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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보다는 이런저런 관용 표현이 꽤 나왔는데... 역시나 첨엔 그게 대체 먼데여 스럽다가도 중반부쯤 넘어가면 맞아... 완전 그거지... 걍 고개 끄덕이는 내가 있음. 자까님은 이걸 정말 잘하신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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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4, 2025 at 6:26 AM
저는 갠적으로 고유명사는 딱히? 크게 신경이 안 쓰였어요. 대부분은 작중작의 지명이나 인물들 때문인데 쓱 보니 굳이 이해할 필요는 없겠다 싶어서 걍 대충 흘려 읽고 넘겼거든여... ㅋㅋㅋㅋ 어차피 그래도 나오는 이름들만 계속 나와서 중반쯤 되면 익숙해졌어요~
November 24, 2025 at 6:24 AM
이 모든 게 임사전언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어스탐 경의 은혜임... 혹은 그걸 전하겠다고 마음먹은 자까님의... 혹은 그걸 바란 독자들의... 혹은 자비롭게도 쓰여주신 작품님의... 혹은.......
November 24, 2025 at 6:24 AM
글구 요런 관점에서도 조음. 물론 이전에도 매력적인 세계관이었지만 아무래도 단편들만 있었기 때문에 잘 감이 안 잡히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번 임사전언 덕분에 이 세계관이 생각보다 훨씬 광대하고... 더 귀엽고 매력적이라는 걸 알게 돼서 정말 기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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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더스번과 사란디테 시리즈는 관념적 후기 영도작 같은 거라 자까님 시리즈들 중에는 대중적인 임팩트가 쫌 약한 경향도 있긴 했는데 이번 신간이 ㅋㅋㅋ 인상적임 하나는 대단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존재감이 좀 기대되고 있음... 아니 게다가 이건 현시점 기준으로 ㄹㅇ 후기 0도작이야
November 24, 2025 at 6:24 AM
역시 20도 교양으로 드라 정도는 읽어야... 아니 근데 새 시리즈 유머도 ㄹㅇ 제대로임. 이왕이면 폴랩도 보면 좋고... 아 여기까지 읽었으면 어쩔 수 없이 오버더도 봐야겠지. 글구 안 보면 섭섭하니까 시칸장도 챙겨줘야 해
November 24, 2025 at 6:23 AM
그렇다고 고인물 독자들만을 위한 책이냐
: 그건 또 아니고

솔직히 20도 작품들 중 손꼽히게 친절하고 상냥하게 쓰인 책이라서 저는 입문용으로도 나쁘지 않을 것 같구...? 더스번과 사란디테 시리즈만 쫌 읽어보고 바로 이 책 읽어도 갠찮지 않을까요?

물론 당연히 고인물 쪽이 훨씬 즐겁긴 하겠죠
November 24, 2025 at 6:23 AM
계속 쫌씩 긴가민가하다가 히어퓨릿데의 기이한 소장 도서 이야기를 본 순간 직감했음... ㄹㅇ 완벽하게 이해했음

이건 독자들한테 주는 선물이 맞아!! 야호!! 나는 자까님께 선물을 받았어!!!
November 24, 2025 at 6:22 AM
일단 후루룩 완독했는데 당장은 머랄까 후반부 곱씹을수록 자까님도 혹시 닥터후 드라마 보셨냐고 물어보고 싶어지네여
November 24, 2025 at 6:22 AM
약간 그자 읽었을 때 감상이 좀 오버랩 되고 있어
네? 독자요?? 제가요???
나에게 그런 힘이......?
November 24, 2025 at 6:22 AM
덜 죽은 글쟁이는 좀비 양의 꿈을 꾸는가!!!
November 24, 2025 at 6:22 AM
글구 스벤터 경... 사람이 참 알면 알수록 진짜 넘 조음. 심지어 상상조차 안 해봤던 다크 스벤터 경까지 푸짐하게 선물 받고 몹시 흡족해졌어요. 몹시 기뻐요... 아니 그래도 역시 이렇게나?? 어째서??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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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제 반쯤 읽었는데 어쩌면 스벤터 경을 차애 정도로 삼을지도 모르겠어요.
성실하고 자신의 일에 진지하고 그러나 미증유의 초현실적 사태 한복판에서 약간 신경 쇠약에 시달리고 있는 듯한 불운하고 과로하는 공무원 : 당연히 좋아요 작가님...
November 24, 2025 at 6:19 AM
그냥 꺄르륵 웃을 일이 아니야 지금 아니 물론 좋아요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 아주 많아요 클쓰마스 선물 빨리 받은 착한 독자가 된 기분이네요 정말 기뻐요... 아니 근데 그래도 이건 좀 너무? 많지? 않나???
November 24, 2025 at 6:18 AM
항상 좀 장난스럽게 해왔던 소리인데 후반부로 갈수록 심각하고 진지하게... 작가님이 정말 트위터를 하시는 것 같아서 두려워. 혹은 제가 정말 너무 비교를 하면서 놀았던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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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직 반도 안 읽었지만 진짜 한 장 한 장이 감격스러워서 자꾸 다시 읽느라 진도가 느려지거든요 정말이지 통합 0도 월드를 즐겨본 적 있는 팬이라면 걍 선물 같은 책이라서 넘 즐겁거든요 아까 분명 자꾸 글케 놀면 서로 비교만 하고 에잉 머 이런 문장도 읽은 것 같지만 하여튼
November 24, 2025 at 6:18 AM
아무튼 더스번과 사란디테 시리즈는 관념적 후기 영도작 같은 거라 자까님 시리즈들 중에는 대중적인 임팩트가 쫌 약한 경향도 있긴 했는데 이번 신간이 ㅋㅋㅋ 인상적임 하나는 대단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존재감이 좀 기대되고 있음... 아니 게다가 이건 현시점 기준으로 ㄹㅇ 후기 0도작이야
November 24, 2025 at 6:16 AM
그치만 이건 작가님도 즐긴다고 봐야지. 안 그랬으면 섭정이아니라경입니다제발!어명! 이런 문장 안 쓰셨지
November 24, 2025 at 6:16 AM
말코손바닥사슴...
November 24, 2025 at 6:15 AM
인간이 미안합니다...

아니 진짜 사서들이 너무 대놓고 모에 담당이라 당혹스러울 정도야
November 24, 2025 at 6:14 AM
못 믿겠으면 엔파 백작 부인한테 물어봐도 돼!

저도 엔파 백작 부인한테 어떻게 해서 엔파 백작 부인이 됐는지 물어보고 싶군요
November 24, 2025 at 6:14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