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는 스승님에게 '자낮중년'이라는 태극까지 넣어주고 싶었던 걸까(?)
품에 안고도 망설이는 스승에게 "젊음은 짧고 아름다움도 순간이지. 당신이 원하지 않으면 소용없어. 더 늦기 전에 한번 제대로 피우게 해줘"라고 유혹하는 바라카 보고싶다
우주는 스승님에게 '자낮중년'이라는 태극까지 넣어주고 싶었던 걸까(?)
품에 안고도 망설이는 스승에게 "젊음은 짧고 아름다움도 순간이지. 당신이 원하지 않으면 소용없어. 더 늦기 전에 한번 제대로 피우게 해줘"라고 유혹하는 바라카 보고싶다
좋으시겠어요 왕자님
좋으시겠어요 왕자님
제미니는 확실히 최초의 답(진단)에 굉장히 천착하는 경향이 있는듯. 버전이 낮을때부터 이랬는데... 진짜 무료플랜이라 그런가
암튼 지피티 조언대로 한번 해보고 어떤 깡통을 더 신뢰할지 결정해보겠어
제미니는 확실히 최초의 답(진단)에 굉장히 천착하는 경향이 있는듯. 버전이 낮을때부터 이랬는데... 진짜 무료플랜이라 그런가
암튼 지피티 조언대로 한번 해보고 어떤 깡통을 더 신뢰할지 결정해보겠어
그리고 어차피 캐붕 야오이 월드인 김에 진짜 세기말 피폐 BL로, 바라카가 집에 도착해 심신의 긴장이 풀려 탈력한 채로 소파에 쓰러지면 호누크가 웃으면서 포옹하고 "고생했어 형"이라고 토닥여주면 좋겠다. 형의 목에 남은 울혈을 날카롭게 쳐다보면서.
그리고 어차피 캐붕 야오이 월드인 김에 진짜 세기말 피폐 BL로, 바라카가 집에 도착해 심신의 긴장이 풀려 탈력한 채로 소파에 쓰러지면 호누크가 웃으면서 포옹하고 "고생했어 형"이라고 토닥여주면 좋겠다. 형의 목에 남은 울혈을 날카롭게 쳐다보면서.
험악한 내용 치고 말투는 여전히 협박처럼 들리진 않았지만, 목덜미에 닿은 손 끝에 힘이 들어감. 손바닥으로 누르지 않아 조른다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통증의 강도로 보아 자국이 남을 것이 분명했음. 바라카가 소리를 내지 않고 버티자 금방 풀어주었지만. 바라카는 얼른 몸을 뒤로 물렸고, 러들리는 그것을 내버려 둠.
"됐어. 나도 당신처럼 ㅈ 큰 손님은 질색이거든. 다신 날 볼일 없을 거야."
"그러길 바라지."
험악한 내용 치고 말투는 여전히 협박처럼 들리진 않았지만, 목덜미에 닿은 손 끝에 힘이 들어감. 손바닥으로 누르지 않아 조른다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통증의 강도로 보아 자국이 남을 것이 분명했음. 바라카가 소리를 내지 않고 버티자 금방 풀어주었지만. 바라카는 얼른 몸을 뒤로 물렸고, 러들리는 그것을 내버려 둠.
"됐어. 나도 당신처럼 ㅈ 큰 손님은 질색이거든. 다신 날 볼일 없을 거야."
"그러길 바라지."
자기보다 머리 하나 큰 남자를 올려다보며 생글생글 웃으며 말하는 바라카의 뺨을 러들리가 감싸쥠. 아니 감싸쥐었다고 할까, 그것보다 조금 더 아귀에 힘이 들어가있음.
"오래 살고 싶으면 이런 일은 그만 해라."
"자기는 즐길거 다 즐겨놓고는? 그리고 이 바닥에서 당신이 오래 살지 내가 오래 살지 그건 모르지. 내기할까?"
지기 싫어 새침하게 대꾸하면서도 커다란 손이 목덜미로 향하는 걸 똑똑히 느끼고 있었음.
자기보다 머리 하나 큰 남자를 올려다보며 생글생글 웃으며 말하는 바라카의 뺨을 러들리가 감싸쥠. 아니 감싸쥐었다고 할까, 그것보다 조금 더 아귀에 힘이 들어가있음.
"오래 살고 싶으면 이런 일은 그만 해라."
"자기는 즐길거 다 즐겨놓고는? 그리고 이 바닥에서 당신이 오래 살지 내가 오래 살지 그건 모르지. 내기할까?"
지기 싫어 새침하게 대꾸하면서도 커다란 손이 목덜미로 향하는 걸 똑똑히 느끼고 있었음.
하룻밤의 시간이 지나고 어떤 이들에게는 이제 영원히 찾아오지 않을 새벽이 찾아왔음. 욕망을 지배하던 이의 몰락은 한순간이었고 그의 동맹은 움직이지 않았음.
바라카는 평온하게 밝아지는 창을 보며 옷을 챙겨입음. 보수도 챙기고.
조용히 방을 나서려는 바라카 뒤에 러들리가 어느새 따라붙었음
하룻밤의 시간이 지나고 어떤 이들에게는 이제 영원히 찾아오지 않을 새벽이 찾아왔음. 욕망을 지배하던 이의 몰락은 한순간이었고 그의 동맹은 움직이지 않았음.
바라카는 평온하게 밝아지는 창을 보며 옷을 챙겨입음. 보수도 챙기고.
조용히 방을 나서려는 바라카 뒤에 러들리가 어느새 따라붙었음
지금까지와 달라진 바가 없는 여상한 말투로 러들리가 물었음. 바라카가 순간 순간 눈동자를 치뜨고, 마주치는 네 개의 녹안. 약간의 침묵 후 바라카의 표정도 다시 평온해짐
"알고 있었네?"
"그 놈도 어지간히 사람을 믿지 않는군"
"우선 말해두는데, 난 그 인간 부하가 아냐. 프리랜서지. 그냥 오늘 밤 당신이 움직이지 않도록 하란 요구를 받았을 뿐이지."
"...보수를 이중으로 받다니, 너한텐 나쁘지 않은 의뢰겠군."
"나 따위야 큰 거래를 위한 부대 비용 정도지. 안 그래?"
지금까지와 달라진 바가 없는 여상한 말투로 러들리가 물었음. 바라카가 순간 순간 눈동자를 치뜨고, 마주치는 네 개의 녹안. 약간의 침묵 후 바라카의 표정도 다시 평온해짐
"알고 있었네?"
"그 놈도 어지간히 사람을 믿지 않는군"
"우선 말해두는데, 난 그 인간 부하가 아냐. 프리랜서지. 그냥 오늘 밤 당신이 움직이지 않도록 하란 요구를 받았을 뿐이지."
"...보수를 이중으로 받다니, 너한텐 나쁘지 않은 의뢰겠군."
"나 따위야 큰 거래를 위한 부대 비용 정도지. 안 그래?"
'이거 안 다물어지면 보상금 청구할거야'라고 휴지로 정액이 흘러내리고 있는 뒤를 닦아내던 바라카가 짜증을 부리자 러들리가 피식 웃으면서 바라카 허리를 잡아당겨 허벅지 위에 앉힘. 무력하게 딸려가서 또 맨살들이 맞닿자 바라카는 긴장을 했는데 허리를 주억거릴 뿐 다시 박으려고 하지는 않았음
손에 들고 있던 휴지를 던져버리고 어깨에 살짝 기대는 바라카.
러들리는 제법 다정스럽게 머리칼을 쓰다듬다가 가느다란 목덜미에 손을 얹고 손끝으로 턱을 슬쩍 들어올림
'이거 안 다물어지면 보상금 청구할거야'라고 휴지로 정액이 흘러내리고 있는 뒤를 닦아내던 바라카가 짜증을 부리자 러들리가 피식 웃으면서 바라카 허리를 잡아당겨 허벅지 위에 앉힘. 무력하게 딸려가서 또 맨살들이 맞닿자 바라카는 긴장을 했는데 허리를 주억거릴 뿐 다시 박으려고 하지는 않았음
손에 들고 있던 휴지를 던져버리고 어깨에 살짝 기대는 바라카.
러들리는 제법 다정스럽게 머리칼을 쓰다듬다가 가느다란 목덜미에 손을 얹고 손끝으로 턱을 슬쩍 들어올림
그리고 그 길다란 것을 끝까지 밀어넣었음 (여기서 매너가 나쁘지 않다는 말은 취소해야 할지도) 엎드려서 엉덩이만 높이 든 채로 받아내다, 어디까지 들어오는 건가 싶어 반사적으로 손을 뒤로 뻗었는데 바로 잡히고, 엉덩이와 샅이 착 맞붙을 때까지 기어코 밀어넣겠지
그리고 그 길다란 것을 끝까지 밀어넣었음 (여기서 매너가 나쁘지 않다는 말은 취소해야 할지도) 엎드려서 엉덩이만 높이 든 채로 받아내다, 어디까지 들어오는 건가 싶어 반사적으로 손을 뒤로 뻗었는데 바로 잡히고, 엉덩이와 샅이 착 맞붙을 때까지 기어코 밀어넣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