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X곰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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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X곰타미
@foxthebarefoot.bsky.social
주로 일상 이야기, 책 읽은 이야기를 올립니다.
턱시도 곰희, 고등어 타미와 함께 삽니다.
불렛저널과 옵시디언 전도사입니다.
에코라이브러리 긷다 gidda.kr 운영 중
... 가장 비관적인 시나리오에서는 2081~2100년에 3.6~4.4도, 혹은 그 이상 상승합니다. ... 이런 예측은 COP26 이후 기후행동추적의 예측과 거의 맞아떨어집니다. 둘 다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지구평균기온 상승 폭이 1.5도는 물론이고 2도를 거의 확실하게 넘어서리라는 암울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당장 배출량 감축이 본격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금세기 후반에는 기후 붕괴의 한계선인 1.5도의 2배에 이르고 말 것입니다."

- 빌 맥과이어, 2023, 기후변화, 그게 좀 심각합니다.
November 29, 2025 at 3:58 PM
6차 보고서에는 공통사회경제경로라는 온실가스 배출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 최선의 초저배출 시나리오는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이 금세기 마지막 수십 년간 줄어들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는 이런 배출 궤도 근처에도 못 갔습니다. 또 우리가 아무리 애써도 이미 2도 이상 상승은 피할 수 없다는 연구 결과와도 맞지 않습니다. 같은 이유로 금세기에 상승 폭이 1.8도 이하로 유지될 것이라는 저배출 시나리오 역시 현실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이어서)
November 29, 2025 at 3:58 PM
결론적으로 지구 가열화는 그저 악천후를 악화한다기보다 오래된 기후 패턴을 망가뜨려서 기상이변이 속출하는 새로운 상태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머지않아 우리는 야만적이고 파괴적인 이상기후를 그냥 날씨라고 여기게 될 것입니다.

(이어서)
November 29, 2025 at 3:58 PM
"기후학자들이 흔히 말하듯이, 지구 평균기온에서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각기 다른 지역이 각기 다른 속도로 가열되고 있습니다. ... 육지의 기온은 같은 기간에 평균 1.6도로 (바다에 비해) 훨씬 빠르게 상승했습니다. ... 가열 속도는 육지마다도 다릅니다. ... 스발바르 같은 고위도 지역은 열대지방보다 기온이 훨씬 빨리 상승하는데, 이를 극지방 가열화 증폭 현상이라고 합니다.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주된 원인은 흰 얼음이 어두운 바다나 육지로 대체되어 태양열을 더 많이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

(이어서)
November 29, 2025 at 3:58 PM
"IPCC가 첫 보고서를 발표한 1990년에 세계 지도자들이 진지하게 조처했다면 지금쯤 우리는 문제를 통제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위협이 얼마나 시급한지 IPCC가 거듭 경고했지만, 현재의 비상사태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조치는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

- 빌 맥과이어, 2023, 기후변화 그게 좀 심각합니다.
November 29, 2025 at 9:20 AM
"IPCC 1차 평가 보고서에서 6차 평가 보고서(2021년)까지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350억 톤 미만에서 500억 톤 이상으로 43퍼센트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345ppm에서 420ppm으로 19퍼센트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더 심각한 사실은 전체 온실가스의 온난화 영향이 IPCC가 설립된 이래 무려 47퍼센트나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 모든 온실가스의 온난화 효과를 전부 합치면 오늘날 이산화탄소가 500ppm 포함된 대기와 맞먹는다는 사실은 경악스럽습니다."

(이어서)
November 29, 2025 at 9:20 AM
안녕하세요 ㅠㅠ
November 29, 2025 at 9:19 AM
감사합니다. ㅠㅠ
November 29, 2025 at 9:19 AM
헉 메뉴가 아주 천국이네요… 배달되는 데에 이런 데가 있길 바라며 검색해봅니당 ㅠ
August 22, 2025 at 12:55 PM
카페에서 추억의 피카츄 꼬치도 파는군요 카페 검색 고고
August 22, 2025 at 12:49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