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카데믹한 토의현장에만 있어서 그런곤지

차라리 작품속에 나타난 여혐 요소가 좆같다는 욕이 훨씬 설득력 있어요

레제라는 여성 캐릭터에 엄청 감정이입하거나 최애캐로 등극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 모티브가 가학적인 포르노 영상 속 여자라는 거 자체에 화내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근데 작가가 그걸 공인하지 않았고, 뭐 진위는 작가만 알겠지만 설령 진짜라고 해도 작가가 그런 가학적인 포르노 산업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지 더 확대되어야 한다는지 하는 주장을 한것도 아닌데 본인들이 추정해놓고 왜 마치 포르노 산업에 기여하거나 혹은 범죄적인 것처럼 화내는지 모르겠는...

트위타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전반에서 실망해서 레제 굿주 번개장터에 떨이로 판매되고 있나봐요! 작가가 포르노 영상에 나온 여배우를 모티프로 썼다는게 뭐 기분이 나쁜 사람이 있을 수는 있기는 한데(물론 작가는 공인하지 않음), 문제는 이걸 범죄적 행위랑 동일시 하고 있는 사람도 많고;;

넵

작가가 스스로 포르노가 모티프라고 밝히면서 포르노산업이 세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식으로 나댔으면 논란의 소지가 있겠으나 작가는 그런말도 안했는데 주변에서 야 이새끼 이거 모티프 아니냐고 털어대면서 본인들끼리 좋아했다가 끔찍해했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