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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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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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트위터와 같은 내용 올립니다. 트위터 떠나게 되면 아주 옮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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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 중 프로야구 엘지 광팬이 있어서 코리안 시리즈에 삼성과 한화 중 어느 팀이 올라오면 좋겠냐고 물어봤다. 한화보다는 삼성이 낫겠다고 하는데, 삼성은 이번에 가을야구 게임을 많이 해서 지쳤을 거라서 그렇다고...
오늘 아침 10시까지 인천 가야 해서 기차 타러 오송역 도착했는데, 벌써 기차 타고 오송역 도착한 사람들도 많네.
그들은 어디서, 몇시부터 준비해서 출발한 걸까...
얼마 전에 들은 이야기인데 아이돌(가수) 팬과 프로 스포츠 팬의 차이는 실수할 때 나타난다고...

- 아이돌 팬: 가수가 실수해도 "괜찮아, 괜찮아!" 한다.
- 프로 스포츠 팬: 응원하는 팀이 잘 못하면 선수나 감독에게 쌍욕을 한다.
아내가 무슨 이불 사야한다며 코스트코 오픈런 했는데 (아내는 다른 일이 있어서 나 혼자) 사람도 많고 이불도 순식간에 동났다. 사람들 부지런하네.
아침에 세종 날씨 좋았는데 지금 서울 출장 마치고 세종 복귀하니 비가 오고 있다. 서울에서는 비 안 맞았는데...
KDI 스쿨 다녔던 나이지리아 친구가 프로그램 끝나고 체류 연장해서 대구에 있다가 세종 왔다길래 3달만에 만났다. 저녁 뭐 먹고 싶냐고 하니 어설픈 한국말로 "뼈해장국"을 말한다. 뼈해장국의 무슨 맛에 반한걸까...
미국 대학들이 자기네 학교 노벨상 수상자에게 주는 특혜중의 하나가 지정 주차 공간과 캠퍼스 내에서는 어디나 주차할 수 있는 주차 허가증(permit).

주차가 이렇게 중요한 문제다.
최근 민주당의 입법 활동은 언젠가는 자신들에게 부메랑이 되지 않을까...
다니던 수영장이 지난달 26일부터 시설공사 및 청소를 이유로 휴장했다가 오늘부터 다시 열었다. 오랜만에 수영 다녀오고 씻고 출근하니 개운하다.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는데 곧 다시 적당히 북적이겠지.
엊그제 아들이 "HENRY"가 뭔지 가르쳐줬다. "High Earners, Not Rich Yet" 이라고 고소득층이지만 자산이 많지 않아 부자는 아닌 사람들이라고...
새벽 4시쯤 깼을 때 다시 잠들기는 힘들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냥 깨어 있을까 하다가 그래도 자려고 노력하자는 생각에 눈감고 누워서 유튜브의 이런 저런 지루한 이야기들을 들으며 잠을 청했다. 시간은 한참 걸렸지만 다시 잠이 들었다가 지금 깼다. 자려고 노력한게 잘한 일 같다.
요즘 라디오에 최재천 선생님이 "사상계" 잡지 복간했다며 1만명의 구독자를 모집한다는 광고가 종종 나온다. 서점에서는 구할 수 없고 구독만 가능하다는데, 과연 요즘 시대에 구독자 1만명이 채워질 수 있을까...
Reposted by 미스터 빈
우리나라 연구개발 성공률 보면 기가 막힌데.. 99%던가.. 사람들이 졸라 똑똑해서가 아니라 실패하면 다음 돈을 안주니까 그 시기에 인기있는 주제로 적당히 무난한거만 골라서 과제화 함.. 이러는데 뭐 해마다 노벨상 운운하는거 보면(특히 생산성으로 치면 불가촉천민급인 기레기) 걍 웃기지도 않다. 실패할 수 있어야 성공도 크게 나오는 법이지.
추석 연휴 시작 전에 오늘 휴가 냈다가 다시 취소해서 출근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 휴가 내고 많이 없을 때 출근해서 일하는 척하며 회사에서 쉬는게 낫겠다 싶어서...
그런데 오래 쉬다 출근하려니 귀찮긴 하다.
Reposted by 미스터 빈
나는 골프장에 반대하는 입장이라는 것을 밝혀 두고...

어려운 문제는 이 점인데, 결국 그런 도시 외각지역의 산이 존재하는데 이런 산을 어떻게든 사람들이 고용되고 돈이 돌게 만드는 것이 필요한가.. 아니면 거길 그냥 공지로 남겨놔야 하는 것인가 이게 쉬운 지점은 아니다란게 문제...

나는 광해도 싫고, 잔디 유지 때문에 벌어지는 농약이나 물소비도 싫은데 과연 그렇다고 캐디 일하는 이종 사촌 누님이나 그 외에 저런 골프장 유지 인력으로 일하는 다른 사람에게 너의 직장은 의미가 없다 사라져야 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아는 교수님이 페북에 올린 사진.

밤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우리나라 골프장의 모습이라고...
밤에도 불 켜놓고 골프하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는 건가...
아는 교수님이 페북에 올린 사진.

밤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우리나라 골프장의 모습이라고...
밤에도 불 켜놓고 골프하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는 건가...
네. 덕분에 잘 뛰었습니다. (포스팅 했습니다.) 추석 연휴 마감이 보람찼습니다.
미국 유학시절 풀코스 완주 2번 경험이 있긴 하지만 10년 넘게 달리기를 안 했는데 이번에 딸 덕분에 다시 연습을 하며 달려보니 달릴만 했다. (1년에 한번 정도 10km를 뛰어볼까...)

달리기를 마치고는 아들과 사우나도 다녀왔다. 이렇게 긴 추석연휴를 건강하게 마무리하니 감사하다. 끝.
드디어 한글날.
아이들과 한글런(10.9km)을 무사히 완주했다. 흐린 듯 하면서도 뛸 때는 해가 쨍쨍해서 다소 더웠다. 달리기가 끝나고는 블랙 이글스의 완주 축하(는 아니지만) 비행 공연(?)도 있었다.
아이들이 벌써부터 내일 다시 서울 올라가기 싫다고 징징댄다. 나도 아이들한테 직장인들도 출근하기 너무 싫어할 거라고 했다.
20대의 주요 스트레스 요인과 강도라는데, 취준생 아들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기를...
나는 그냥 조용히 응원만 잘 하면 되겠지.
울악불악으로 쓰면 악이 될지도요.
정치인들이 국민의 삶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길은 죄를 지었으면 처벌을 받는 길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