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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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gyeleulprivate.bsky.social
계를
@baegyeleulprivate.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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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baegyeleul 맞습니다 1) 미친 멘베러 2) 명예 멘델스존 엄마 3) 군래컴퍼니 만든 놈 4) 당완카포 만든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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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 궁금한 건데 의상은 어떻게 입히실 건가요 타 장르 캐면 캐해 안 되어 있을 수도 있는데
보통 수염이 텁수룩해서 빼면 아이덴티티를 유지할 수 없는 수준이 될 때 붙입니다
어쩐지 리봉님 괴롭힐 생각밖에 없어보이는 라인업
백발미소녀 바르톡
가십걸 벨리니
뇨타불가 보로딘
뇨타불가 드보르작
뇨타불가 요슈2
눈물점 생상
밀프 드뷔시
와 누구 하나 넣고 싶은데 누구 넣을지 너무 고민돼요
Reposted by 계를
커미션 오픈했어요...
역사인물 뇨타/미소녀화 컴션이요...
RT이벤트 해요~
x.com/GreenRibbong...
시험끝나고 벨리니 깎아봐야겠다.. 멘디 + 릿 한 초미남상으로 그려줘야지 그의 추악한 인성을 부각하게
그리고 와이프 너무너무 사랑했다는 말 또 다른 자료에서도 나와서 더슬퍼짐 심지어 와이프 죽고 나서 이렇다 할 만한 진지한 여자도 없었음
도니제티 매독이슈로 양극성 성격장애 앓고 정신병원 수감도 되었다 나오고 우울증 오고 막 그랬는데 그 와중에도 손님 오면 친절하게 맞아준게 뭔가 슬픔
심지어 가방끈이 짧은걸 보충해줄만한 방법인 책읽기도 안하니까... 그래서 파리 가서 살롱에 잘 못 낀 것 같더라고요
그러자 사서가 와서 '자네 그딴 거 봐서 어따가 쓰려고!!! 떼잉쯧 요즘 젊은 것들은 여하튼 첫단추부터 글러먹었어 로시니만 좋아하고' 이런 식으로 구니까 도니제티, 재빠르게 머리를 굴림 '아잉 어르신 당연히 이거 보고서 하면 안 되는 거 배우고 반면교사로 삼으려 그러죵~~' 그러자 사서 어른은 무척 흡족해하셨고 도니제티는 로시니 곡을 원없이 공부할 수 있었음
도니제티 일화

당시 최신이던 로시니 오페라 공부하려 가는데 사서가 (역시 오페라 실패자) 로시니 그자식이 음악을 망쳐놓을거여 쒸익쒸익 하고 있었어서 로시니 악보들은 손 닿지도 않는 맨 윗칸에다가 처박아두고 있었음 그러나 불굴의 도니제티는 사다리를 갖고 와서 로시니 악보를 꺼냄
그 많은 애수어린 낭만주의 미남들 중에서 진짜로 애수어리고 생각많은 사람은 리스트 뿐이었나
벨리니에 대해서는 일화가 많이 남아 있지 않다는데 사유: 프랑스어랑 영어를 못함. 심지어 이탈리아어도 짧음. 잘생겼고 유명하다 이 두 가지 사실을 알고 나면 벨리니에 대해 할 말이 없음

이라고 전기작가가 말함
그는 언제나 정말이지 목가적인 방식으로 그 작은 등나무 지팡이를 들고 다녀 파스텔 색의 자켓과 브리치를 입고서 섬세한 척 점잔을 떠는 리본과 훈장 단 우리 전원풍 연극 속의 양치기들을 떠올리게 했다. 거기에 그의 몸가짐은 너무나도 숙녀같고 애수어리면서도 이세상의 것 같지도 않았다. 그라는 생명체는 통틀어 말하자면 춤추는 펌프스 구두를 신은 한숨의 형상을 하고 있었다."
그의 얼굴에는 뭔가 모호하고 특징 없는 듯한 느낌이 있어서 뭐랄까, 우유같았으며 이 우유같은 얼굴은 간혹 달콤쌉싸름한 슬픔을 담은 표정이 되었다. 이 슬픈 표정은 영혼 없음을 보완해 주었지만 그 슬픔조차도 깊이 없는 슬픔이었다. 그의 슬픔은 시학 없이 눈에서 빛났고, 그의 입술은 열정 없이 떨렸다. 젊은 마에스트로는 온몸에 이 얄팍하고 게으른 듯한 슬픔을 두르려 애쓰는 느낌이었다. 그의 머리칼은 낭만적으로 애수 어리게 정돈되어 있었고, 옷은 나른하게도 그 연약한 몸에 꼭 맞았으며
하이네

누가 벨리니에 대해 그가 잘생겼냐 묻는다 가정하고 '못나지 않았다' 라 답함

"그는 키가 크고 늘씬했으며 우아하고, 거의 교태 어린 몸짓으로 움직였다. 언제나 까다롭게 옷을 차려입은 그의 얼굴은 긴 사각형에 장밋빛 혈색이 감돌았다. 머리칼은 금빛에 가까운 밝은 금발에 약간의 곱슬끼가 있었고, 이마는 고귀하게 튀어나와 높았다, 무척이나 높았다. 코는 일자로 뻗었고, 눈은 담청색에 입술은 잘 깎였고 턱은 둥글었다.
아 1863년 벨리니 회고 봐

"그는 옥수수밭처럼 황금빛 머리카락을 지녔고, 천사처럼 달콤했으며, 새벽만큼이나 어리고, 황혼만큼이나 멜랑콜리했다. 그의 영혼에는 페르골레시와 모차르트가 둘 다 약간씩 있었다."
에? 다들 벨리니가 몇살이라고 생각한 거예요 벨칸토인간인데
벨리니, 무려 베를과 2살차이, 슈베르트와 4살차이입니다
아 거기에 모차르트 한스푼

"뭐야 쟨 뭔데 나보다 실력도 딸리는 게 돈은 나보다 많이 받아"
"저 새끼들 전부 다 내가 무서워서 뒷공작해서 음해하고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