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임시)
무기력(임시)
@aniri0735.bsky.social
은근슬쩍 정착하려고 합니다.
주저리주저리 거립니다.
Reposted by 무기력(임시)
이런 글을 왜 읍내에 못쓰냐면 분명 인용으로 '여적여' 프레임 달고 조리돌림당할것 같아서이다-_- 그러나 약자끼리 싸우는건 유구한 서사다. 노동자끼리 노예들끼리 노비들끼리 노적노였다고...

내 결론은 여성이 비교적 힘이 적어보인다고 그 한을 같은 여성을 공격하는걸로 풀지 말고 반대로 서로 연대해야 한다는 것임.
December 4, 2025 at 2:59 AM
Reposted by 무기력(임시)
특히 인터넷에서 정의와 윤리를 외치며 여성을 통제하려는 축 (비윤리적인 작가가 만든 작품 소비하지 마세요!) 에 여성이 적지 않다고 보는 편인데, 아마 남성/제도권/대기업 등 기득권에 안먹히는 공격을 여성에게 돌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봄.
진짜로 여성을 위하고 돕고자 하는 여성 계정들은 통제(이거 하지마)가 아니라 이걸 해보세요(운전을 배워 행동 범위를 넓히세요. 수리기술을 배우세요)라고 한다.
December 4, 2025 at 2:54 AM
Reposted by 무기력(임시)
왜 힘이 없다고 생각하는지는 알것 같다. 여자들이 악의건 선의건 뭘 했을때 남성/제도권/대기업 등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니까, 남자에 비하면 힘이 없다고 하는 것. 특정 손동작같은 헛소리를 대기업이 다 들어주는걸 보면 그렇게 생각할만도 함.

그런데 그렇게 힘이 없고 영향을 끼치지 못한 분함을 여자에게 돌릴 때가 있다. 같은 여자는 공격이 먹히고 타격감도 있고 효용성이 높거든. 양들끼린 싸우지 않죠. 근데 그 양 중에 싸움꾼 양이 있다고 해봐. 싸움꾼 양이 짱먹어. 다른 양은 아무도 안싸워서. 물론 싸움꾼 양은 늑대와는 안싸움.
December 4, 2025 at 2:48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