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용
jiyongjung0.bsky.social
지용
@jiyongjung0.bsky.social
34 followers 35 following 43 posts
책 좋아해요. 페미니스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Posts Media Videos Starter Packs
Pinned
<오래된 인터뷰, 개발자의 미래를 긷다>가 정식 발간되었습니다! 두 권 합하면 좀 두껍긴 하지만 인터뷰라 편안한 마음으로 읽으실 수 있어요. 저는 2권 공역에 참여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www.aladin.co.kr/shop/wproduc...
오래된 인터뷰, 개발자의 미래를 긷다 1~2 세트 - 전2권 |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프로그래머 | 수전 래머스 외
www.aladin.co.kr
이와 더불어 개발자분들은 <오래된 인터뷰, 개발자의 미래를 긷다> 책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bsky.app/profile/jiyo...
<오래된 인터뷰, 개발자의 미래를 긷다>가 정식 발간되었습니다! 두 권 합하면 좀 두껍긴 하지만 인터뷰라 편안한 마음으로 읽으실 수 있어요. 저는 2권 공역에 참여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www.aladin.co.kr/shop/wproduc...
오래된 인터뷰, 개발자의 미래를 긷다 1~2 세트 - 전2권 |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프로그래머 | 수전 래머스 외
www.aladin.co.kr
참고로 이 웹앱은 클로드 코드로 만들었고, 프런트엔드 개발을 잘 모르는 사람이 8시간 정도 사용한 결과물입니다.(네. 디자인도 그 사람이... 쿨럭) 자세한 이야기는 위 링크에 있는 개발 일지를...
한국어 번역 하시는 분들! 다들 외래어 한글 표기 용례 찾아 보신 적 있으시죠? 국립국어원 사이트가 있긴 하지만, 좀 더 빠르게 찾기 쉽게 웹앱을 하나 만들어 봤어요.

jiyongjung0.github.io/hanpyo/

(가칭) *한*글 *표*기 용례라서 "한표"예요. 필요하실 때 많은 활용 부탁드립니다~! 버그 신고 / 제안도 대환영.
(쬐끔 더 자세한 설명: github.com/jiyongjung0/... )
외래어 표기 용례 찾기
jiyongjung0.github.io
<괴물들>을 읽었다. 괴물 같은 행동을 하는 예술가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 "좋아하는 음색의 보컬이 부르는 인디밴드의 음악"을 들어도 되는 걸까? 관심이 많은 주제인데다가, 옮긴이의 말에도 나와있지만 예상치 못한 곳으로 마구 책이 뻗어나가서 정신없이 따라가며 읽었다.
굳이 예술이 아니더라도 비슷한 고민이 있다. 트위터(라고 하자)를 계속 쓰는 건 괜찮은가? 글도 (거의) 안쓰고, 광고를 안누르니까? 여성 혐오가 곳곳에서 출몰하는 게임을 하는 건 괜찮은가? 여기저기 뻗어나갈 구석이 너무 많다.
원래 1권은 1989년, 2권은 20년후인 2009년에 나온 책이지만, 프로그래밍의 개념이 바뀌고 있는 지금 읽기에 더 좋지 않나 싶기도 해요. 모두 서구권 인물이고, 비남성 프로그래머가 적은 게 좀 아쉽긴 하지만... 2029년에는 훨씬 낫지 않을까요? ;)
<오래된 인터뷰, 개발자의 미래를 긷다>가 정식 발간되었습니다! 두 권 합하면 좀 두껍긴 하지만 인터뷰라 편안한 마음으로 읽으실 수 있어요. 저는 2권 공역에 참여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www.aladin.co.kr/shop/wproduc...
오래된 인터뷰, 개발자의 미래를 긷다 1~2 세트 - 전2권 |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프로그래머 | 수전 래머스 외
www.aladin.co.kr
Reposted by 지용
“제가 수감된 동안 당했던 부당한 처우와 괴롭힘에 대해 아주 긴 시간 동안 얘기할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게 할 중요한게 아니죠. 지금 일어난 것은 이스라엘에 의해 점점 더 심각하게 진행되는 집단학살 및 파괴 행위입니다”
세상 모든 이들은 그레타 툰베리를 보고 배워야만한다.
Greta Thunberg: "I could talk for a very, very long time about our mistreatment and abuses in our imprisonment. Trust me. But that is not the story. What happened here was Israel… continuing to worsen and escalate their genocide and mass destruction with genocidal intent, attempting to erase an...
그래도 리스크가 있는 작업은 금요일 저녁에(혹은 여유가 많이 확보 될 때) 해야된다는 기본을 지킨 게 다행인 것 같다. 다른 기본은 지키지 않았지만...
이런 사건사고 터질 때마다 엔지니어들이 고생하고 있을 걸 생각하면 속상하고 그렇다...
인터뷰이는 1권에 빌 게이츠, 앤디 허츠펠트, 찰스 시모니 등이고 2권에 도널드 커누스, 조슈아 블로크, 더글라스 크락포드, 켄 톰프슨, 프랜 앨런 등입니다. 인터뷰집이라 부담없이 읽기 좋습니다. :) 나중에 책이 나오면 다시 한번 본격 홍보를....
컴퓨터 산업의 초창기 주요 인물들의 인터뷰집이 나옵니다. <오래된 인터뷰, 개발자의 미래를 긷다> 두툼한 책 두 권 중 저는 2권 번역에 참여했습니다. 인사이트의 유명한 PPP 시리즈로 나오네요. 인터뷰 자체가 오래되었기 때문에 그 시절 이슈들을 주로 다루지만 그래서 더욱 선명하게 보이는 것들도 있습니다.
x.com/insightbook/...
INSIGHTBOOK on X: "급변하는 기술에 대한 우리 시대 대가들의 대답, 《오래된 인터뷰, 개발자의 미래를 긷다》 https://t.co/7fkvFk6640 https://t.co/uKefio3VI4" / X
급변하는 기술에 대한 우리 시대 대가들의 대답, 《오래된 인터뷰, 개발자의 미래를 긷다》 https://t.co/7fkvFk6640 https://t.co/uKefio3VI4
x.com
파이썬의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가 이제는 LLM이 파이썬 코드를 주로 생성할테니 더 많이 쓰이게 될 거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공감이 가면서도 좀 아쉬운 기분이 들기도 하는 것 같다. 10년 후 최적의 언어가 여전히 파이썬일까?
영화에서는 taste라고도 하는데, 그 언어의 철학 혹은 포지셔닝도 참 중요한 것 같다. 내 기억에 파이썬은 영화에 나오는 "Zen of Python" 외에도 "배터리 포함", "접착제 언어" 같은 게 있었는데... (그리고 펄과 C++를 욕한다...)
Guido의 이름 발음을 대부분의 미국 화자는 "귀도"에 가깝게 하지만 "기도"로 하며 농담하는 분도 있었다. 그런데 CWI에 근무하는 네덜란드어 화자는 "히도" 내지 "희도"처럼 하시더라. (저는 계속 "히도 판로쉼"을 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위기와 극복이 있어야 하는데 영화에서 다루는 사건은 세 가지. 1) Python3 마이그레이션 2) 커뮤니티 구성원의 다양성 부족 3) Guido의 BDFL사임
셋 다 나도 관심이 많았던 사건들이라 옛날 생각이 났다. 보면 볼수록 Guido와 파이썬 커뮤니티가 훌륭하다는 생각만...
얼마전 암스테르담에 여행간 김에 성지순례겸 파이썬이 태어난 CWI 건물 앞(;;;)에서 인증샷을 찍었더랜다. 영화도 당연히 이 건물에서 시작.
(참고로 근처 Jeugdland 놀이터 최고로 좋습니다.)
(이 이후로는 스포 포함...이라지만 다큐잖냐!!!)
며칠 전 나온 파이썬 다큐멘터리 youtu.be/GfH4QL4VqJ0?... 재미있다. (영어. 영어자막만 있음)
스레드로 감상을....
Python: The Documentary | An origin story
YouTube video by CultRepo (formerly Honeypot)
youtu.be
참고로 원서는 1권이 <Programmers at work>이고 1989년에 나온 책입니다. 다들 아실 박재호님이 옮기셨네요.
<오래된 인터뷰, 개발자의 미래를 긷다 1,2> 10월 출간예정인데 빌게이츠 인터뷰 부분만 무료로 미리 보실 수 있네요. 🤓

x.com/insightbook/...
x.com
<머신러닝 마스터클래스> 나는 주로 MLE 역할을 많이 하긴 했지만 언제나 훌륭한 스승님들을 곁에 두고 많이 배웠는데, 그런 스승님들의 가르침을 잘 묶어놓은듯한 책이다. 물론 기본 능력을 쌓기에는 다른 교과서도 좋겠지만, 다양한 ML관련 토픽을 깊이 고찰해보는데 큰 도움이 되는 좋은 책이었다. 교과서보다 읽기에 재미있기도 하고. 적절한 그래프와 예제가 많고 훌륭한데, 이런 좋은 책을 국내저자가 써주시다니 그저 감사할뿐.. 👍 aladin.kr/p/kRMLs
머신 러닝 마스터 클래스 : 알라딘
머신 러닝 도서나 실무에서 익숙하게 접하는 기본 개념과 기법들. 하지만 왜 사용하는지, 어떤 경우에 사용하는지 물어본다면 제대로 설명할 수 있을까? 《머신 러닝 마스터 클래스》는 머신 러닝에서 널리 쓰여 개...
aladin.kr
Reposted by 지용
‘폭염’ 한국인 낮 1시 퇴근…이주노동자만 4시까지 일 시키다 사망
www.hani.co.kr/arti/area/ye...

"해당 현장은 평소 아침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지만, 혹서기에는 사업주와 단체협약을 통해 새벽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단축근무를 시행했다. 사고 당일에도 내국인 노동자들은 모두 오후 1시에 퇴근했지만, 이주노동자들로만 구성된 팀은 오후 4시까지 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폭염’ 한국인 낮 1시 퇴근…이주노동자만 4시까지 일 시키다 사망
경북 구미에서 폭염 속 20대 베트남 국적 노동자가 숨진 가운데 이주노동자들만 혹서기 단축 근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단체는 폭염 휴식 의무화 적용을 하루빨리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국건설노조 대구경북건설지부는 9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대구고용노동청
www.hani.co.kr
위 책과는 상관없는(?) 얘기이지만, 우연히 일어난 일을 놓고 XX때문이다라고 무리하게 주장해서 이목을 끌려는 시도는 동서고금에 반복되는 일인 것 같다. 책에서도 살짝 언급되지만 '과학' 연구의 특성상 피하기 힘든 일인걸까...
<모든 것의 새벽> 금주의 도전... 끗! '전통'적인 인류사 해석에 반기를 아주 꼼꼼하게(700쪽을 써서..) 든다. 최근에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읽었었기에 더 흥미롭기도 했고.(<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랑 <총균쇠>도 사서 봤다...) 인류의 역사를 직선적인 발전단계로 단순화하면 안된다는 메시지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무리한 인과관계 도출이라는 함정으로 미끄러지는 연구는 많고 저자들 자신도 이 경계에서 열심히 줄타기를 하는데 일단 재미있다.
<플랫폼 엔지니어링> 실제적인 가이드가 많이 나와서 좋았다. 저자의 실제 사례도 꽤 있고.
플랫폼 일을 꽤 오래한 입장에서 대부분의 제언에 많은 공감이 갔다. 특히 플랫폼 조직의 리더 입장이라면 많은 도움이 될 듯