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숙봉봉
banner
missallsunday.bsky.social
반숙봉봉
@missallsunday.bsky.social
🌱버짓 식집사. 가끔 책 얘기. 양서류. 요즘 재미는 뱃지 보는 재미
December 15, 2025 at 7:30 AM
애 울음 소리가 어찌 크게 들리던지...
December 15, 2025 at 7:26 AM
솔직히 아직도 애를 이렇게밖에 키울 수 없다는 게 문명의 진화가 아직 미개한 거 아닌가...
December 15, 2025 at 7:22 AM
예쁨....
December 15, 2025 at 4:33 AM
친구랑 얘기하면서 노인 분들 이런 워커 쓰시면 훨 안정감 있게 걸을 수 있고 힘드실 땐 아무데서나 앉을 수도 있고 무거운 거 넣고 다니실 수도 있는데...
라고 하니
한국에선 안돼
라고 해서
아 맞다 유모차도 못다니고 휠체어도 못다니지... 하며 ....
December 14, 2025 at 11:25 AM
사이즈가 좀 있죠
December 13, 2025 at 5:19 AM
짝짓기 프로그램에 관심이 1도 없어서
그 유명한 영숙? 인가가 나온 프로그램을 누가 보내주기까지 했는데도 항마력이 딸려서 10분 보다 끈 사람인데...

요즘 일본 양키 짝짓기 쇼츠 나올 때마다 흐음? 하고 보는
December 13, 2025 at 5:05 AM
일본 동인계에서는 오십대? 이상 동인녀들을 귀부인이라고 부른다는데
한국에서 귀부인의 행차를 배견하올 줄이야ㅋㅋㅋㅋㅋㅋ

뭔지 모르지만 저 우아한 레이디께서 두 사람의 RPS를 써서 낭독해 드리는 장면이다

www.instagram.com/reel/DRrjBVx...
December 13, 2025 at 5:01 AM
근데 피마새 (였나) 에서도 그렇고
사랑받고 싶은 욕망을 강렬하게 그리면서도 여성성에 연결시키는 거 같단 생각 다시 한 번 하면서

작가의 또 다른 캐릭터는 거울인데 거울은 나르시즘이자 다른 세계로 가는 통로기도 하잖음. 그걸 메리수가 깨고 그 메리수는 사실 괴물이고... 현실로 돌아와 진실한 사랑을 어쩌고

별도로 이영도 작품에서는 의외로 종교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이번엔 특히 작가를 뭔가 영매스러운 느낌으로 다루는 느낌도 있었음. 결국 사념체가 현현하기도 하고.
December 12, 2025 at 12:47 PM
어쨌든 마지막은.......
너무나....
오메데토 엔딩....

사회성 없는 어스탐 경은 사랑받고 싶었어
December 12, 2025 at 12:27 PM
작가는 작품과 분리되어 있고
작가는 작품과 독자가 맺는 관계에 참여할 수 없지만
작가는 독자가 필요한가?
December 12, 2025 at 12:19 PM
있는 점이 토론 수업용으로 쓸만하다... (1, 2는 동인계 독자에 적용할만한)

거기다 어스탐은 글에서 이상한 방식으로 사람을 칭찬하고 있는데 그런 방식이 임사전언이란 글에사도 편집자와 작가에게도 적용되어 있다는 생각 (3)
December 12, 2025 at 12:13 PM
게 체크를 하면서 내용이 어디까지 진전이 됐나 확인을 하는데 담당 편집자쯤 되려나요. 원래 작가가 거물이면 사장 손도 타고 이사 손도 타고 그런 거임

여튼 이 이야기의 메인 플롯은 작품이 탄생하기까지... 를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워내는 과정처럼 그린 것이고... 다른 말로 죽어가는 작가의 마지막 몸부림 관종 세계관인 건 알았지만... 공평하게도 ㅋㅋㅋ

그들은 작가에게 관심이 있는 게 아니라 책에 관심이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어떤 작가는 책이 아니라 사람의
December 12, 2025 at 11:32 AM
근데 이제 이야기가 사실은 자기 고백이었다 로 가니까... (스포는 여기까지) 메리수의 추락을 이렇게까지 추하고 두렵게 그리다니 말이지.... 벌레, 괴이한 인간형, 짐승이 각 호반, 리제.. 아니 앙지프, 욜란, 미레스납을 맡고 있다

이야기를 쓰는 사람의 자뻑과 자학의 간극을 보여주는 듯 해서 되게 딱함....

한편 아마도 이 두려움과 강력함은 작가의 개인적 진실을 얼마나 쓸 것인가에 대한 감정이기도 할 것 같음... 어스탐은 자기 폭로형이 아니라 어쨌든 내향형 작가인 듯 하니까
December 12, 2025 at 10:46 AM
앙지프 욜탄 마레스납은 소설 속 작가의 분신인데 각각 어스탐의 못남을 상쇄해 주는 캐릭터임... 해적-단체 생활 잘하는 터프한 무법자 (작가: 성인 동생과 친척을 먹여 살리면서도 욕을 먹는 인성) 도박사- 남의 심리를 읽고 블러핑을 하는 매혹적 캐릭터 (가족 외에도 친분이 없음, 대략 싸가지와 경우가 없는듯) 고고학자 (역사물을 못 씀)

안타깝게도 자작/개인/가문 에 클리어 하게 대응하진 않지만 애니웨이 그럼
December 12, 2025 at 10:33 AM
인용글에 열심히 호반, 리젠, 시빌 처럼 세낯선 이름을 세 개씩 가진 캐릭터들에 대해 썼지만 작가는 나름 다 계획이 있었던 것이었다

네 인간은 단수가 아닌 거 잘 알겠구요
December 12, 2025 at 10:18 AM
사회성 없고 허영심 많은 방구석 작가가 쌉E 메리수를 창조한 건에 대하여
December 12, 2025 at 10:14 AM
December 12, 2025 at 10:06 AM
우울해서 잠시 웃긴 얘기로 검색했는데 이게 제일 맘에 듬 (...)
December 11, 2025 at 11:26 PM
축하 드립니다! 좋은 아침 되세여 :)
December 11, 2025 at 11:04 PM
죄송합니다 참을 수가 없었읍니다
December 11, 2025 at 7:31 AM
아래 난정이 스윗 빵터졌다
December 9, 2025 at 9:58 AM
이 트윗 웃긴데 가장 웃긴 건
누나라는 호칭임
December 8, 2025 at 3:57 AM
드디어 아빠 탓하는 영상 나오네
하고 봤는데
엄마가 때리면 훈육으로 끝나지만 아빠가 때리면 아이들이 생명의 위협을 느끼기 때문에 엇나가거나 트라우마 생기고 이러몀 천재라도 소용이 없다 (...) 란 내용인데
옳을 법도 하지만 문제는
이미 너무 많은 짐승들이 아버지가 되어 안맞은 사람이 없지 않나
아니면 요즘 남자애들 (대략 이 분 보다 어린 정도)은 그래도 아빠 정도 될 정도면 안 때리나
뭐지 싶은
December 8, 2025 at 2:40 AM
에엣 몰랐다....!
December 7, 2025 at 12:57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