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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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baegyeleul 맞습니다 1) 미친 멘베러 2) 명예 멘델스존 엄마 3) 군래컴퍼니 만든 놈 4) 당완카포 만든 놈
실제로는 바흐 멘디 슘쀼 레거 정도 겹치겠지만 그냥 라이프치히 재개발 관해서 공청회나간 위의 인물들이 커피숍에서 싸우는 그런거나보고싶다
December 6, 2025 at 2:11 PM
디저트포기할생각? 죽어도 없습니다
December 6, 2025 at 12:41 AM
펠: 나를 동하게 한다는 칭찬이에요.
에: 아니잖아. 바그너의 '음란에로화성' 에 질색팔색하면서.
펠: 맞아요, 사실 당신이 너무 들이댄다는 욕이었어요.
December 5, 2025 at 4:33 PM
안정해놓으셨냐구요
December 5, 2025 at 3:59 PM
그가아무리먹짱이래도 카드먹방은 무리겠죠
December 5, 2025 at 3:54 PM
Reposted by 계를
"...됐어요! 아아 술기운에 이런 바보같은 놀이를 승낙했던 제가 참 바보였군요!"
펠이 본인이 들고 있던 카드를 구깃하게 접어 보이며 게임을 마무리 하려는 순간,
엩이 그대로 펠을 덮쳐 넘어뜨려 보인다.
"누구 마음대로 그만하려고 해? 내가 너랑 손만 잡으려고 비싼 와인까지 챙겨온 줄 알아?"
알딸따름한 와인향이 풍겨지는 깊은 숨이 서로의 입가에 달싹거렸고, 맞닿은 서로의 가슴에서 온기와 심장박동 소리가 공유된다.
그런 기회를 틈타 엩은 펠의 팔목을 간지럽히듯이 잡아보이고 그의 손에 쥐어져 있던 구깃한 카드를 빼앗아 보인다
December 5, 2025 at 3:53 PM
Reposted by 계를
초반에는 엩의 기대와는 다르게 약한 수위가 나왔다. 서로 깍지껴서 손잡기, 상대방 머리카락 쓸어넘겨주기, 30초간 아이컨택하기 등등... 엩은 카드 잘못 샀나. 19금이라고 과대광고 미쳤나. 하고 있을 그때.. 펠 본인이 뽑은 카드 내용을 확인하자마자 깜짝놀라 바로 덮어보인다.
"뭔데, 무슨 지시사항이 적혀있어?"라는 엩의 물음에도 펠은 그저 말없이 얼굴을 붉히고, 이런 게임을 가져온 엩이 새삼 얄미워서 살짝 노려본다
December 5, 2025 at 3:35 PM
이러니저러니해도 비범하긴 합니다... 이걸 고마워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덕분에 제일 알고싶지않은 성생활 TMI가 많은작곡가기도 합니다
December 5, 2025 at 3:34 PM
에투아르... 작정하고 온거구나.
December 5, 2025 at 3:33 PM
Reposted by 계를
각자의 턴이 나올 때마다 지시사항이 적힌 카드를 뽑고, 그 지시사항대로 하는 간단한 게임이었다.
펠은 카드에 적힌 지시사항을 한장한장 가볍게 살펴보는데 아찔해서 술이 깨질 것만 같았다. 하지만, 게임을 하기 전 와인을 잔뜩 마시게 하는 엩의 작전이 먹혀서 펠의 술기운은 쉽게 깨지지 않았고, "그저 게임일 뿐인데~ 쫄?"이라는 말에 넘어가 버리고 말았다.
December 5, 2025 at 3:28 PM
아내와의 성관계 날짜 및 횟수도 기록하던 거 보면 기록강박이 좀 있던 것도 같고 본인이 위선떨고 이런건 또 속물이라 싫어하는 비판적 성향도 심했던 사람이라서 도덕적으로 성찰및 자기반성해야됨+기록강박 (말보다 글 선호) 이 겹친것아닐까하고 추측만 해봅니다...
December 5, 2025 at 3:28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