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PTSD의 치료 방법과 포스트 아포칼립스 서사를 연관지어 생각해볼 수도 있음. 트라우마를 어떻게 해소할지, 다시 말해 멸망 전의 세계라는 과거의 외상에서 어떻게 자유로워질 것인지. 우리가 아는 세상을 재건하는 게 아니라. 독자가 아무리 낯설게 여기더라도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세상은 멸망 후 지금과는 단절될 미래니까.
그럼 PTSD의 치료 방법과 포스트 아포칼립스 서사를 연관지어 생각해볼 수도 있음. 트라우마를 어떻게 해소할지, 다시 말해 멸망 전의 세계라는 과거의 외상에서 어떻게 자유로워질 것인지. 우리가 아는 세상을 재건하는 게 아니라. 독자가 아무리 낯설게 여기더라도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세상은 멸망 후 지금과는 단절될 미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