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환
토실토실 알밤을
December 11, 2025 at 8:00 AM
소피 후드 도전했다가 푸르시오만 5번이나 한 끝에 결국 엑셀 켰다. 머리가 나쁘면 뜨개질도 쉽지가 않구나. (눈물)
December 2, 2025 at 4:08 AM
국가공인 군고구마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레슨 받을 형편이 못되어 독학으로 부딪혀보고 있는데 노하우가 없어서 떨어질까봐 걱정이다.
November 28, 2025 at 2:15 PM
분명히 오늘 저녁에 먹을 거 딱 2인분만 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어느새 또 한가득 만들고 말았다. 나눠줄 수 있는 사람도 없어서 또 일주일 내내 먹어야 한다. 어째서 항상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 불가사의한 일이다.
November 27, 2025 at 11:31 AM
뭔가를 조리고 있다. 뭘 조리고 있는지 궁금한 사람이 있을까봐 살짝만 보여드립니다.
November 27, 2025 at 11:01 AM
빛에도 운동량이 있구나. 정말 신비한 물리의 세계. (출처 : 프로젝트 헤일메리)
November 25, 2025 at 10:55 AM
오늘 저녁은 간단하게 신김치 남은 걸로 김치찌개나 끓여먹고 치워야겠다 하고 시작했는데 어째서인지 또 동네 사람들 다 나눠줘도 될 만큼 한솥 가득 끓여버리고 말았다.
November 24, 2025 at 11:27 AM
커피 커뮤니티 어딘가에서 들은 대로 실험용 코니컬튜브에 원두를 소분하여 지퍼백 포장해서 냉동 보관을 해보았는데 놀랍게도 3달이 지났는데도 향미가 제대로 잘 살아있고 냉장고 냄새도 전혀 배지 않았다. 한 개당 20g 거의 딱 맞게 들어가기 때문에 꺼내 쓸 때도 별도 개량 없이 바로 쓸 수 있다는 점도 편리하다.
November 24, 2025 at 5:24 AM
약하고 감정적인 프레데터라니... 이런건 프레데터가 아니야!ㅠㅠ 나의 프레데터는 이렇지 않아!ㅠㅠ 하고 초반에 좌절했다가 영화 끝났을 때는 눈물 흘리면서 박수 치고 나옴. 로튼 토마토도 평점 좋구만. 댄 트라첸버그가 프레이랑 킬러 오브 킬러스도 감독 했던 사람이던데 정말 실력이 뛰어난 것 같더라. IP 코어 레거시에 대한 존중과 그것을 유지하면서 파격적인 혁신을 이루어낸 행보까지 정말 감탄의 연속. 다음 시리즈 또 계속 나올 수 있겠다. 안심.
November 18, 2025 at 12:26 PM
먹고 살기 위해 발버둥치다 사납게 두들겨 맞고 죽어버린 마음이 도무지 되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바다를 보러 갔다. 검푸른 빛으로 몰려와 새하얗게 비산하는 파도를 멍하니 바라보다 문득 ‘결국 마음은 부서지겠지만 부서진 채로 계속 살아갈 것이다.’ 라는 바이런 경의 말이 떠올랐다. 차가운 초겨울 바닷바람에 온기를 빼앗겨 손끝 발끝이 얼얼해질 때까지 해변가를 한참 동안 걸었다. 그리고 따뜻한 음식을 사먹고 충분히 몸을 녹인 후 집으로 돌아왔다.
November 17, 2025 at 2:57 PM
무더운 여름날 새콤달콤 시원한 김치말이 국수. 부족한 나와 결혼해준 사람에게 원할 때마다 제공되는 결혼 특전 요리이다.
July 25, 2025 at 6:32 AM
사람을 좋아해 보는 일
July 22, 2025 at 6:29 AM
게임 시나리오 라이터라는 직업
July 16, 2025 at 8:55 AM
멸망이 예정된 세상에 남는다는 것 2/2
July 16, 2025 at 8:54 AM
멸망이 예정된 세상에 남는다는 것 1/2
July 16, 2025 at 8:54 AM
미소녀 그리기 월드 챔피언십 세계 랭킹 1위 수상 작품 (심사위원 : 나)
July 9, 2025 at 11:19 AM
더 이상 안 쓰는 용병들 정리하고 있는데 정리 해고 대사들이 너무 미안하게 만든다.
July 2, 2025 at 2:53 AM
어른 되면 괜찮아져요?
July 2, 2025 at 2:48 AM
좁아 지는 우주
July 2, 2025 at 2:48 AM
삶의 목적지
July 2, 2025 at 2:47 AM
감자는 그냥 삶으면 포슬포슬해지는데, 갈아서 구우면 쫄깃쫄깃 해진다. 감자전을 구울 때마다 정말 신비한 야채구나 하고 생각한다.
June 30, 2025 at 2:51 PM
날 더우니까 헉헉 오늘 점심은 간단하게 헉헉 국수나 말아먹자 헉헉 (하나도 안 간단함)
June 29, 2025 at 5:58 AM
고등어 무조림. 잘 안 보이지만 생물 고등어 두 마리가 들어 있다.
June 25, 2025 at 12:42 PM
쇼핑몰에서 온도계를 구매하려고 하는데 색상 옵션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 된다. 귀여운 하양이 좋을까, 모던한 white가 좋을까. 한국적인 흰색도 좋아 보인다.
June 19, 2025 at 3:35 PM
생각난 김에 장롱에서 오래된 3DS 꺼내 보았다. 콩멍님은 여전히 잘 계시는 것으로 확인. 같은 게임기를 가진 사람들끼리 오프라인에서 스쳐 지나가면 자동으로 프로필을 교환하는 엇갈림 통신. 참 재미있는 기능이었다. 오래된 기기지만 여전히 처분하지 못할 것 같다. 안에 아는 사람들이 있어서.
June 17, 2025 at 9:56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