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모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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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모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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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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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우정을 다룬 영화나 소설 중 뭐가 좋았냐고 한다면 두 교황, 노매드랜드, 올리브 키터리지 라고 했을텐데... 그린북이라니.. 그린북??예?? 사람을은 나에게 찐친이 있다는 걸 과시하는 거 같다. 그런 순수한 면이 어떤면에서는 부럽고 또 구리다
이번달 Pms는 없었지만 생리통은 장난 아닌듯 ㅠ 내 나팔관이 그렇게 꼬여있는 사진을 보니 그 꼬여있는 느낌으로 아푸다.. 하지만 진통제를 먹으면 해결되는 통증은 얼마나 손쉬운 것이던가
오 겁나 좋아보이네요! 냉큼 찾아봤뚭니다 ㅋㅋ
명상이 별건가 손가락 안돌아가는 부분 쪼개서 피아노 연습할 때 차분하게 화장실 청소할 때 옹졸한 인간의 부덕을 혐오하지 않고 이해해보자고 할때 그런것도 명상이지 뭐
아니다 비슷하게 말은 한거 같다 ㅋㅋㅋ
외갓집의 태생적인 우울감?? 이거 진짜 외할아버지 현충원 비석 보면 답 나옴.. 영리하고 위트있고 자학많이하고 찢어지게 가난하고 가족끼리 똘똘 안뭉치고.. 외삼촌 비석앞에서 아버지가 우리에게 준 유일한 것은 10원한장 남기지 않아 가족이 싸우지 않았다는 것 입니다
모친 데리고 서울대 병원 진료 받았눈데 이번만큼은 좋은 말을 하려고 했으나 진료 기다리면서...“엄마는 왜 손이 아예 안가고 남들이 저런딸 있으면 소원이없겠다 하는 아이였는데도 나를 니땜에 내 기분이 내 인생이 망했다 느낌으로 매일 매일 지옥을 줬냐고...” 하려다가 꾹 참았다. 잘 참았다..
난 내가 후려치기를 잘해서 쪼개고 쪼개서 촘롬하게 사고하는 글이 좋더라
반대로 후려치는 드립치면 그거 알아듣는 사람 너무 좋더라! 중간에 이리저리 곰곰 생각한 내용 같이 해 본 거잖아
ㅋㅋㅋ글이 겁나 후려치기하고 그러는데 읽으면서 좋은 거일꺼야 좋은거야 이러면서 읽었어요 ㅠㅜㅠ하아......아마 좋았으면 지난주에 호들갑떨면서 알려드렸을거에요 ㅋㅋ 하아 오늘 두 다리 뻗고 잔다!!!
넷플릭스 러브온더스펙트럼 보면 자폐분들 사회성이 한국 아저씨들보다 훨씬 좋음 상대방한테 질문도 하고 리액션도 하고 컨설팅도 받고(중요)
헉 저 정외과 김영민인줄알고 책 3권 빌려서 보고있엇는데 ㅋㅋㅋㅋㅋ바차님 픽이라 역시나 좋군하면서ㅠㅠ 원효대사 해골물이었던 것이엇다!! 철학과로 다시 갑니다...
Reposted by 오직모를뿐
개 훈련시키는 예능 보면 항상 개보다 주인이 훈련 안된것 같은 느낌을 받음.
디렉터 타임테이블ㅋㅋㅋㅋㅋ이겠군욬ㅋㅋㅋㅋㅋ
우아.. 진짜 다 통달하셨습니다...
김장하류의 드물게 잘 다듬어진 경상도 남성의 매력지점이 있다. 감정이 요동치지 않고 큰 소리 안내고 목소리가 매우 작고 씨익 웃고 그리고 나를 기엽게 바라봐 준다는 점에서.. 전라도식 호감형은 호탕하고 유머러스하다는 점에서 나랑 케릭터가 겹침
맞습니다!! 내 기준 태업에서 막장까지 가야OECD 동일임금 평균 노동 강도임을 명심하자구용 ㅋㅋㅋ 사실 저도 그리안보이지만 내 실수 복귀해서 이불킥 넘 하는 타입이라 주위에 대충일하는 아재들 따라다님요
올해 휴직은 어떤면에서는 내가 살라고 쉬어가는 의미도 있었겠다. 너무 많은 사람들의 관계를 보이지않는 손으로 통제하느라 지쳐버린 것 같았다. 말끝에는 꼭 내가 나를 잘난척하는 버릇이 들었을 때 이건 아니다 싶었다
내가 너무 맛있어서 짜장면 양념까지 긁어먹자 본인 아들 김치를 물에 씻어서 먹여주던 아줌마가 내 접시 보고 막 깔깔 웃음. 내가 민망해하자 이제 막 미국에서 박사를 따고 온 대학병원 교수 의사 아줌마가 이렇게 먹는 게 맞다고 칭찬해줌.. 그 후로 음식을 조금씩 남기게 됐다는 슬픈 이야기
어릴 적 살던 동네에 고관대작 의사 전문직 자제분들이 사립초 떨어지고 우리 공립초 들어와서 맘들끼리 친하게 지냈는데 본인들 놀이 행사에 어떤 이유인지 종종 나를 초대해서 기생충 체험을 하게 되었다. 한번은 트랙킹을 하고 호텔 중식점에 갔는데 ..
오 전부 노력 또는 의술로도 어찌 안 되는 것들이라 진정한 선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용! 미리 생일 축하드립니다
나름 중학교 영어경시대회 출신인데 길에서 미국초딩이 하는 말 하나도 못알아듣겟네
명동에 뻥아니고 한 100개국 인종이 모인 거 같다. 아부지가 역사적인 현장이라고 함(나처럼 오바해서 표현을 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