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계정29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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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스에 비계가 가능해지는 말 화려하게 활동하며 스포와 꾸금을 뿌리려고 만든 계정.
님들아, 이걸 봐줘. 내가 리퀘해서 받아낸 자그탄 그림이야. 내 공이 크지?(야) 아, 정말 너무 좋아요ㅠㅜㅠ게다가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두번째 그림의 시츄가, 어우, 어우, 어우어우야......아이고, 뭘 아시는군요, 선생님 가방끈이 내핵을 뚫고 은하로!ㅋㅋㅋㅋㅠㅜㅠㅜ

x.com/ixnqzt/statu...
October 23, 2023 at 10:12 AM
그리고 최근 제 그로신 덕질은 어디까지 갔냐면, 아마존 뮤직을 써서 오뒷세이아를 모티브로 한 에픽 더 뮤지컬을 사서 듣는 수준까지 갔습니다......진짜 멀리까지 가고 있다......
October 19, 2023 at 4:50 AM
보니 헬레네와 파리스 행복할 수 있었던게 다른 것도 아닌 권세와 이름(헤라와 아테네)을 버리는 것-왕비와 왕자 자리를 버리고 도망치는 것-일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진짜 아프로디테를 철저하게 선택했었다면 아프로디테도 책임지고-아름다움의 신 답게 남들 눈에는 무명인인데 서로의 눈에선 아름다움- 행복하게 해줄 수 있었는데 아니어서 약간 꼬웠던 건가 싶다ㅋㅋㅋㅋ
October 19, 2023 at 4:48 AM
일리아스 읽으니 아킬레우스가 메노이티오스, 그러니 파트로클로스 아빠에게 파트로클로스가 부자가 되어 오푸스에 돌아가게 해주겠다고 헛소리를 하게 되었다~ 하고 한탄하는 게 있는데 걔 살인으로 인한 추방자잖아;; 돈을 벌었다고 돌아갈 수 있는게 아닐텐데? 하긴 부자가 되게 해주겠다는 말과 돈을 받으면 자식의 원수도 용서한다는 말을 보면 트로이아 전쟁 참전 동기 중 하나는 파트로클로스를 추방자가 아닌 다시 왕자로 복권시키는 것도 있었을려나.....
October 19, 2023 at 1:12 AM
하데스의 자그레우스 웃긴게 자신만만한 미국 청년 인성인데 비교군이 그로신이라 착하고 예의바른 청년이 되어버렸어.......작중 내내 정말 그로신 젊은이 답지 않게 예의바르고 착해서 당황하다가 미국 젊은이가 그로신에 던져지면 이렇게 된다는 걸 깨달았다......ㅋㅋㅋㅠㅜㅠㅜ
October 19, 2023 at 12:57 AM
그런데 미국권이 재해석 한 그로신 배경 작품들.....로어 올림푸스와 하데스 둘 다 너무 너무 미국적?이라 웃겼다. 하긴 한국놈들이 쓴 작품은 너무 한국적이라 웃기겠지만, 그래도 이거 정말 미국권서 썼단 필이 팍 와서 좀 웃겼어.....
October 13, 2023 at 7:07 AM
신양되->하데스->일리아스->로어 올림푸스까지 간 아름다운 덕질루트......다 상 탄 이유를 알 것 같은 좋은 작품들이고 어제 로어 올림푸스 보느라 3시에 잤지만 괜찮아. 그럴만 했어.
October 12, 2023 at 5:50 AM
신화 속 양치기 노예가 되었다......아무래도 주인공이 예수가 될 것 같은데? 그 세계의 가장 큰 일신교 교파는 신을 헤파이스토스로 부르고 그 아들이며 사자이며 그 자체인 파리스와 망치의 삼위일체를 섬기고 망치를 제단에 올리고 기도할 듯.....
September 21, 2023 at 5:45 AM
근데 호메로스 패기롭다.....다들 부, 명예를 저버리고 사랑을 택해서 사달이 났음이라고 읽는 트로이 전쟁서 으아아! 부와 명예 알바냐?! 어리석을지 몰라도, 종종 더 큰 피와 증오를 불러올지 몰라도 결국 우린 사랑 때문에 살고 사랑 때문에 인간이 되는 거다! 라고 외치다니.....작중 내내 호메로스가 파리스를 까긴 하는데 그래도 파리스의 선택이 정답이었다고 쓰는 듯한......(현대인의 가치관에 근거한 얕은 소견)
호메로스 불쌍하다, 이천년도 전에 으아아! 전쟁은 좆같은 거야! 너나우리 다 똑같은 필멸자들끼리 죽고 죽이는 거라고! 네 적도 사람이야! 씨바 명성! 그거 좋아보이지? 그거라도 있음 좋겠지, 그렇지만 그것 때문에 사랑을 잃고 울게 되는 게 얼마나 바보짓인데! 심지어 복수해도 마음은 괴로워! 공허해! 그나마 평화라도 찾으려면 용서해야하는데 그래봤자 결국 다 죽었다고! 라고 심혈 기울여 꽉꽉 눌러썼는데(구술일듯) 후세엔.....
September 19, 2023 at 7:08 AM
진짜 화끈한 주말을 보냈다(안물안궁). 신화 속 양치기 보다 마침 스팀서 하데스가 할인하기에 아킬레우스와 파트로클로스 찾아보다가 미쳐서 일리아스 해설서와 일리아스 읽고, 하데스 사서 주말 내내 게임했다......손이 아플 정도로......미쳤구나!
September 18, 2023 at 2:05 AM
진림은 아주 무서운 사람이어요......자하에게 픽 받고 그보다도 놀랍게도 자하를 차고 달아난!ㅋㅋㅋㅋ
September 14, 2023 at 3:30 AM
팔로당했다......한인회 회장님은 각오하고 있었지만 그 외 분들은 도대체 왜요.....?
September 12, 2023 at 6:55 AM
우리 모두 KBS+깔자. 그래서 상선이 지킨 신국을 보자.....

n.news.naver.com/article/006/...
September 7, 2023 at 8:53 AM
진혼기 보세요.....반월당 보세요.....한국인이라면 진혼기와 반월당 봐야 합니다. 신국을 구하는 화랑과 독립운동을 하는 요괴가 나와요.
September 7, 2023 at 8:42 AM
아직 블스선 내 더러운 진면목을 보여주기 저어된다. 아직 개소리괴소리 다 주절대자니 주저하게 되네ㅋㅋㅋ
September 7, 2023 at 8:20 AM
블스 기본 프로필 사진 사람대가리로 보는 사람과 반짝이는 누동자로 보는 사람 분명 있다.
September 7, 2023 at 8:04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