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미국, 일본. 이 나라 조선소들은 뭐 노력 안해서 쇠퇴했습니까? 그 노력이라는게 "비용 절감=(인건비 축소)"이어서 문제였죠. 그 나라들도 다 일선 기술자들 고숙련공들 우리보다도 많았습니다. 근데 처우가 열악하고, 비용절감을 핑계로 잘라내니 그런 불안정한 직종에 누가 신규 유입이 됩니까? 이 시점에서 기술 우위까지 무너진 거고, 이제 와서 용접도 제대로 할 줄 모른단 비야냥이 나오는 거죠.

이거 개선 안하면 지금 꿈꾸는 미래는 다 일장춘몽입니다.

중국은 그와중에 인력도 많은데 더 만들기 어렵다고 자동화까지 하고 있습니다.
www.irobotnews.com/news/article...

한한령이 없었다고 해도 이대상권은 결국 스러졌을 거에요. 중국 단체 관광객붐은 매체에서 부풀려진 감이 있어요. 아마 한한령이 없었다면 부동산 작전세력이 시세차 먹고 빠지고 지금보다 더 곡소리나는 상황이 펼쳐졌을 거에요.

자신 있게 말하는 이유는, 제가 한한령 전후에 이대에서 관광객 상대하는 업을 했기 때문이에요. 매체에서 보도되는 만큼 엄청나게 흥청이지 않았답니다. 일하는 내내 좀 이상하게 생각했죠. 한한령 이후 망해서 철수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