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장읽을생긱도몬하고 눈물흘린내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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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캐릭터들이 다 "팔리기 위해" 디자인 된 건 아닙니다.
"이 캐릭터 마음에 안 드는데요."
네.
그런데 뭐 모든 캐릭터가 모든 독자의 마음에 들어야 하는 이유는 없어요.
모든 캐릭터가 입맛에 맞춰 정제된 건 아니에요. 그럴 의무도 필요도 없어요.
문학의 캐릭터들이 다 "팔리기 위해" 디자인 된 건 아닙니다.
"이 캐릭터 마음에 안 드는데요."
네.
그런데 뭐 모든 캐릭터가 모든 독자의 마음에 들어야 하는 이유는 없어요.
모든 캐릭터가 입맛에 맞춰 정제된 건 아니에요. 그럴 의무도 필요도 없어요.
조금이라도 여혐이라고 꼬투리잡힐 가능성이 아주아주아주족금이라도 있으면
걍 빼버림
이해는합니다.. 하지만 용서못해 가능하면 무족건 초판본으로 읽으세요.
조금이라도 여혐이라고 꼬투리잡힐 가능성이 아주아주아주족금이라도 있으면
걍 빼버림
이해는합니다.. 하지만 용서못해 가능하면 무족건 초판본으로 읽으세요.
좋아하는 작품이 개정판으로 나올때? 아니
개정판이 원작파괴일때? 아니
"개정판때문에 초판본을 못사게될때"다..
좋아하는 작품이 개정판으로 나올때? 아니
개정판이 원작파괴일때? 아니
"개정판때문에 초판본을 못사게될때"다..
홍염의성좌 얘기하다가 엄마가 1편을 개정판으로보고 나머지는 원판으로 읽은걸 알게됐는데
내용이 엄청 바뀐걸이제알게됨
근데 지금까지 비교해본바로는 원본이더잼잇음
엄마랑 둘이 지금 분개해서심장이벌렁거리는중입니다
홍염의성좌 얘기하다가 엄마가 1편을 개정판으로보고 나머지는 원판으로 읽은걸 알게됐는데
내용이 엄청 바뀐걸이제알게됨
근데 지금까지 비교해본바로는 원본이더잼잇음
엄마랑 둘이 지금 분개해서심장이벌렁거리는중입니다
유투브로 자본론 강독 듣는데
약간
힙합같음
자세히는 말못하겠는데..
이 강좌는 힙합임
아도파민나와
유투브로 자본론 강독 듣는데
약간
힙합같음
자세히는 말못하겠는데..
이 강좌는 힙합임
아도파민나와
논어가 괜히 “학이시습지”로 시작하는게 아니었다. 전에는 아름다운 풍경이라고만 생각했지만, 윤의 꼬라지를 보니 공자의 준엄한 경고로 느껴진다.
논어가 괜히 “학이시습지”로 시작하는게 아니었다. 전에는 아름다운 풍경이라고만 생각했지만, 윤의 꼬라지를 보니 공자의 준엄한 경고로 느껴진다.
우리가 읽기교육을 완전히 잘못하고있다고 가끔 생각한다. 작품 속의 인물, 특히 악역 인물의 언행에대해서 문제삼으면서 사과나 수정을 요구하는 것을 종종 목격하는데, 이것은 읽는다는 행위가 단순히 글자를 이해한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해석해야하는 매우 능동적인 행위라는것을 간과하는 일이다.
독자는 글을 이해해야할 책임이 있다. 독자들은 읽는 행위를통해 반드시 책의 완성에 참여하게된다.
우리가 읽기교육을 완전히 잘못하고있다고 가끔 생각한다. 작품 속의 인물, 특히 악역 인물의 언행에대해서 문제삼으면서 사과나 수정을 요구하는 것을 종종 목격하는데, 이것은 읽는다는 행위가 단순히 글자를 이해한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해석해야하는 매우 능동적인 행위라는것을 간과하는 일이다.
독자는 글을 이해해야할 책임이 있다. 독자들은 읽는 행위를통해 반드시 책의 완성에 참여하게된다.
"이 녀석도 사실 좋은 녀석이었어."에 싫증 나는 건 이해함. 나도 그런 거 싫어함. 하지만 "이 녀석은 무조건 척살 대상이야."가 더 위험하다고 보고 있음.
창작자도 독자도 이 사이에서 알아서 줄타기 잘해야 하는 거고, 시대상이나 세계관이나…… 뭐 알아서 녹여 내야 함.
"이 녀석도 사실 좋은 녀석이었어."에 싫증 나는 건 이해함. 나도 그런 거 싫어함. 하지만 "이 녀석은 무조건 척살 대상이야."가 더 위험하다고 보고 있음.
창작자도 독자도 이 사이에서 알아서 줄타기 잘해야 하는 거고, 시대상이나 세계관이나…… 뭐 알아서 녹여 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