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K의 꽃피는 봄이 오면을 들으면 문익환 목사님이 거의 반드시 생각나는데,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가 죽고 너무 충격을 받아서 꽤 오랫동안 여러 음악, 노래를 들으며 나름 슬픔을 중화시켰는데, 그때 자주 들었던 노래가 꽃피는 봄이 오면. 그런데 그때부터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오히려 조금씩 문 목사님이 떠올랐다. 그의 호가 늦봄이어서, 그리고 87년 이한열 장례식에서 이한열을 포함해 열사 26명의 이름을 부르는 절규가 노무현의 죽음과 겹쳐져서. 물론 그들의 생애는 너무나도 다 달랐지만, 살인자들은 같았으니까
부동산 문제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언론이다. 정말 나쁜놈들임. 다주택자 규제, 보유세 누진세율 강화를 일관되게 얘기하는 언론이 하나도 없다. 나는 문재인 정부의 가장 큰 정책 및 정권 재창출 실패의 원인 1번이 바로 다주택자 규제 안하고 임대사업자로 풀어준 거였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