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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ervant of two cats; 슈리, 마리 | PhD in econo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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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이면 쾌적하게 다닐만한 하지. 서울 주변 일산이면 나쁘지 않을 듯. Kintex 정도까지는.
December 5, 2025 at 1:31 AM
일산 좋지 ㅎㅎㅎ 호수공원 근처 구축 대형 평수 수리하고 들어가면 진짜 극락이 따로 없...

출근만 안한다면 말이여 ㅎㅎㅎ
December 5, 2025 at 1:00 AM
일산으로 출근해?
December 5, 2025 at 12:57 AM
나이를 먹어서 그럴까, 내 생각이 Economist 생각과 거의 일치한다. 고로 나는 '보수'라고 이야기해도 될 것 같... ㅎㅎㅎ

"학교"는 무엇인가를 배우는 곳인 만큼이나 (비교적 안전하게) 서로 어울리고, 갈등하고, 인내하고, 그 갈등을 해소/인내하는 공간이어야 한다.
December 4, 2025 at 11:31 PM
장기적인 과제는 AI가 아이들의 삶에서 지워버릴 수 있는 사회화를 어떻게 보존할지 깊이 있게 고민하는 것이다. 어린 시절의 많은 부분이 펼쳐지는 학교는 이를 수행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다. 개인 맞춤형 교육이 효과가 입증된 부분에서는 이를 활용해야 한다. 하지만 동시에 로봇이 할 수 없는 것들—토론하고, 의견을 달리하며, 심지어 칭찬할 수도 있는—챗봇처럼 아첨하지 않는 사람들과 잘 지내는 법을 가르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December 4, 2025 at 11:31 PM
They should take advantage of personalised tuition where it is proven to work. But they must also redouble efforts to teach things that a robot can’t: to debate, to disagree and to get along with—perhaps even to appreciate—people who are not as sycophantic as a chatbot.
December 4, 2025 at 11:31 PM
The longer-term challenge is to think deeply about how to preserve the socialisation that AI could rub out of children’s lives. Schools, where much of childhood plays out, are the best place to do this.
December 4, 2025 at 11:31 PM
(내가 유년/청년 시절에 겪어 왔던) 집체 사회의 장점이라면 동조화가 쉽게 된다는 것이다. 같은 것을 교과서에서 배우기 때문이리라. 황순원의 "소나기"나 알퐁스 도데의 "별" 같은 것이 인용되고 코미디의 소재로 사용될 수 있는 것이 집체 사회의 공동 경험의 사례일 것.

이런 동조화는 획일화의 위험도 있지만 때로는 사람들의 마음과 의지가 모일 수 있는 초점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모두가 왕족이 될 수 있는 AI의 경험에서 이런 초점은 흐려지기 마련이다.
December 4, 2025 at 11:27 PM
일단 병원이 필요한 자가 본인은 아닌지 돌아보시라... (seriously)
December 4, 2025 at 5:21 AM
도대체 기사를 쓰는 의도가 뭔지... (알겠지만 ㅎㅎㅎ)
December 4, 2025 at 5:20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