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전보다 감자탕을 좋아하구요.
이곳의 컨셉은 아마 이번 생에는 해내지 못할 작은 서점 혹은 작은 북카페입니다. 같이 읽어요! 였으나 그저 솔직하고 구체적인 일상의 기록
아쌈은 그냥 무거운 맛이 좋았다. 좋아서 주구장창 마셨다가 온 몸에 꾸렁내가 났다. 찻잎도 잎파리 말린 잎이 무작정 좋은 향이 날까? 진정한 인도의 향을 느끼고 싶다면 다원아쌈을 찾아보시길
어느샌가 틴보다 다시 티백으로 돌아가고 냉침도 밀크티도 필요 없어진 내가 보였다. 레이디그레이는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것이 좋았던 것도 사실. 얼마 전에 또 다른 이의 그 고백을 들어 기뻤다.
아쌈은 그냥 무거운 맛이 좋았다. 좋아서 주구장창 마셨다가 온 몸에 꾸렁내가 났다. 찻잎도 잎파리 말린 잎이 무작정 좋은 향이 날까? 진정한 인도의 향을 느끼고 싶다면 다원아쌈을 찾아보시길
어느샌가 틴보다 다시 티백으로 돌아가고 냉침도 밀크티도 필요 없어진 내가 보였다. 레이디그레이는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것이 좋았던 것도 사실. 얼마 전에 또 다른 이의 그 고백을 들어 기뻤다.
사람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고유성을 찾아내려 하며 ~ 자유에 기반한 특별한 자유를 추구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절대로 어떤 궁극적인 해결책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곰브로비치에 있어 가족이란 한편으로는 어떤 사람에게나 자신의 감추어진 콤플렉스를 투영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사회적 구조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사회라는 거시적 세계의 축소판이기 때문이다 14~15p
몇몇부분에 또 다른 이(나)를 대입할 수 있을 때 슬펐다.
사람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고유성을 찾아내려 하며 ~ 자유에 기반한 특별한 자유를 추구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절대로 어떤 궁극적인 해결책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곰브로비치에 있어 가족이란 한편으로는 어떤 사람에게나 자신의 감추어진 콤플렉스를 투영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사회적 구조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사회라는 거시적 세계의 축소판이기 때문이다 14~15p
몇몇부분에 또 다른 이(나)를 대입할 수 있을 때 슬펐다.
엄마와 며칠 전 장미원 이야기를 나누다가 할머니들이 모여 계시는 어느 골목에서 작은 숲 혹은 공원을 다시 발견했다. 샌드위치를 사서 커피를 내리고 혼자 찾아가봐야지
라블레에서 희곡을 읽었다. 읽는 것보다 웃을 수 있는 시간이 길어 좋았다. 같은 것으로 열정 넘치는 사함들...너무 사랑스러웠고, 그래서 책도 천천히 읽어보려는데 소개글은 어려워 연필을 들었고, <이보나>는 이게 또 뜨끔하게 재밌네~
엄마와 며칠 전 장미원 이야기를 나누다가 할머니들이 모여 계시는 어느 골목에서 작은 숲 혹은 공원을 다시 발견했다. 샌드위치를 사서 커피를 내리고 혼자 찾아가봐야지
라블레에서 희곡을 읽었다. 읽는 것보다 웃을 수 있는 시간이 길어 좋았다. 같은 것으로 열정 넘치는 사함들...너무 사랑스러웠고, 그래서 책도 천천히 읽어보려는데 소개글은 어려워 연필을 들었고, <이보나>는 이게 또 뜨끔하게 재밌네~
~
짐을 좀 더 가볍게 챙겼고, 몇몇권의 책을 놓아두었다. 노트북도 가져 가고 싶고, 쌀국수도 먹고 싶고, 우선 좋은 책 던져준 이에게 감사가 먼저긴 하다. 늦게서야 읽었지만, 읽어보니 가야할 것 같아 행동으로 옮겼다.
_ 티백을 몇개 챙겨가도 좋겠다.
원하는 것보다 좀 더 많은 잠을 잤다. 집으로 돌아가기 전 귀엽고 멋진 강아지가 내 무릎에 코를 올려두었다. 쓰다듬고 싶지만 참았다. 눈이 정말 멋진 친구였다. 또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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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좀 더 가볍게 챙겼고, 몇몇권의 책을 놓아두었다. 노트북도 가져 가고 싶고, 쌀국수도 먹고 싶고, 우선 좋은 책 던져준 이에게 감사가 먼저긴 하다. 늦게서야 읽었지만, 읽어보니 가야할 것 같아 행동으로 옮겼다.
_ 티백을 몇개 챙겨가도 좋겠다.
원하는 것보다 좀 더 많은 잠을 잤다. 집으로 돌아가기 전 귀엽고 멋진 강아지가 내 무릎에 코를 올려두었다. 쓰다듬고 싶지만 참았다. 눈이 정말 멋진 친구였다. 또 만나고 싶다
집 근처에 이상한 전통찻집이 생겼고, 찾아가보고 싶어졌으며 귀여운 동네 강아지랑 오랜만에 만나서 기뻤다
술술 읽히는 도시 괴담집을 천천히 읽고, 낮잠을 잤다. 번역가의 또 다른 책을 찾아보아도 즐겁겠다
집 근처에 이상한 전통찻집이 생겼고, 찾아가보고 싶어졌으며 귀여운 동네 강아지랑 오랜만에 만나서 기뻤다
술술 읽히는 도시 괴담집을 천천히 읽고, 낮잠을 잤다. 번역가의 또 다른 책을 찾아보아도 즐겁겠다
통장이 정리되고나니 무의미한 지출을 피하고 싶다. 집에서 먹으면 되니까 뭐
값비싼 독을 꺼냈다. 거거 읽고, 러시아 현대소설 건드려볼게. 유진언니 책은 언제 건드려볼지 나도 모르겠고...
통장이 정리되고나니 무의미한 지출을 피하고 싶다. 집에서 먹으면 되니까 뭐
값비싼 독을 꺼냈다. 거거 읽고, 러시아 현대소설 건드려볼게. 유진언니 책은 언제 건드려볼지 나도 모르겠고...
시끄러운 세척실의 소리는 우리에게 긴장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건조기를 돌리러 30분을 늦은 새벽의 겨울에 낄낄 웃으며 걸어본 기억들을 안고 살지
시끄러운 세척실의 소리는 우리에게 긴장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건조기를 돌리러 30분을 늦은 새벽의 겨울에 낄낄 웃으며 걸어본 기억들을 안고 살지
나는 그 세계에서 살아본 사람이 아니니까 어색함에서 나오는 낯선 감각들을 생각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 10시부터
나는 그 세계에서 살아본 사람이 아니니까 어색함에서 나오는 낯선 감각들을 생각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 10시부터
계속 말을 하고 싶다. 확장시키고 싶은 말의 공간을 만든다. 나는 이상한 사람이긴 해도 너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이 아님을 증명하고 싶다. 대신, 나에게 해가 되는 사람임이 명백하면 적어도 나를 그 사람에게 맞추는 똥같은 짓은 하고 싶지 않다. 적당만 거리두기 필요해...
계속 말을 하고 싶다. 확장시키고 싶은 말의 공간을 만든다. 나는 이상한 사람이긴 해도 너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이 아님을 증명하고 싶다. 대신, 나에게 해가 되는 사람임이 명백하면 적어도 나를 그 사람에게 맞추는 똥같은 짓은 하고 싶지 않다. 적당만 거리두기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