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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iz.bsky.social
콘솔게임, TTRPG(D&D중심,마스터링 위주),마작, 헤비메탈, 백합 등등
물리학 석사,에이섹슈얼,젠더리스(they)
프사 두락님,헤더 이베님
트위터@nain__wiz
마스토돈 https://planet.moe/@nain_l
아 12로 오타났네… 11입니다…
December 19, 2025 at 3:22 PM
꼭 그렇지만도 않다고 생각하는게 격투/고스트의 경우엔 고스트 쪽에 격투가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전기/땅의 경우엔 땅이 져주길 택한 것처럼 보이는 내용이 조금 보이기도 했거든요.
드래곤/페어리도 보면 결국엔 패배했다고 하지만 원래는 승리하다가 연속된 승부에 져서 그런 상황이 되었다는 내용도 있어서, 구도가 조금 복잡한 구성이기도 했다고 생각해요
December 15, 2025 at 4:07 AM
하나 더 생각났는데 XY해보셔서 마티에르를 아시는 분도 있을텐데, 마티에르는 트라우마가 됐어도 이상하지 않을 그 슈트를 입고 탐정 일을 하고요. 메가 진화시키는 포켓몬은 마이프랜드라서 뭐라 설명해야할지 모를 기묘함을 주었어요.
(제 친구는 역시 겜프릭, 꼴잘알! 이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December 15, 2025 at 4:02 AM
그리고 ZA하면서 느끼는 건데 겜프릭은 네타요소를 너무 잘 이해하고있고, 어떻게 하면 네타가 될지 알고서 의도했다고 느껴지는 내용이 많았어요.

ZA는 의도된 부조리와 불합리를 보여주기 위한 스토리를 썼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에 대한 제 평가는 대유쾌 마운틴입니다.
빡침이 극에 달하면 웃음이 난다고 하던가요. ZA도 다르지 않습니다. 빡침과 불쾌함을 넘어서 골때림과 유쾌함의 영역에 닿았어요. 이건 예술이에요.🤣
December 15, 2025 at 3:59 AM
그 1부 엔딩 이후에는 가이/타니가 그 □□□□을 가지고 하는 행동이 있는데, 이건 카지가 왜 그랬는지 이해하게 만들고 싶었던 걸까 싶었고… 내 앞에서 감히!!

카지에 대해서 왜 저러냐고 말하던 유저들 대상으로 카지의 심정을 이해하기 어려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 줄게 라는 생각으로 ZA를 만들었다고 해도 믿을 정도였어요.

플레이하면서 사실 ZA의 주인공은 가이/타니인데 내가 쟤랑 만나면서 이 이야기가 비틀려서 이렇게 된건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조리와 불합리로 구성된 이야기였어요.
December 15, 2025 at 3:53 AM
플래이어가 겪은 큼직한 사건의 꽤 많은 경우는, 가이/타니 때문에 벌어진 일에 대한 뒷수습이 플래이어의 몫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이자식은 속편한 소리나 해대면서 플래이어의 속을 긁어댄다.
심지어 1부 엔딩 즈음 되면 주인공이 받았어야 했을 연출을 가로채더니 영상을 찍는데, 그건 아무리 봐도 NTR 생각나게 만드는 의도적인 구도였고…😂

아니 근데 "플래이어쿤 보고있어? 내가 □□□□과 뭘 하는지 잘 봐둬"라고 영상 찍는데 이게 의도가 아닐리가요… 전 무조건 의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게 끝이 아닌데,
December 15, 2025 at 3:47 AM
이 있고 그 사건 때문에 누군가를 원망하는 모습을 모습을 보이지만 사실 그 원망의 대상은 F였어야 하는게 맞는데 자기가 놓였던 환경과 경험이 제대로 원망할 대상을 못 고르게 만들었다는게 보이는데, 놀라운건 그 자신도 자신이 잘못되어 있음을 알고 있으며 어떻게 해야 벗어날 수 있는 지도 알고 있다는 것.
여러가지 부분에서 불합리와 부조리한 구조의 피해자 같아보이게 만들어진 캐릭터.

ZA에서 불합리와 부조리의 극한이자 상징, 결정체인 존재가 있다면 당연히 라이벌 가이/타니.
얘가 없었다면 주인공은 이 모든 일을 겪을 이유가 없었으며,
December 15, 2025 at 3:40 AM
재료가 부족한 것 치고는 먹을만하게 된 것 같아요!
December 13, 2025 at 6:09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