지역 언론같은 역할을 했죠.
사회비판적 가사가 푸에르토리코 지배층의 심기를 거스르는 바람에 Plena는 1910년대 즈음에 탄압받은 아픈 역사도 가졌습니다.
이전 앨범에서도 라틴 뮤직+트랩, 레게톤 등(푸에르토리코를 포함한) 중남미권의 토속/민중 음악 장르를 힙합과 버무리는 선보인 배드 버니였지만, 이번엔 자신의 모국인 푸에르토리코의 고유한 민중음악인 Plena와 하우스 뮤직을 결합해 이전보다 자신의 출신과 민족 정체성을 더욱 강조했습니다.
그 결과, 평단의 극찬을 얻은 것은 덤.
이전 앨범에서도 라틴 뮤직+트랩, 레게톤 등(푸에르토리코를 포함한) 중남미권의 토속/민중 음악 장르를 힙합과 버무리는 선보인 배드 버니였지만, 이번엔 자신의 모국인 푸에르토리코의 고유한 민중음악인 Plena와 하우스 뮤직을 결합해 이전보다 자신의 출신과 민족 정체성을 더욱 강조했습니다.
그 결과, 평단의 극찬을 얻은 것은 덤.
그나마 블스에도 클계는 많은 것 같더라구요
그나마 블스에도 클계는 많은 것 같더라구요
이제 없어 나한테. 이박사.
"저는 2015년 신바람이박사와 공연 등 활동하던 중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사건 직후 가해자에게도 항의했고 공통의 지인 음악가들에게도 알렸으며, 지난 10년간 꾸준히 주변에 알려왔으나 여전히 많은 음악가들이 그와 협업하고 행사에 공연자로 초대함에 있어 분노합니다. 비겁하게 못 본척 하지 말길"
twitter.com/langleeschoo...
이제 없어 나한테. 이박사.
가해 사실이 없었어도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거늘, 성추행 후 3년후에 이런 말을 했다는 건 적극적으로 본인의 가해를 변호하려는 의도로 봐도 되겠죠.
가해 사실이 없었어도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거늘, 성추행 후 3년후에 이런 말을 했다는 건 적극적으로 본인의 가해를 변호하려는 의도로 봐도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