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룻빠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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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floor.bsky.social
마룻빠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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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뜨개웹소마르크스✊
https://www.postype.com/@haldfloor
https://youtu.be/4Epue9X8b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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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팝업스토아 너무너무 부러워
미국놈들이 만드는 더피 너무 무서워 ㅅㅂ
November 25, 2025 at 4:4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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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 2025 at 12: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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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돼 프롬프트 재가동 요청합니다
November 24, 2025 at 11:5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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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하얀늑대들에서 이야기는 재밌는데 카셀이 너무 징징거려서 참기 힘들다고햇던것이 개정판때문에 더 심해진것같음
초판 1쇄에서는 3문단으로 끝난 카셀의 삽질+라이의 행동동기에대한 묘사가
웹개정판에서 35문단(대체텍스트)으로 나눠져서 라이가 르고에게서 검을 받고 카셀이 자기 검을 라이에게 주려고하다 한소리까지 듣는걸로 바뀜.
"오십 년 전, 함께 여행한, 우그. 그도 같은 약속, 했다. 나를……, 버리지 않는다, 말했다. 카셀, 너 그 우그 닮지 않았다. 그러나, 너, 보면 그 우그 생각난다. 그래서, 따랐다. 다시 한 번, 그때의 믿음, 그때의 환희, 느끼고 싶었다. 그래서 따랐다. 친구다. 배신, 하지 마라. 나도, 배신하지, 않는다." 라이의 말에 카셀은 뭉클한 감동마저 느꼈다. 라이는 할 수 있는 한 가장 쉬운 단어를 택하여 자신의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역시 카셀의 마음은 가벼워지지 않았다. 카셀은 라이의 굵은 팔뚝을 잡고 말했다. "그래, 라이. 너는 내 부하가 아니라 친구야. 모두가 나를 좋아한 나머지, 모두가 나를 친구로 인정한 나머지, 나를 지키려 하고 있어. 나는 그런 보호를 받는 허약한 캡틴이지. 라이, 나를 지켜라. 언제 누구에게 죽을지 모르는 이 힘없는 캡틴을 지켜다오. 젠장, 난 항상 이런 말밖에 못하는구나." 카셀은 한없이 자신을 내차며 정원을 걸었다. 라이는 카셀을 따라오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50년 전, 함께 여행한, 우그, 그도 같은 약속, 했다. 나를……, 버리지 않는다, 말했다. 카셀, 너 그 우그 닮지 않았다. 그러나, 너, 보면 그 우그 생각난다. 그래서, 따랐다. 다시 한 번, 그때의 믿음, 그때의 즐거움, 느끼고 싶었다. 그래서 따랐다. 친구다. 배신, 하지 마라.” 라이는 천천히, 또박또박 말을 이어 갔다. “나도, 배신하지, 않는다.” 라이는 할 수 있는 한 가장 쉬운 단어를 택하여 자신의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자리만 이렇지 않았다면 카셀은 노르만트에서 자신에게 충성을 맹세한 하얀 늑대들 앞에 섰을 때의 기분을 느꼈을지도 몰랐다. 하지만 역시 그런 말을 들어도 무거운 마음은 가벼워지지 않았다. 카셀은 라이의 굵은 팔뚝을 잡고 말했다. “고마워, 라이.” 손에서 힘이 빠졌다. 하얀 늑대들이 왔다. 드래곤이 왔다. 아로크의 탑에 있는 루티아의 마스터가 마법의 방벽으로 로크를 지킨다. 하늘 산맥에서 온 천사가 우리를 수호한다……. 로크 사람들은 온통 그런 말로 두려움을 이겨 냈다. “이제 내가 할 일은 끝났어. 내가 원하던 대로 됐어. 의원들이 모든 일을 다 알아서 할 거야. 전투 지휘는 로핀과 메이루밀이 돕겠지. 싸움은 병사들과 기사들이 하는 거고.” 카셀은 허리에 차고 있는 아란티아의 보검을 풀어 라이에게 내밀었다. “이제 내겐 이 칼, 필요 없어. 네가 쓸래?” 당연하겠지만 보검은 말이 없었다. 라이도 말이 없었다. “이 칼은 네 손에 있을 때도 빛을 냈어. 진정한 영웅이 쥐었을 때 빛이 난다……. 전투의 영웅이 되어야 할 사람은 너야.” 라이는 손을 내밀어 보검이 아닌 카셀의 팔뚝을 쥐었다. “난, 그 칼, 싫다.” “맞다. 그랬지.” “그리고, 제이메르, 줬다. 내게. 자기 칼.” 그러고 보니 라이는 지금까지 없던 칼을 차고 있었다. “르고의 칼이구나. 제이메르가 줬다는 거지? 그건 마음에 들어?” “적당히.” 개정판 | 하얀 늑대들 15 | 윤현승 저 리디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1176000032 라이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그리고, 그 칼, 주인 너다.” “왜? 내가 쥐었을 때 보검이 빛을 냈으니까? 맞아. 그땐 주인이었어. 하지만 더 이상은 아니야. 나한테는 필요 없어. 그러니까…….” “필요 없으면, 버리는가?” 라이는 카셀의 팔뚝을 쥐고 있는 손에 힘을 세게 주었다. “버, 버리는 게 아니야. 이건 더 효율적인 선택을 위해…….” “효율적, 이면, 나도, 버릴 텐가?” “아니야!” “너에게, 속한 것, 다른 사람, 주지 마라.” 라이는 무표정한 얼굴로 화를 내고 있었다. “알았어.” 라이가 손을 놨다. 그가 쥐고 있던 팔뚝이 빨갛게 손자국이 나 있었다. 카셀은 힘없이 다시 칼을 차면서 말했다. “미안해. 어리광 좀 부렸을 뿐이야. 넌 정말 너무해.” 카셀은 터덜터덜 정원을 걸었다. 라이는 옆을 따라왔다. 물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 개정판 | 하얀 늑대들 15 | 윤현승 저 리디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1176000032
November 24, 2025 at 5:2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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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개한오타쿠타래 - 하얀늑대들
November 24, 2025 at 4:2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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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한국 판소들 왜개정판내면 원본 못사게하는거임??!!?!
홍염의성좌 얘기하다가 엄마가 1편을 개정판으로보고 나머지는 원판으로 읽은걸 알게됐는데
내용이 엄청 바뀐걸이제알게됨
근데 지금까지 비교해본바로는 원본이더잼잇음
엄마랑 둘이 지금 분개해서심장이벌렁거리는중입니다
November 24, 2025 at 4:2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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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연수.
November 23, 2025 at 5:4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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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애.
November 23, 2025 at 5:4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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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했다고
이렇게 인정해도돼?
나만눈치보여?
당신. 53년대 소설주인공이잔아 .
November 23, 2025 at 4:5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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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황금가지가 이뜻이었어(아님)
November 23, 2025 at 3:5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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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런 장면이 너무 웃김
같은 찐따로서 솔직히 못참겠음ㅠ
하 .. 개웃기다 어떻게 이런 녀석에게 지성과 재력을 겸비한 미녀들이 달라붙는것임..? 차라리나랑사궈요언니.
bsky.app/profile/hard...
November 22, 2025 at 7:3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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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 기강잡고감
이맛이야 이맛 내가찾던 남도의 김치맛이라고
November 22, 2025 at 5:1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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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마시는 새
드디어정체를드러냈구나이씹타쿠녀석(2)
자세한설명은 사진으로 갈음한다..
근데 영도월드 첫입덕이라면 그냥 드래곤라자부터 시간순으로 읽어보는것도 좋은거같음
이영도라는 한 천재의 발전상을 그 발자국대로 밟아보는것도 의미가 있겠지요.. (전지적씹덕시점)
November 22, 2025 at 2:4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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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 추천 타래
A cat staring at the camera furiously
November 22, 2025 at 5:2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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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릭 크로반
숙녀.의 눈물을 멈출수만 있다면 촌놈취급 당해도 웃는 남자.
November 22, 2025 at 5:1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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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뜬거.. Harrisville Designs Nightshades dashboard 3볼 썼고 실제색이 인디고 블루 섞여서 심해색같고 사진보다이쁨
정수리부분 꿰맬 때는 키치너 스티치를 쓰라고 돼있는데 그냥 키치너 스티치로 하면 반 코 어긋나서 안예쁘길래 겉뜨기 안뜨기 두개씩 한세트로 키치너 스티치 새로 시작하는 것처럼 연결했음(준비 땀이있잖아요 겉뜨기에 안뜨기방향으로 안뜨기에 겉뜨기 방향으로 그다음에 코빼는것 이것만 반복함 다음코랑 연결 안하고)
근데? 귀찮으시면 그냥 키치너로 뜨셔도 예블것같아요
November 21, 2025 at 4:2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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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뜨개질 도안 추천
이거 좀 어려운게 있어서 질리지않고 쭉쭉 뜨기에좋아요. 그거 어려우신분은 저한테 직멘주세요 설명 도와드림.
사이즈는 원작자님믿고 내질러야됨 난 머리가 남들보다 큰데 저사람과같은 핏이 나올까? 같은 나약한 마음으로 딱 한단 크게 떳더니 개같이커져서 저핏이안나와요. 시키는 사이즈의 실로 시키는대로 뜨셔야만..
www.ravelry.com/patterns/lib...
November 21, 2025 at 1:3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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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ㄹㅇ
그래서 이번에 정주행할때
라피도포라까지 찾아봄
얼마나예쁘길래?
근데진짜 끝내주게예쁜 풀이엇음
기어서올라가는게 재희같은 녀석임...
November 21, 2025 at 12:5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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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들으면서 그림그리기가 가장 좋와
November 21, 2025 at 3:3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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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수 비엘에 질식할것같아서 홍염폇더니..
걍세상이비엘이다
(사실로웨나최애에요)
November 21, 2025 at 1:3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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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발은 진짜 유명한 도망수임
November 21, 2025 at 12:4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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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뭐읽지 아 읽을웹소가부족하네
November 21, 2025 at 12:3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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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해변가서 상어이빨주웠는데..
생각해보니까 이거 우리장르에선 원작굿즈잔아?
조카들다줬는데 ㄲㅂ.. 또줏으러간다
November 20, 2025 at 4:4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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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행중인데 역시 여기가 난 젤좋음
스미레를 다룬 방식으로 다른 조연 캐릭터들의 조형에 좀더 공을들였다면 국가별 스테레오타입만 전시한다는 비판을 피할수있었을텐데 아쉬움
스테레오타입은 들어맞을땨도있고 틀릴때도있음 사주처럼. 하지만 인간은 스테레오타입 이상으로 입체적인존재니까.. 그런 모먼트를 묘사할수있는 필력이고 그런묘사를 받아먹을수있는 팬덤인데..
근데 장편연재 호흡에서 그만큼 공들이긴 힘든것도 이해됨
November 19, 2025 at 4:3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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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로설에 일반문학까지끼면 곽재식이 한국에서 로맨스 젤잘쓴다
당꼭결이라고 줄여서부르먄 사람들이 이것도 웹소처럼 읽어줄까..? 읽어주세요.. 너무재밌으니깐..
November 19, 2025 at 2:54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